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5 추천 수 0 댓글 0

美, 사상 첫 흑인 '국방 투톱'…합참의장에 찰스 브라운 지명

오스틴 국방장관과 손발 맞춰
한국에서 두차례 근무 '인연'

찰스 브라운미국 새 합참의장에 찰스 브라운 공군 참모총장(61)이 25일(현지시간) 지명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오늘날과 같은 복잡한 안보 환경에서 브라운 총장이 우리 군을 지휘하게 돼 감사하고 있다”며 브라운 총장의 지명을 발표했다.

브라운 총장이 상원 인준을 거칠 경우 역대 두 번째 아프리카계 미국인 합참의장이 된다. 콜린 파월 전 미 국무부 장관이 1989~1993년 합참의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미국 군대의 투톱이라 할 수 있는 국방부 장관(현 로이드 오스틴 장관)과 합참의장이 둘 다 흑인으로 임명되는 것은 처음이다.
 

로이드 오스틴브라운 총장은 1984년 텍사스공과대 학군사관후보생(ROTC)으로 임관한 전투기 조종사 출신이다. 총장직을 맡기 전에는 미 태평양 공군 사령관을 지냈다. 아버지인 찰스 주니어와 할아버지 로버트 브라운이 모두 군에서 복무한 3대 병역 명문가이기도 하다.

한국과의 인연도 눈길을 끈다. 브라운 총장은 1987년 전북 군산 공군기지 제35전술전투비행대대에서 F-16 조종사로 근무한 뒤 2007년 다시 군산으로 돌아와 제8전투비행단장을 지내기도 했다. 공군참모총장 재직 시기에는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쏘며 도발할 때마다 한반도와 역내 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브라운 총장이 세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2020년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영상을 올리면서다. 그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며, 흑인 전투기 조종사로서 겪은 차별을 토로하고 동료 흑인들을 지지한다고 했다. 브라운 총장은 오는 10월 퇴임하는 마크 밀리 합참의장의 뒤를 잇는다.

 

 

 

