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6 추천 수 0 댓글 0

"신라면, 미국인 한끼 식사로 대박났다" 농심 어닝서프라이즈

올해 초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 농심은 올 1분기 미국 시장 급성장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냈다. 뉴스1

올해 초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 농심은 올 1분기 미국 시장 급성장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냈다. 뉴스1


농심이 미국 시장의 급성장에 힘입어 ‘어닝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을 거뒀다. 오뚜기와 삼양식품을 포함한 ‘라면 빅3’ 업체는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농심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해 85.8%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8604억원으로 같은 기간 16.9% 늘었다.

이 같은 농심의 성장세는 지난 1분기에만 1647억원의 매출을 올린 미국 법인이 이끌었다. 지난해 동기와 견줘 40.1% 급등했다.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이 기간에 604.7%가 증가했다. 전체 영업이익 증가분 294억원 중 미국 법인의 증가분(154억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농심 관계자는 “미국 제2공장 가동을 통해 제품 공급량 확대가 주효한 덕분”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인에게 신라면 등 라면이 한 끼 식사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하기 위해 제3공장 설립 검토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제2공장 가동을 시작한 지 1년 만이다.

오뚜기도 라면과 간편식 등의 매출이 오르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매출 8568억원, 영업이익 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 각각 15.4%, 10.7% 증가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주요 제품의 매출이 증가했고, 가격 인상도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서울 한 마트에서 장을 보러 온 시민이 라면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한 마트에서 장을 보러 온 시민이 라면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삼양식품은 1분기 매출이 245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해 21.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2.6% 감소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밀가루·설탕 등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류비 증가로 매출 원가가 상승했고,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면서 판관비 등이 늘었다”고 말했다. 동남아를 중심으로 불닭볶음면이 인기를 이어가며 해외 매출은 18.9% 늘어난 1579억원을 기록했다.

 

 

 

