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6 추천 수 0 댓글 0

트럼프, 7년만에 CNN 등판 “승리는 나의 것”

7년 만에 CNN 타운홀 미팅 복귀.. 콜린스와 격론

Photo Credit: The White House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CNN 타운홀 미팅에 7년만에 복귀했다.

타운홀 미팅은 어제(10일)​ 조기 투표주인 뉴햄프셔 세인트 안셀름 컬리지에서 진행됐다.
 

 

트럼프는 대선 승리를 위한 진취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사회를 맡은 앵커 케이틀랜 콜린스(Kaitlan Collins)는 그의 발언을 재차 부인하며 적대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콜린스가 사회자라기 보다는 토론 상대에 가깝다며 CNN의 진행 방식을 비난했다. 

콜린스가 기밀 문서 보관 논란으로 트럼프를 압박하며 노골적으로 공격하자 트럼프는 콜린스에게 “당신은 끔찍한 사람(You’re a nasty person)”이라며 응수해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2016년 대선 캠페인 중 타운홀 미팅 출연을 마지막으로 트럼프는 줄곧  CNN을 “가짜 뉴스(fake news)”라고 칭해왔지만, 최근 “CNN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a deal I couldn’t refuse)”을 해왔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날 트럼프는 2020년 대선 조작, E. 진 캐럴의 성추행 고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민감한 질문에 부딪혔으나 당당한 모습으로 본인의 입장을 표명했다.

◼  2020년 대선

트럼프는 2020년 대선 패배 원인이 소셜 미디어의 역할, 헌터 바이든 노트북 관련 CIA 51명의 서명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월 6일 의사당 난입사태와 관련해 당시 게재했던 “평화롭게 시위하라” “폭력을 사용 마라” “사법 체계를 존중하라” 등 트위터 스크린샷을 보이며 스스로를 변호했고, 동시에 사태 관련 피고인 대부분을 사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 진 캐럴 성추행 고발

트럼프는 배심원단이 성추행과 명예훼손 책임이 있지만 강간에는 책임이 없다는 판결 하루만에 캐럴을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는 “맹세코 나는 캐럴에게 나쁜 짓을 한 적이 없다”며 “나는 캐럴을 모른다. 그녀는 그저 미친 사람(She’s a whack job)”이라고 말했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트럼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위한 대화의 장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나는 더 이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민이 죽지 않았으면 한다”며 “종전은 24시간 내 끝낼 수 있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 낙태

