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1 추천 수 0 댓글 0

트럼프, 7년만에 CNN 등판 “승리는 나의 것”

7년 만에 CNN 타운홀 미팅 복귀.. 콜린스와 격론

Photo Credit: The White House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CNN 타운홀 미팅에 7년만에 복귀했다.

타운홀 미팅은 어제(10일)​ 조기 투표주인 뉴햄프셔 세인트 안셀름 컬리지에서 진행됐다.
 

 

트럼프는 대선 승리를 위한 진취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사회를 맡은 앵커 케이틀랜 콜린스(Kaitlan Collins)는 그의 발언을 재차 부인하며 적대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콜린스가 사회자라기 보다는 토론 상대에 가깝다며 CNN의 진행 방식을 비난했다. 

콜린스가 기밀 문서 보관 논란으로 트럼프를 압박하며 노골적으로 공격하자 트럼프는 콜린스에게 “당신은 끔찍한 사람(You’re a nasty person)”이라며 응수해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2016년 대선 캠페인 중 타운홀 미팅 출연을 마지막으로 트럼프는 줄곧  CNN을 “가짜 뉴스(fake news)”라고 칭해왔지만, 최근 “CNN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a deal I couldn’t refuse)”을 해왔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날 트럼프는 2020년 대선 조작, E. 진 캐럴의 성추행 고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민감한 질문에 부딪혔으나 당당한 모습으로 본인의 입장을 표명했다.

◼  2020년 대선

트럼프는 2020년 대선 패배 원인이 소셜 미디어의 역할, 헌터 바이든 노트북 관련 CIA 51명의 서명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월 6일 의사당 난입사태와 관련해 당시 게재했던 “평화롭게 시위하라” “폭력을 사용 마라” “사법 체계를 존중하라” 등 트위터 스크린샷을 보이며 스스로를 변호했고, 동시에 사태 관련 피고인 대부분을 사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 진 캐럴 성추행 고발

트럼프는 배심원단이 성추행과 명예훼손 책임이 있지만 강간에는 책임이 없다는 판결 하루만에 캐럴을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는 “맹세코 나는 캐럴에게 나쁜 짓을 한 적이 없다”며 “나는 캐럴을 모른다. 그녀는 그저 미친 사람(She’s a whack job)”이라고 말했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트럼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위한 대화의 장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나는 더 이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민이 죽지 않았으면 한다”며 “종전은 24시간 내 끝낼 수 있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 낙태

