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8 추천 수 0 댓글 0

통편집 피한 김새론, 논란 1년 만 타의로 열린 복귀 길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장우영 기자] 본인의 뜻이 들어간지는 알 수 없으나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은 지 약 1년 만에 복귀한다. 김새론이 이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생활고를 해결할지, 대중의 싸늘한 여론에 부딪혀 자숙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김새론에 대한 여론은 싸늘하다 못해 춥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더해 생활고를 호소하다 역풍을 맞았기 때문이다. 김새론은 연기자 생활을 넘어 인생 최대의 고비를 맞았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운전을 하던 중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 구조물을 여러 차례 들이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김새론은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요구했고, 그 결과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넘는 0.2%가 측정됐다.

음주운전이 잠재적 살인으로 인식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역배우부터 성장한 김새론의 논란은 큰 충격이었다. 김새론은 사과한 뒤 자숙의 시간을 가졌지만 그 기간 동안 친구들을 초대해 생일 술 파티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또 뭇매를 맞았다.

 



재판에 넘겨진 김새론은 생활고를 어필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김새론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느라 모아둔 돈을 다 썼고, 생활고를 겪어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낸다고 강조했다. 김새론이 타던 차량은 판매했고, 집은 소속사 소유였기에 전속계약이 만료돼 나왔다.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정황을 담은 글이 공개되기도 했지만, 오히려 여가를 즐기는 듯한 모습도 포착돼 역풍이 일었고,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증명하기 위해 올린 사진 역시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며 공개하느니만 못한 사안이 됐다. 김새론은 홀덤바에서 홀덤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또 구설수에 올랐다.

결국 김새론은 1심 공판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항소를 하지않아 벌금형이 확정된 가운데 김새론은 “(생활고를) 제가 호소한 건 아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도 사실이고, 피해보상과 위약금이 센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사진]OSEN DB.
사진 크게보기

[사진]OSEN DB.


음주운전으로 인해 김새론이 배우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길은 모두 막힌 상태다. 하지만 김새론이 참여했던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이 김새론의 분량을 통편집하지 않기록 결정하면서 복귀 길이 희미하게나마 열렸다. ‘사냥개들’ 측은 “ 김새론 배우 분량은 제작진과 논의 중”이라며 “통편집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작품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김새론의 촬영분 중에 최소한의 분량만 남겨두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사냥개들’은 오는 6월 9일 공개를 확정했다.

‘사냥개들’ 제작진들로 인해 김새론은 복귀 길을 살짝이나마 열게 된 셈이 됐다. 이를 통해 대중들의 반응을 살피며 복귀를 바라볼 것인지, 자신의 잘못의 무게를 알고 더 자숙을 하며 마음을 가다듬을지 주목된다. 

 

 

 

