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미국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코로나 검사, 치료제 더 이상 무료 아니다’

팬더믹 제한조치 모두 해제 동시에 특별 지원 혜택도 끝나
코로나 검사키트, 치료제 건강 보험 통해 이용, 백신접종은 내년까지 무료

Photo Credit: CDC

미국의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3년여 만에 종료됨에 따라 코로나 검사와 치료제를 더이상 무료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다만 건강보험을 통해 일부 비용을 부담하고 이용해야 하며 코로나 백신은 내년까지는 계속 무상으로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사태로 시작됐던 미국의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11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모든 제한조치들이 완전 사라지는 동시에 비상 지원 혜택도 끝나고 있다

첫째 코로나 검사 키트와 코로나 치료제는 이제 더 이상 무료가 아니다

연방정부는 코로나 검사 키트와 팩스로비드와 같은 치료제를 일괄 구입해 무상 배포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환자들은 앞으로 의사의 검진을 받고 처방전을 받아 자신의 건강보험에 규정된 코페이먼트를 부담하고 코로나 정밀 검사에 이어 코로나 치료제를 사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메디케이드 가입자들은 내년 9월말까지 랩에서 사용하는 정밀 코로나 검사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둘째 코로나 백신은 사실상 내년까지 계속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건강보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 보험없는 미국민들도 코로나 백신은 내년까지 비용분담없이 무료로 계속 접종할 수 있게 된다

셋째 메디케이드 가입자들 가운데 2400만명은 이미 주별로 4월부터 자격을 상실하고 있다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따라 저소득층 의료보장인 메디케이드 이용자들이 사상 최대규모인 9500만명 까지 급증했으나 공식 종료에 앞서 예산이 더 이상 배정되지 않음에 따라 2400만명은 자격을 잃고 있다

메디케이드 자격을 상실하는 미국인들은 ACA 오바마 케어에 특별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넷째 미국정부 당국의 코비드 추적이 크게 바뀐다

미국은 이미 입국하는 외국인들에 대해 백신접종이나 음성확인서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고 있으며  감염의심자들에 대해서도 격리 시키지 않고 있다

나아가 CDC(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새로 감염된 신규감염자를 더 이상 추적 집계해 공표하지 않게 된다

다만 중증발병으로 입원치료 받는 환자들과 사망자들의 숫자만 집계하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변이가 생겨 확산될 징후가 있을 때 이를 공지하게 된다