트럼프는 보수당 지배 연방 대법원을 구축해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결을 번복시킨 것에 대해 자신이 보수 대법관을 임명한 덕분이라면서도 연방 차원의 낙태 금지 약속은 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낙태 반대론자들은 향후 만족할 만한 거래를 성사할 수 있는 좋은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트럼프는 공화당 내 강력한 경쟁자인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에 대해 “여론 조사 결과 내가 많이 앞서고 있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드산티스를 별명 ‘드상크티모니어스’(DeSanctimonious)라고 부르며 “긴장을 풀고 마음을 가다듬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라. 지금 당신의 미래는 그닥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출처: 트럼프, 7년만에 CNN 등판 “승리는 나의 것”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51 한인 뉴스 LA메트로 내달부터 요금 인하 report33 2023.06.08 246
2450 한인 뉴스 텍사스주 애프터 프롬 파티서 총격..10대 9명 부상 report33 2023.04.24 246
2449 한인 뉴스 LA, 겨울폭풍 영향권 들어.. 오늘과 3일(토) 비온다 file report33 2022.12.01 246
2448 한인 뉴스 (03/31/22) 미국, 하루 100만배럴 사상 최대 비축유 방출 file report33 2022.03.31 246
2447 한인 뉴스 (03/02/22)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단일화 전격 선언 report33 2022.03.03 246
2446 자바 뉴스 (02.18.22) 또 홈리스 화재... 불안한 업주들 file report33 2022.02.22 246
2445 자바 뉴스 (02.17.22) 자바시장 인근 또 불, 노숙자 방화 가능성 report33 2022.02.22 246
2444 한인 뉴스 (02.13.22) LA 한인타운 7가와 버몬트 애비뉴 부근 오늘 아침 화재 report33 2022.02.14 246
2443 한인 뉴스 (2021/09/21)주말 갑작스런 지진에 LA 등지 및 남가주 깜짝 2 file administrator 2021.09.21 246
2442 한인 뉴스 CA, 총기 업계에 추가 세금 부과 최종 승인 report33 2023.09.27 245
2441 한인 뉴스 미 대형은행 차입 증가.. 지급준비금에 경고등 report33 2023.09.20 245
2440 한인 뉴스 허리케인으로 다저스, 에인절스 경기 토요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report33 2023.08.19 245
2439 한인 뉴스 [펌] 스텐퍼드 총장을 물러나게 한 사람은 누구? 지니오니 2023.07.26 245
2438 한인 뉴스 “불법이민 권장 발언은 언론의 자유 아니다” 연방대법원 판결 report33 2023.07.02 245
2437 한인 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美, 하반기 완만한 침체 예상" report33 2023.06.05 245
2436 한인 뉴스 모건스탠리, 6개월 만에 3000명 추가 감원 계획 report33 2023.05.02 245
2435 한인 뉴스 OC 학교에 장전된 권총 갖고간 14살 여학생 체포 (radiokorea 10.26.22 박현경 기자) file report33 2022.10.27 245
2434 한인 뉴스 아시아 여성 100번 넘게 때린 뉴욕 남성, '증오폭력' 유죄 인정 (radiokorea 전예지 기자) file report33 2022.09.29 245
2433 한인 뉴스 '도서 검열' 요청 빗발 사상 최대치.. "인종·성소수자 사안" report33 2023.09.22 244
2432 한인 뉴스 '동시파업' 3대 자동차노조, 포드와 협상재개 report33 2023.09.19 244
2431 한인 뉴스 모건스탠리 "미 성장, 기대보다 약해.. 증시, 너무 낙관적" report33 2023.09.07 244
2430 한인 뉴스 LAPD, 대중교통 순찰 경찰관들에 '비살상 무기' 확대 제안 report33 2023.09.04 244
2429 한인 뉴스 펜암 경비회사, 경비·VIP 경호 "펜암에 믿고 맡겨주십시오" report33 2023.06.26 244
2428 한인 뉴스 주한미군 한인 뇌물수수 기소 report33 2023.05.16 244
2427 한인 뉴스 비트코인 가격 4개월 연속 상승…"10만 달러 가능성" 기대도 report33 2023.05.01 244
2426 한인 뉴스 [펌] 입학 희망 1순위 하버드와 프린스턴의 특징 지니오니 2022.08.03 244
2425 한인 뉴스 (03/11/22) CA주 ‘서머타임 폐지’ 주민발의안 통과에도 왜 시행되나 report33 2022.03.11 244
2424 한인 뉴스 파워볼, 어제도 1등 없어 당첨금 9억달러 넘는다 report33 2023.09.30 243
2423 한인 뉴스 다이아몬드바 요양원 한인 할머니 살해사건.. 사인은 ‘질식’ report33 2023.09.21 243
2422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중학교 옆 노숙자 텐트촌 커지며 우려 지속"/ 부자들 사이 전신 MRI 인기 report33 2023.09.13 243
2421 한인 뉴스 머스크, 작년 우크라의 러 함대 기습공격 저지…곤혹스런 美국방부 report33 2023.09.12 243
2420 한인 뉴스 백악관, "북한이 러시아 무기 제공하면 대가 치르게 될 것" report33 2023.09.06 243
2419 한인 뉴스 은행 고객들 현금 갈취 범죄 ‘Bank Jugging’ 기승 report33 2023.09.06 243
2418 한인 뉴스 틱톡 이용시간 인스타그램 제쳐.. 2년 뒤 국내 최대 소셜플랫폼 report33 2023.08.29 243
2417 한인 뉴스 NATO 고위 관계자 “우크라, 영토 포기하면 가입 가능”/세계 경제 비상, 中 디폴트 위기 report33 2023.08.18 243
2416 한인 뉴스 [리포트] CA, 10월21일 '한복의 날' 제정 추진.."한복 아름다움 알리자" report33 2023.08.18 243
2415 한인 뉴스 [리포트] 샌프란시스코서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에 주민·공무원 반발 거세져.. 왜? report33 2023.08.11 243
2414 한인 뉴스 무디스, 은행 무더기 강등 조치/베트남 “스타벅스 별로”/맥도널드 Sweet Tea 마시면 안돼 report33 2023.08.10 243
2413 한인 뉴스 공화 첫토론 '8명 대진표' 사실상 확정.. 트럼프 불참변수 여전 report33 2023.08.09 243
2412 한인 뉴스 연방대법원, 낙태 허용 판례 ‘Roe v. Wade’ 뒤집어 (radiokorea 주형석기자 06.24.22) file report33 2022.06.28 243
2411 한인 뉴스 UCLA, 기숙사 가격 낮추고 크기 줄일 계획.. 고시원 스타일 report33 2023.09.28 242
2410 한인 뉴스 [리포트] 헐리웃 작가 파업 끝나나?.. 100일 넘어 "제작사와 합의 근접" report33 2023.09.22 242
2409 한인 뉴스 미국 아파트 건설 붐 ‘3년간 120만 유닛, 올해부터 3년간 135만 유닛’ report33 2023.09.19 242
2408 한인 뉴스 미국 성인 41%인 1억명 이상 의료비 빚지고 있다 report33 2023.08.22 242
2407 한인 뉴스 무지개 깃발 걸었단 이유로.. 9자녀 둔 업주 총 맞아 숨져 report33 2023.08.22 2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