출처: 美, 사상 첫 흑인 '국방 투톱'…합참의장에 찰스 브라운 지명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 한인 뉴스 "한국 정부, 엘리엇에 1,300억 배상해야"...청구액 7% 인용 report33 2023.06.21 7
82 한인 뉴스 버드 라이트 ‘최다 판매 맥주’ 타이틀 잃었다 report33 2023.06.15 7
81 한인 뉴스 베트남서 한국인 태운 관광버스 50m 아래 추락…22명 부상 report33 2023.06.12 7
80 한인 뉴스 우크라, 대반격 첫 성과…"동남부 격전지 마을 3곳 탈환" report33 2023.06.12 7
79 한인 뉴스 버드 라이트, 성소수자 단체에 20만 달러 기부금 전달 report33 2023.06.08 7
78 한인 뉴스 세계 최대 기업 절반 사무실 공간 줄일 계획..미국이 가장 큰 타격 report33 2023.06.07 7
77 한인 뉴스 자금 부족 칼스테이트 대학, 등록금 인상 고려 report33 2023.06.07 7
76 한인 뉴스 산타모니카 공항서 경비행기 전복 사고 report33 2023.06.06 7
75 한인 뉴스 세계 항공업계 올해 수익 98억 달러로 2배 이상 늘려 report33 2023.06.06 7
74 한인 뉴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빨간불…EU "경쟁 제한 우려" report33 2023.05.18 7
73 한인 뉴스 온세미콘덕터 "한국, 20억 달러 투자 후보지 중 하나" report33 2023.05.17 7
72 한인 뉴스 미국 테크 허브 20곳 신설한다 ‘1차 5억달러 지원 신청 착수’ report33 2023.05.15 7
71 한인 뉴스 멕시코, 국경 관리 대폭 강화.."입구부터 막자" report33 2023.05.12 7
70 한인 뉴스 기시다, 징용 관련 "많은 분이 겪은 고통 가슴 아파"(종합) report33 2023.05.07 7
69 한인 뉴스 美 의회조사국, 반도체법 자료서 "과도한 동아시아 의존 우려" report33 2023.04.29 7
68 한인 뉴스 [영상] '세계 군비지출 1위' 미국, 중국의 3배…한국 9위 report33 2023.04.24 7
67 한인 뉴스 노동절 맞아 의료 노동자들 로스펠리스서 시위 행진 report33 2023.09.05 6
66 한인 뉴스 바이든 중국 첨단분야 투자 금지 명령으로 미중경제 해빙에 찬물 report33 2023.08.11 6
65 한인 뉴스 오바마재단 작년 4천여억원 최다액 모금.. "거액 기부 2명 덕분" report33 2023.08.10 6
64 한인 뉴스 공화 첫토론 '8명 대진표' 사실상 확정.. 트럼프 불참변수 여전 report33 2023.08.09 6
63 한인 뉴스 구글 '캠퍼스 호텔 1일 99달러' .. 직원에 사무실 근무 유도 부심 report33 2023.08.07 6
62 한인 뉴스 LA시 노점상 허가 수수료 인하, 재정적 지원 검토 .. 괜찮나? report33 2023.06.29 6
61 한인 뉴스 주민 70%, CA주에 살아 행복..그러나 40%, 높은 생활비에 이주 고려/세계 살기 좋은 도시 순위 report33 2023.06.24 6
60 한인 뉴스 [속보] LA시의회, 부패 혐의 프라이스 시의원 정직안 논의 임박 report33 2023.06.15 6
59 한인 뉴스 美연준, 이달에 금리인상 건너뛸 듯…내달엔 0.25%p 인상 예상 report33 2023.06.12 6
58 한인 뉴스 美 GM 전기차도 테슬라 충전소 쓴다…"북미 충전 표준화" report33 2023.06.09 6
57 한인 뉴스 새어머니 박상아, 전우원 주식 가압류‥전두환 일가 분쟁 본격화? report33 2023.06.07 6
56 한인 뉴스 [속보] PGA투어, LIV 골프 합병 합의 report33 2023.06.07 6
55 한인 뉴스 LA검찰, 고스트건 판매한 총기회사 상대로 5백만 달러 합의 받아내 report33 2023.05.31 6
54 한인 뉴스 미 정보당국, "크렘린궁 드론공격 자작극 아닌 우크라 비밀작전" report33 2023.05.25 6
53 한인 뉴스 문학까지 침투한 AI 번역…"거스를 수 없는 흐름, 공존 모색해야" report33 2023.05.15 6
52 한인 뉴스 "미국 대사, '남아공 러시아 무기제공' 의혹제기 사과" report33 2023.05.13 6
51 한인 뉴스 잇따른 총격에 놀란 텍사스, 규제법안 진전.. 최종통과까지 이어질까 report33 2023.05.09 6
50 한인 뉴스 챗GPT, 와튼스쿨 MBA에 '완승' report33 2023.09.12 5
49 한인 뉴스 미국내 16개주 연 7만달러이상 벌어야 생활가능 report33 2023.08.22 5
48 한인 뉴스 LAPD 경찰관, 절도와 직불카드 절도 등 중죄 혐의로 체포 report33 2023.08.10 5
47 한인 뉴스 남가주 폭염 이번주도 지속..내일 밸리 104~108도 예보 report33 2023.07.25 5
46 한인 뉴스 셔먼옥스서 폭발물 의심 물건 발견.. 긴급 대피령 report33 2023.07.22 5
45 한인 뉴스 LAPD, 연쇄성폭행범 공개.. 테렌스 호킨스, 42살 흑인 report33 2023.07.10 5
44 한인 뉴스 한인들의 미국 영주권, 시민권 회복세 ‘영주권 1만 6천, 시민권 1만 4600명’ report33 2023.06.23 5
43 한인 뉴스 CDC, “아시안 어린이 정신건강 치료 비율 가장 낮아” report33 2023.06.14 5
42 한인 뉴스 “버스 고칠 때까지 기다려야”...승객들 직접 수리 작업 나서 report33 2023.06.14 5
41 한인 뉴스 OC 수퍼바이저들, 2023-24 회계년도 예산안 93억달러 승인 검토 report33 2023.06.14 5
40 한인 뉴스 미국인, 20여년 새 음주량 '껑충'.. 위스키 등 독주 소비 60%↑ report33 2023.06.14 5
39 한인 뉴스 [영상] 프랑스서 묻지마 칼부림.. 유모차 아기 포함 6명 부상 report33 2023.06.09 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