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6 추천 수 0 댓글 0

"대참사·재앙".. 트럼프, 디샌티스 '트위터 출마선언' 조롱

Photo Credit: 'Team Trump' 트위터 계정 화면 캡처

공화당의 대선 경선후보 양강의 다툼이 비방, 조롱과 함께 막을 올렸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어제(24일) 트위터를 통해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경선 레이스에 합류하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즉각 공세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디샌티스 주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이 트위터의 기술적 문제로 인해 지연된 것과 관련해 '대참사', '재앙'이라는 표현을 쓰며 비판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디생크터스'(DeSanctus) 트위터 출마 선언은 재앙이며 그의 전체 선거운동은 재앙이 될 것이라고 조롱했다. 

디생크터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디샌티스 주지사에게 붙인 별명인 '디생크터모니어스'(DeSanctimonious)의 줄임말이다. 

디생크터모니어스는 '믿음이 두터운 체하다', '신성한 체하다'는 부정적 의미를 가진 형용사(sanctimonious)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디샌티스 주지사를 디생크터모니어스로 부르며 비판해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디샌티스의 출마 선언이 치명적인가고 물은 뒤 "그렇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의 음성 채팅 서비스인 '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해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대담하는 방식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끈다는 야심 찬 계획이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행사 초반 25분 가까이 제대로 중계되지 못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디샌티스 주지사를 지난 22일 출마 선언을 한 공화당의 유일한 흑인 상원의원인 팀 스콧과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트루스 소셜'에 올린 또 다른 글에서 마이크가 고장 났음에도 팀 스콧의 대선 출마 선언은 단연코 이번 주 최고의 대선 출마 선언이었다며 반면 디샌티스 주지사의 출마 선언은 '대참사'였다고 깎아내렸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 가운데 유일하게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거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기도 했지만, 이날 여론조사 평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디샌티스 주지사를 30% 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고 더힐은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캠프는 이날 트위터에 디샌티스 주지사를 겨냥한 새 광고도 공개했다.

1분 분량의 영상은 시작부터 조 바이든 대통령 옆에 앉아있는 디샌티스 주지사의 사진 등을 보여주면서 워싱턴의 정치인들은 어떻게 하면 트럼프처럼 될 수 있는지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진실은 트럼프는 오직 한명 뿐이라는 것이라며 '리틀 트럼프'로 불리는 디샌티스를 직격했다.

2018년 플로리다주지사 선거 때까지만 해도 정치 신인이었던 디샌티스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버팀목으로 주지사 선거에 승리했다. 