미국은 벌써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불러온 팬더믹 비상사태를 끝내고 3년여만에 일상으로 복귀했는데 11일에 공식으로 비상사태를 종료해 비상지원 조치들을 중단하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2020년 1월 31일 첫 환자가 보고된 후 현재까지 1038만여명이 감염돼 600만명이상이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112만 38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출처: 미국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코로나 검사, 치료제 더 이상 무료 아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17 한인 뉴스 '1% 유튜버'는 7억 넘게 버는데…절반은 年 40만원 번다 report33 2023.05.08 12
2916 한인 뉴스 '20분에 100달러'.. CA서 지난 홍수로 많아진 '사금 채취' 인기 report33 2023.04.26 27
2915 한인 뉴스 '2명=다자녀', 병원비 주고 공원 무료 입장...저출산에 안간힘 쓰는 지자체 report33 2023.05.16 18
2914 한인 뉴스 '5개월째 파업' 헐리웃 작가, 제작사와 곧 타결 가능성 report33 2023.09.26 13
2913 한인 뉴스 '865억 요트' 주인은 누구인가...구글CEO에 소송 건 러시아 재벌2세 report33 2023.07.13 12
2912 한인 뉴스 'NBA 첫 우승' 덴버서 총기 난사…9명 부상·3명 중태 report33 2023.06.14 14
2911 한인 뉴스 'Zelle' 사기범들의 표적.. 반환 어려워 "주의 요망" (radiokorea 전예지 기자) report33 2022.07.10 37
2910 한인 뉴스 '美주식 하락 베팅' 공매도 손실 올해 155조원…이달 '눈덩이' report33 2023.06.21 13
2909 한인 뉴스 '괌 고립' 한국 관광객들 속속 귀국…“하루하루 버텼다” report33 2023.05.30 11
2908 한인 뉴스 '굿바이 코로나' …오늘부터 격리의무도 해제, 3년여 만에 일상으로 report33 2023.06.01 8
2907 한인 뉴스 '기밀반출' 트럼프 첫 재판은 8월 14일.. 트럼프 연기 요청할 듯 report33 2023.06.21 12
2906 한인 뉴스 '긴축정책 고수' 분명히 한 연준.. 매파 행보 이어지나? report33 2023.09.21 10
2905 한인 뉴스 '길냥이' 줄어들까…딱 한 번 주사로 '피임'되는 유전자 요법 report33 2023.06.07 14
2904 한인 뉴스 '낙태권 폐기 1년' 찬반 장외 집회…대선 후보들도 '충돌' report33 2023.06.26 10
2903 한인 뉴스 '너무 다른' 쌍둥이 딸, DNA 검사 결과...아빠 두 명 report33 2023.06.28 15
2902 한인 뉴스 '너무 취해서' 착각.. "다른 차가 역주행" 신고했다가 덜미 report33 2023.09.06 16
2901 한인 뉴스 '대선 뒤집기 기소' 트럼프, 출마 자격논란에 "좌파 선거사기" report33 2023.09.06 15
2900 한인 뉴스 '도서 검열' 요청 빗발 사상 최대치.. "인종·성소수자 사안" report33 2023.09.22 13
2899 한인 뉴스 '동시파업' 3대 자동차노조, 포드와 협상재개 report33 2023.09.19 13
2898 한인 뉴스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교통체증 심각.. 일부 지역서 금지 움직임 report33 2023.06.27 11
2897 한인 뉴스 '러스트벨트' 미시간주서 대선 총성 울린다.. 바이든·트럼프 격돌 report33 2023.09.28 20
2896 한인 뉴스 '류뚱의 저주?' 셔저, 류현진 상대 승리직후 시즌 아웃 report33 2023.09.15 14
2895 한인 뉴스 '매운 과자 먹기 챌린지' 나섰던 14살 소년 숨져 report33 2023.09.07 14
2894 한인 뉴스 '매파' 연준 인사, '신중한 금리정책' 파월 발언에 동조 report33 2023.09.07 12
2893 한인 뉴스 '머스크 오른팔' 테슬라 CFO 돌연 사임 .. 교체 이유는 비공개 report33 2023.08.08 15
2892 한인 뉴스 '먹는 낙태약' 금지 재판 2라운드.. 1심 판결 뒤집힐까? report33 2023.05.17 13
2891 한인 뉴스 '무릎 타박상' 류현진, 14일 시카고 컵스전 선발 예고 report33 2023.08.11 10
2890 한인 뉴스 '무장반란 체포명령' 프리고진 "우크라 있던 용병들 러 진입" report33 2023.06.24 9
2889 한인 뉴스 '물 중독'으로 숨진 30대 여성.. "20분 동안 2리터 마셔" report33 2023.08.07 14
2888 한인 뉴스 '물리학의 성배' 해외서도 뜨거운 초전도체…"사실이면 노벨상" report33 2023.08.03 14
2887 한인 뉴스 '밀입국 차단' 텍사스주 수중 장벽 강행.. 연방정부 경고도 묵살 report33 2023.07.25 15
2886 한인 뉴스 '바이든 암살 위협' 70대 남성 FBI 체포작전 중 사살돼 report33 2023.08.11 16
2885 한인 뉴스 '보복 우려' 뉴질랜드, 중국 상대 무역의존도 낮추려 '안간힘' report33 2023.06.26 11
2884 한인 뉴스 '북한판 패리스 힐튼' 박연미, 거짓 발언 의심 report33 2023.07.20 11
2883 한인 뉴스 '비행기 타고 통학' 버클리대생 화제…"월세보다 저렴" report33 2023.07.02 14
2882 한인 뉴스 '사람 뇌에 칩' 머스크의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report33 2023.09.20 11
2881 한인 뉴스 '살빼는 약' 오젬픽 품귀현상 사회문제로 떠올라.. FDA, 위험 '강력 경고' report33 2023.06.07 10
2880 한인 뉴스 '살빼는 약' 품귀에 소비자가 원료 직구까지.. FDA, 안전성 경고 report33 2023.06.02 9
2879 한인 뉴스 '성추행·명예훼손' 늪에 빠진 트럼프.. 별도 소송도 불리 report33 2023.09.07 10
2878 한인 뉴스 '세상 떠난' 코비가 본인 인증?..오락가락 트위터 인증마크 논란 report33 2023.04.24 14
2877 한인 뉴스 '세자매 폭포'서 10대 소녀 구하려던 OC여성 익사 report33 2023.06.14 17
2876 한인 뉴스 '시속 125mi' 이달리아, 플로리다 강타.. 폭우속 운전자 2명 사망 report33 2023.09.01 13
2875 한인 뉴스 '아기 7명 살해' 英 악마 간호사…의심스러운 사망 30명 더 있다 report33 2023.08.21 14
2874 한인 뉴스 '아기상어' 장난감 750만개 리콜.."12명 다쳐" report33 2023.06.24 12
2873 한인 뉴스 '아메리칸드림' 변화.. "주택 보유보다 행복감이 중요" report33 2023.07.05 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