출처: 통편집 피한 김새론, 논란 1년 만 타의로 열린 복귀 길 [Oh!쎈 이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1 한인 뉴스 미 교통부, '몇시간씩 활주로 대기' 아메리칸 항공사에 410만불 과징금 report33 2023.08.30 169
1010 한인 뉴스 트럼프·터커 칼슨 단독 인터뷰 2억 뷰 돌파 report33 2023.08.25 169
1009 한인 뉴스 CA, 개스 화력 발전소 수명 2026년까지 연장 결정 report33 2023.08.24 169
1008 한인 뉴스 억만장자 비벡 공화당 대선 후보, CA주 전당대회 연사로 이름 올려 report33 2023.08.24 169
1007 한인 뉴스 항공사 미사용 마일리지 '3조'…소비자들 "쓸 곳 없어" report33 2023.08.22 169
1006 한인 뉴스 7월 소매 판매 0.7% 증가…경제 연착륙 기대 강화 report33 2023.08.16 169
1005 한인 뉴스 남가주 이번주 기온 내려가지만 습도 높아 '끈적' report33 2023.08.08 169
1004 한인 뉴스 '은퇴 없는 미국 정계'.. 여든살 대통령에 아흔살 의원 report33 2023.07.31 169
1003 한인 뉴스 2023 미국 독립기념일 한인 현주소 ‘영주권,시민권 회복세, 탄력부족’ report33 2023.07.05 169
1002 한인 뉴스 세계 성인 17명중 1명꼴 마약…10년새 23% 급증 report33 2023.06.27 169
1001 한인 뉴스 끊임없는 LA시의원 부패 스캔들 “누구를 믿을 수 있나?” report33 2023.06.20 169
1000 한인 뉴스 강절도범들 제지하면 불법? 룰루레몬, 제지한 직원 2명 해고 report33 2023.06.09 169
999 한인 뉴스 주택 '매입'이 '임대' 보다 더 싼 대도시 4곳 report33 2023.06.08 169
998 한인 뉴스 캐나다 산불 '이례적' 확산…주말 새 413곳 화재 진행중 report33 2023.06.07 169
997 한인 뉴스 美 상장된 中기업 '회계 결함'…알리바바 등 7곳 투명성 논란 report33 2023.05.11 169
996 한인 뉴스 "우리 아빠 다시 걷도록 도와주세요" 딸의 눈물겨운 호소 report33 2023.09.27 168
995 한인 뉴스 미 자동차노조 'GM,스텔란티스 파업 확대 .. 포드는 제외' report33 2023.09.25 168
994 한인 뉴스 LA다운타운 3층짜리 건물서 대형 화재 발생 report33 2023.09.14 168
993 한인 뉴스 "하와이 산불 손실 최대 60억 달러.. 75%는 보험 보상될 듯" report33 2023.08.24 168
992 한인 뉴스 구글 완전자율주행차 웨이모, 텍사스 오스틴서 시범운영 개시 report33 2023.08.04 168
991 한인 뉴스 아직 뜨거운 고용시장…실업수당 청구건수 5개월만에 최소 report33 2023.07.28 168
990 한인 뉴스 렌트비 8.8% 넘게 올리면 불법…가주세입자보호 AB 1482 시행 report33 2023.07.27 168
989 한인 뉴스 1200만명 구독하던 내셔널지오그래픽 기자 전원해고 report33 2023.06.30 168
988 한인 뉴스 지난해 CA주 증오범죄율,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 report33 2023.06.28 168
987 한인 뉴스 개미투자자 개별주식 매수 사상 최대…테슬라·애플·엔비디아에 집중 report33 2023.06.23 168
986 한인 뉴스 메가 밀리언스 복권, 1등 없어.. 새 당첨금 3억 2,000만달러 report33 2023.06.22 168
985 한인 뉴스 코스트코, 월마트 등서 판매된 냉동 딸기, A형 간염 일으킬 수 있어 리콜 report33 2023.06.15 168
984 한인 뉴스 넷플릭스, LA에 팝업 레스토랑.. 김치피자 직접 맛본다 report33 2023.06.15 168
983 한인 뉴스 맷 게이츠 FL 하원의원, “아동 친화적” 드랙퀸쇼 공군 기지 공연 취소시켜 report33 2023.06.02 168
982 한인 뉴스 "UFO 실체 규명에 고품질 데이터 필요"…NASA연구팀 첫 공개회의 report33 2023.06.01 168
» 한인 뉴스 통편집 피한 김새론, 논란 1년 만 타의로 열린 복귀 길 [Oh!쎈 이슈] report33 2023.05.15 168
980 한인 뉴스 총기난사 단골 무기 AR-15.. 금지 vs 허용 찬반논쟁 '분분' report33 2023.05.15 168
979 한인 뉴스 "트위터 CEO 찾았다"…머스크 곧 물러날 듯 report33 2023.05.12 168
978 한인 뉴스 “1년 동안 펜타닐로 사망한 5살 미만 영유아, 133명” report33 2023.05.09 168
977 한인 뉴스 트럼프, 공화당 대권후보 굳혀가나?.. 디샌티스 32%p차 리드 report33 2023.04.27 168
976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8개월만에 최소…2만건 줄어든 20만천건 report33 2023.09.22 167
975 한인 뉴스 연방정부, 베네수엘라 이주민 47만명 합법 체류 허용 report33 2023.09.22 167
974 한인 뉴스 델타항공 난기류로 승객 11명 응급실 report33 2023.08.31 167
973 한인 뉴스 OC 수퍼바이저 위원회, 펜타닐 대응 기금 승인 report33 2023.08.10 167
972 한인 뉴스 남부 폭염에 사막 식물 선인장도 말라 죽어 report33 2023.07.31 167
971 한인 뉴스 OECD "AI,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직업 위협할 것" report33 2023.07.13 167
970 한인 뉴스 메타, 자녀 SNS 사용 모니터링 강화 report33 2023.06.28 167
969 한인 뉴스 "생성형 AI 세계 경제에 연간 4조4천억 달러 가치 창출할 것" report33 2023.06.15 167
968 한인 뉴스 IRS 2019년도 소득분 150만명 15억달러 택스 리펀드 찾아가세요 ‘7월 17일 마감’ report33 2023.06.13 167
967 한인 뉴스 4월 구인건수, 다시 1천만건 돌파…식지 않는 노동시장 report33 2023.06.01 1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