트럼프는 보수당 지배 연방 대법원을 구축해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결을 번복시킨 것에 대해 자신이 보수 대법관을 임명한 덕분이라면서도 연방 차원의 낙태 금지 약속은 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낙태 반대론자들은 향후 만족할 만한 거래를 성사할 수 있는 좋은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트럼프는 공화당 내 강력한 경쟁자인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에 대해 “여론 조사 결과 내가 많이 앞서고 있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드산티스를 별명 ‘드상크티모니어스’(DeSanctimonious)라고 부르며 “긴장을 풀고 마음을 가다듬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라. 지금 당신의 미래는 그닥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출처: 트럼프, 7년만에 CNN 등판 “승리는 나의 것”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6 한인 뉴스 LAPD, 대중교통 순찰 경찰관들에 '비살상 무기' 확대 제안 report33 2023.09.04 240
605 한인 뉴스 모바일 운전면허 파일럿 프로그램, CA 주민들도 참여 가능 report33 2023.09.04 187
604 한인 뉴스 14살 소년, 어제 롱비치에서 버스 타고가다 총격당해 report33 2023.09.04 229
603 한인 뉴스 끊임없는 LA 소매절도 .. 하이랜드 팍 담배 판매점 4인 절도 report33 2023.09.04 210
602 한인 뉴스 노동절 연휴 남가주 곳곳서 DUI 단속 .. 무관용! report33 2023.09.04 232
601 한인 뉴스 UCLA 주변 쓰레기로 몸살…새학기 이사로 도로변 투기 report33 2023.09.04 210
600 한인 뉴스 히죽대며 비아냥…타운 유튜버 주의…히스패닉계 남성, 무단 촬영 report33 2023.09.04 266
599 한인 뉴스 "중국 경제 둔화, 한국·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파장" report33 2023.09.04 179
598 한인 뉴스 김하성, 한국인 빅리거 최초 30도루 돌파 .. 샌디에고 3연승 report33 2023.09.04 190
597 한인 뉴스 "미 재정적자 1년만에 2배로 늘 전망…부채이자 및 세입 영향" report33 2023.09.04 215
596 한인 뉴스 멕시코 통해 미국 가던 '중국산 좀비마약', 이젠 중남미로 확산? report33 2023.09.05 224
595 한인 뉴스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report33 2023.09.05 135
594 한인 뉴스 충격젹인 규모로 불어난 '사슴'.. 동부서 숲파괴 위기 처해 report33 2023.09.05 178
593 한인 뉴스 미군기지에 관광객 위장 중국인들 무단침입.. "잠재적 스파이 위협" report33 2023.09.05 180
592 한인 뉴스 고금리에도 끄떡없다.. 미국이 경제침체에 빠지지 않는 이유는? report33 2023.09.05 207
591 한인 뉴스 자동차노조 파업 전운 고조.. "참가인원 2018년 이후 최다" report33 2023.09.05 231
590 한인 뉴스 기업 세계1위 스마트폰·조선등 6개.. 일본과 공동 3위 report33 2023.09.05 162
589 한인 뉴스 [리포트] 네바다 사막서 축제 즐기던 7만명 고립.. "느닷없는 폭우 쏟아져" report33 2023.09.05 202
588 한인 뉴스 미국 노동절 연휴에 기록적인 인파 해외여행 나섰다 report33 2023.09.05 245
587 한인 뉴스 미국 9월부터 대다수 출근 시작, ‘주 5일, 9시에서 5시는 끝났다’ report33 2023.09.05 174
586 한인 뉴스 교사들 대규모 추모집회...'징계' 경고에도 수만 집결 "교권 회복" 외침 report33 2023.09.05 246
585 한인 뉴스 노동절 맞아 의료 노동자들 로스펠리스서 시위 행진 report33 2023.09.05 143
584 한인 뉴스 노동절 LA∙OC 개솔린 최고가 기록..3년째 경신 report33 2023.09.05 138
583 한인 뉴스 LA 신발가게서 5천불 어치 강탈한 4인조 강도단 체포 report33 2023.09.05 151
582 한인 뉴스 바이든 재선의 최대 걸림돌은 나이…미국인 73% "너무 늙었다" report33 2023.09.05 141
581 한인 뉴스 바이든 "난 미국 역사상 최다 일자리 창출 .. 트럼프는 일자리 순감" report33 2023.09.05 233
580 한인 뉴스 타운 등에 446유닛 저소득층 주택…주정부, 1억5690만불 지원 report33 2023.09.05 238
579 한인 뉴스 러 국방장관 "북한과 연합훈련 개최 가능성 논의" report33 2023.09.05 124
578 한인 뉴스 LA 근로자 교통비 연 7000불 report33 2023.09.05 117
577 한인 뉴스 영화 '오펜하이머', 전 세계 흥행 수입 8억 달러 넘어서 report33 2023.09.05 188
576 한인 뉴스 미국 학자융자금 9월부터 이자 적용 시작, 10월 상환재개 report33 2023.09.05 227
575 한인 뉴스 미국 이민노동자 약이냐 독이냐 ‘논쟁에 종지부-미국 지탱에 필수’ report33 2023.09.05 152
574 한인 뉴스 미국의 대북 소통 창구 리처드슨 전 유엔대사 별세 report33 2023.09.05 139
573 한인 뉴스 [리포트]기후 변화로 CA주 산불 발생 위험 25%높아져! report33 2023.09.05 175
572 한인 뉴스 "눈 떠보니 나체 노숙자가 내 옆에" report33 2023.09.05 195
571 한인 뉴스 다저스 좌완 유리아스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 report33 2023.09.05 148
570 한인 뉴스 “한국으로 MLB 개막전 보러 가요” report33 2023.09.05 188
569 한인 뉴스 불법 이민자 태운 텍사스발 12번째 버스 LA유니온 스테이션 역 도착 report33 2023.09.05 211
568 한인 뉴스 김정은, 이르면 내주 러시아 방문.. 푸틴과 무기 거래 논의 report33 2023.09.05 191
567 한인 뉴스 [펌] 최근 발표한 대학 및 고등학교 순위 지니오니 2023.09.06 227
566 한인 뉴스 머스크 "미국서 엑스 매출 60% 감소 .. 비영리단체 ADL 압력 탓" report33 2023.09.06 204
565 한인 뉴스 바이든 아시아 방문 앞두고 부인 질 여사 코로나 확진 report33 2023.09.06 222
564 한인 뉴스 대탈출로 끝난 네바다서 열린 버닝맨축제.. '특권층 놀이터'란 지적도 report33 2023.09.06 189
563 한인 뉴스 죄수들 '입실 거부' 단체 행동.. "폭염에 감방 못돌아가" report33 2023.09.06 213
562 한인 뉴스 오클랜드 동물원 호랑이, 새끼 낳은 뒤 죽여.. "본능적 행동" report33 2023.09.06 1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