출처: "신라면, 미국인 한끼 식사로 대박났다" 농심 어닝서프라이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92 한인 뉴스 [펌] 하버드 등 명문대, 아시안 신입생 비율 증가 지니오니 2025.10.30 2
2991 한인 뉴스 [펌] 포브스 발표, 대학 순위 1위는 MIT 지니오니 2025.10.21 29
2990 한인 뉴스 [펌] 연방 자금 삭감…스탠퍼드의 선택과 UC의 위기 지니오니 2025.10.01 103
2989 한인 뉴스 샌프란시스코 경찰당국 “사고뭉치 로보택시 늘리지마라”.. 운행 제동걸리나 report33 2023.07.05 113
2988 한인 뉴스 [단독] 윤 대통령, 10일 국무위원 오찬...취임 1주년 격려 차원 report33 2023.05.08 115
2987 한인 뉴스 미국 테크 허브 20곳 신설한다 ‘1차 5억달러 지원 신청 착수’ report33 2023.05.15 115
2986 한인 뉴스 머스크와 저커버그 격투기 대결하나..성사 여부 관심 report33 2023.06.23 116
2985 한인 뉴스 멕시코, 내년 첫 여성대통령 탄생 유력 report33 2023.09.08 116
2984 한인 뉴스 LA경찰국 마약 탐지견, 자판기 속 숨겨진 헤로인 150파운드 등 발견 report33 2023.06.22 117
2983 한인 뉴스 세계 500대 부자 자산가치 8천 500억달러 늘어..머스크만 966억달러↑ report33 2023.07.04 117
2982 한인 뉴스 [속보]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직전 동결 뒤 '베이비스텝' report33 2023.07.27 117
2981 한인 뉴스 [리포트] 부유층 CA주 떠나자 세수 손해.. 전국서 손실액 가장 커 report33 2023.07.28 117
2980 한인 뉴스 버드 라이트, 성소수자 단체에 20만 달러 기부금 전달 report33 2023.06.08 118
2979 한인 뉴스 LA시 홈리스 호텔 주거에 9400만불 report33 2023.08.21 118
2978 한인 뉴스 미국, 북한이 훔친 가상화폐 자금 세탁한 믹싱업체 창업자 제재 report33 2023.08.24 118
2977 한인 뉴스 前 애너하임 시장, 사법방해와 사기-거짓 증언 등 혐의 유죄 인정 report33 2023.08.18 119
2976 한인 뉴스 [속보] 로이터 통신 "미국, 우크라에 F-16 전투기 제공 승인" report33 2023.08.19 119
2975 한인 뉴스 [속보] 일본 경제산업상 "내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 판단" report33 2023.08.22 119
2974 한인 뉴스 [리포트] 어퍼머티브 액션 없어도 아시안 학생 불이익 지속 report33 2023.08.25 119
2973 한인 뉴스 미국 신용카드사들 크레딧 한도 올려 사용 빚 부채질 report33 2023.09.11 119
2972 한인 뉴스 아시아나항공, 여름맞이 특별 이벤트 실시 report33 2023.06.27 120
2971 한인 뉴스 북한 전승 70주년 기념 야간 열병식, 중·러도 참관 report33 2023.07.28 120
2970 한인 뉴스 머스크 "X, 월간 이용자 최대".. 저커버그 "스레드, 절반 줄어" report33 2023.07.30 120
2969 한인 뉴스 가주 생활비 월 2838불, 전국 2위…각종 고지서, 소득의 40% report33 2023.08.03 120
2968 한인 뉴스 [리포트] 미국인 1/3 “코로나 백신으로 돌연사 증가” report33 2023.08.24 120
2967 한인 뉴스 트럼프 지지율 일주일새 56%서 50%로 하락 report33 2023.08.29 120
2966 한인 뉴스 미 정보당국, "크렘린궁 드론공격 자작극 아닌 우크라 비밀작전" report33 2023.05.25 121
2965 한인 뉴스 국내 200개 신문사, 구글 상대로 소송.. "디지털 광고시장 독점" report33 2023.06.21 121
2964 한인 뉴스 관광객으로 몸살 앓는 유럽.. 팬데믹 끝나자 보복관광 '폭발' report33 2023.07.04 121
2963 한인 뉴스 미국경제 돈과 성장 동남부 6개주로 몰린다 ‘플로리다, 텍사스, 조지아 등 활황’ report33 2023.07.07 121
2962 한인 뉴스 캘스테이트 10년 만에 학비 인상 추진 report33 2023.07.11 121
2961 한인 뉴스 여름되면서 LA 지역 코로나 19 확산세, 입원율 10% 증가 report33 2023.08.02 121
2960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2주 연속↑…2만1천 건 증가한 24만8천 건 report33 2023.08.11 121
2959 한인 뉴스 마우이 섬에서 CA주 거주 여성 시신 발견 .. 여행중 참변 report33 2023.08.24 121
2958 한인 뉴스 [속보] 마크 리들리 토마스 전 LA시의원 3년 6개월 실형 선고 report33 2023.08.29 121
2957 한인 뉴스 성취향까지 알아낸다.. 자동차가 수집하는 개인정보 막대해 report33 2023.09.08 121
2956 한인 뉴스 제임스 코머 하원 위원장, 조 바이든 일가 의혹 내부고발자 소환장 발부 report33 2023.05.07 122
2955 한인 뉴스 북, 조만간 또다른 위성발사 가능성…발사대 주변 움직임 분주 report33 2023.06.02 122
2954 한인 뉴스 산타모니카 공항서 경비행기 전복 사고 report33 2023.06.06 122
2953 한인 뉴스 올해 급격히 늘어난 노숙자수.. 팬데믹 이후 거리로 내몰리는 사람들 report33 2023.06.19 122
2952 한인 뉴스 바이든, 시진핑에 '독재자' 지칭.. 과거 사례도 관심 report33 2023.06.23 122
2951 한인 뉴스 은행 신용대출 거부 21.8%, 5년래 최고치 report33 2023.07.19 122
2950 한인 뉴스 남가주 폭염 이번주도 지속..내일 밸리 104~108도 예보 report33 2023.07.25 122
2949 한인 뉴스 서부 한인은행 예금 290억불 넘어…4.9% 성장 report33 2023.07.31 122
2948 한인 뉴스 LA한인회 "마우이 산불 성금 모금 함께해요" report33 2023.08.18 1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