과거 그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위한 광고를 찍었다고 매체 악시오스는 소개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날 출마 선언 직전에 올린 1분짜리 영상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우린 최근 몇 년간 공화당을 감염시킨 패배의 문화를 끝내야 한다며 우린 뒤가 아닌 앞을 내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공화당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해 디샌티스 주지사,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스콧 의원, 에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 기업가 비백 라마스와미 등이 경선 출사표를 던졌다.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디샌티스 주지사의 유사점을 보여주는 광고를 공개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출처: "대참사·재앙".. 트럼프, 디샌티스 '트위터 출마선언' 조롱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5 한인 뉴스 미스 샌프란시스코에 트랜스젠더 여성 선정돼 report33 2023.06.13 143
694 한인 뉴스 바이든 학자융자금탕감 무산시 대안 ‘연체 유예, 새 소득기반상환으로 조기 완료’ report33 2023.06.09 143
693 한인 뉴스 CA주 주택 판매 기간, 1년 전 두배 이상 걸려 report33 2023.04.27 143
692 한인 뉴스 남가주 개솔린 가격 폭등세, 끝났나? 이틀 연속 하락 report33 2023.09.25 142
691 한인 뉴스 월트 디즈니그룹 "10년간 600억달러 투자" report33 2023.09.20 142
690 한인 뉴스 ETF 투자자들, 중국서 돈 빼내 인도 등 다른 신흥국에 몰렸다 report33 2023.09.12 142
689 한인 뉴스 미국 내년부터 H-1B 전문직 취업, L-1 주재원 비자 미국서 갱신해준다 report33 2023.09.06 142
688 한인 뉴스 소방차와 부딪힌 차량충돌사고 일어나 남녀 2명 숨져 report33 2023.09.06 142
687 한인 뉴스 LA 신발가게서 5천불 어치 강탈한 4인조 강도단 체포 report33 2023.09.05 142
686 한인 뉴스 산타모니카 피어 관람차 LA레이커스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report33 2023.08.24 142
685 한인 뉴스 LA 등 남가주, 평균 2~4인치 강우량 예상.. 최고 6인치 이상 report33 2023.08.21 142
684 한인 뉴스 자율주행차 첫 사망사고 운전자 '유죄'.. 보호관찰 3년형 report33 2023.07.30 142
683 한인 뉴스 6월 '월렛허브 경제 지수' 소비자 재정 전망 밝아져/미 자동차 시장 상승 중 report33 2023.07.06 142
682 한인 뉴스 저커버그, 새 SNS '스레드' 출시.. 머스크의 트위터 넘을까 report33 2023.07.05 142
681 한인 뉴스 텍사스에서 이민자 41명을 태운 두번째 버스, LA 시에 도착 report33 2023.07.02 142
680 한인 뉴스 일본, 한국 '화이트리스트' 4년 만에 완전 복원-수출규제 해제 report33 2023.06.28 142
679 한인 뉴스 전국 곳곳 연이은 악천후.. 우박∙폭우∙강풍∙토네이도까지 report33 2023.06.27 142
678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불법 불꽃놀이 안돼요" report33 2023.06.21 142
677 한인 뉴스 CA주 렌트비 '압도적으로' 비싸다 report33 2023.06.20 142
676 한인 뉴스 수백만 어린이에게 무료 도서 지급…CA주 전역에 확대 report33 2023.06.08 142
675 한인 뉴스 “남가주 개솔린 가격, 올 여름 내내 고공행진 지속” report33 2023.06.02 142
674 한인 뉴스 오늘(11일) 오후 북가주서 5.5규모 지진 발생 report33 2023.05.12 142
673 한인 뉴스 한국 외식업체, LA 찍고 가주 전역으로 report33 2023.09.18 141
672 한인 뉴스 오픈AI, 향후 12개월간 10억 달러 넘는 매출 예상 report33 2023.08.31 141
671 한인 뉴스 바이든, 한미일 정상회의 모두발언.. "한일, 정치적 용기에 사의" report33 2023.08.19 141
670 한인 뉴스 [리포트] 전국 경제는 청신호인데 LA한인타운 체감 경기는 냉각기! report33 2023.07.25 141
669 한인 뉴스 [속보]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report33 2023.07.19 141
668 한인 뉴스 LA 카운티 폭염주의보 해제, 하지만 주말에 또 폭염 온다 report33 2023.07.19 141
667 한인 뉴스 미국 물가 급속 진정으로 7월 금리인상 올해 마지막 가능성 report33 2023.07.13 141
666 한인 뉴스 윤 대통령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 참석 - "정부 R&D 투자, 세계 최고 연구에 투입" report33 2023.07.06 141
665 한인 뉴스 LA발 샌안토니오행 항공기 엔진에 공항 직원 투신 사망 report33 2023.06.29 141
664 한인 뉴스 13년 만에 라면값 인하 움직임…'그때처럼' 빵·과자 등 확산할까 report33 2023.06.19 141
663 한인 뉴스 메모리얼 데이 연휴 여행객 급증.. "공항 2005년 이후 가장 붐빌 것" report33 2023.05.16 141
662 한인 뉴스 남가주 개솔린 가격 다시 상승세..OC 4.7센트 급등 report33 2023.09.25 140
661 한인 뉴스 [속보]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징역 20년 확정 report33 2023.09.21 140
660 한인 뉴스 한국 '더 소스' 포함 아시안 몰 성황 report33 2023.09.11 140
659 한인 뉴스 LA서 숨진 20살 한인 남성 사인 '약물복용' report33 2023.09.11 140
658 한인 뉴스 롱비치 경찰국, 오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 안전 캠페인 report33 2023.08.16 140
657 한인 뉴스 尹 "공산주의 맹종 반국가세력 활개"...광복절에도 '공산세력' 언급 report33 2023.08.16 140
656 한인 뉴스 새 마브니 미군모병 인기 ‘영주권자 훈련소에서 미국시민권’ report33 2023.08.15 140
655 한인 뉴스 한인 2세들 한국서 위안부 알리기 report33 2023.08.15 140
654 한인 뉴스 테슬라 텍사스 공장에 "총격범 있다" 오인 신고.. 대피 소동 report33 2023.07.30 140
653 한인 뉴스 연방상원, 한국전쟁 정전일에 터너 북한인권특사 인준 report33 2023.07.30 140
652 한인 뉴스 폭염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주식 승자와 패자는? report33 2023.07.20 140
651 한인 뉴스 프렌치 밸리 지역에서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6명 전원 사망 report33 2023.07.10 1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