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8 추천 수 0 댓글 0

아이오와서 6층 아파트 건물 일부 붕괴.. 12명 탈출·8명 구조

Photo Credit: Twitter @rawsalerts

아이오와주 동부 도시 대븐포트에서 한 아파트 건물이 부분적으로 붕괴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오늘 (29일) 대븐포트시와 소방 당국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은 전날 오후 4시 55분께 '더 대븐포트 아파트먼트'라는 이름의 6층짜리 건물이 일부 무너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시 이 건물의 뒤쪽 중간 부분이 완전히 무너져 떨어져 나간 상태였으며, 건물 내에 있던 12명이 구조대의 호위를 받으며 밖으로 빠져나왔다.

이후 구조대가 건물의 다른 부분에 고립돼 있던 7명을 구출했고, 밤새워 수색 작업을 벌여 붕괴한 건물 잔해에 몇 시간 동안 깔려 있던 여성 1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상처를 입은 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마이크 칼스텐 소방서장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실종자가 있다는 정보도 아직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건물이 구조적으로 불안정해 구조대원들이 대응하기에 위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붕괴 전 건물 내에 몇 명이 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시 당국에 따르면 이 건물에는 총 84실이 있으며, 주거와 상업용 공간이 복합돼 있다.

시 거주 서비스 담당자 리치 오즈월드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전에도 구조물 하자에 대한 여러 불만이 있었다"며 "시에서는 그런 부분을 수리하도록 통지 명령을 내렸고, 건물주는 수리를 위해 엔지니어링 회사를 고용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방대가 현장에서 작업을 마무리하면 정확한 붕괴 원인을 밝히기 위해 광범위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건물 2층에 있다가 탈출한 주민 로버트 로빈슨은 현지 신문 쿼드시티 타임스에 "경보가 울려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불이 꺼지고 사람들이 뛰쳐나왔다"며 "다행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올 수 있었지만, 정말 무서웠다"고 말했다.

카운티의 건물 평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 건물의 배관이나 전기 문제 등 수리를 위한 신고·허가가 20건 가까이 있었다고 쿼드시티 타임스는 보도했다.

언론들은 2021년 6월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에서 12층짜리 아파트 건물이 무너져 98명의 사망자를 낸 이후 또다시 아파트 붕괴 사고가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지난달에는 뉴욕 맨해튼의 4층짜리 주차장 건물이 일부 무너져 관리인 1명이 숨지고 직원 5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다. 

 

 

출처: 아이오와서 6층 아파트 건물 일부 붕괴.. 12명 탈출·8명 구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1 한인 뉴스 멕시코 “인아이앤아웃” 햄버거, 표절 논란에 상호명 변경 report33 2023.08.24 144
780 한인 뉴스 산타모니카 피어 관람차 LA레이커스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report33 2023.08.24 113
779 한인 뉴스 엔비디아, '4만 달러짜리' AI칩 생산 4배로 늘린다 report33 2023.08.24 170
778 한인 뉴스 미국, 북한이 훔친 가상화폐 자금 세탁한 믹싱업체 창업자 제재 report33 2023.08.24 104
777 한인 뉴스 <속보> 러 쿠데타 시도 프리고진, 비행기 추락사 report33 2023.08.24 138
776 한인 뉴스 러 서부에 개인기 추락, 승객 10명 사망 "프리고진 탑승한 듯" report33 2023.08.24 147
775 한인 뉴스 [속보] 롤스로이스 차량 DTLA서 경찰과 추격전 '위험천만' report33 2023.08.24 124
774 한인 뉴스 뜨거운 고용시장.. 의미없어진 7.25달러 최저임금 report33 2023.08.24 145
773 한인 뉴스 바이든,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에 "놀랍지 않아" report33 2023.08.24 220
772 한인 뉴스 헐리웃 작가 파업 113일째.. 제작사측, 협상안 공개로 압박 report33 2023.08.24 211
771 한인 뉴스 바그너 용병그룹 수장 프리고진, 푸틴복수로 암살됐나 ‘미 CIA 지난달 복수경고’ report33 2023.08.24 101
770 한인 뉴스 남가주 DMV “아래 3곳 영업 중단할 것” report33 2023.08.24 115
769 한인 뉴스 한국 발 대한항공 이용객들 몸무게 잰다 report33 2023.08.24 179
768 한인 뉴스 "한국 대기업에 취직하세요".. 한인 구직자 노린 취업사기 기승 report33 2023.08.24 138
767 한인 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 report33 2023.08.25 155
766 한인 뉴스 공화당, 트럼프 빠진 첫 토론.. '무명 라마스와미 vs 기타 후보' report33 2023.08.25 117
765 한인 뉴스 OC 트라부코 캐년 술집서 총격.. 최소 4명 사망·6명 부상 report33 2023.08.25 149
764 한인 뉴스 그랜드 캐년도 물난리.. 홍수로 100명 대피소동 report33 2023.08.25 157
763 한인 뉴스 오염수 방류에도 메시지 없는 대통령‥침묵은 선택적? report33 2023.08.25 132
762 한인 뉴스 CA-오레건주 경계서 여러개 복합 산불..1명 사망, 주택 9채 소실 report33 2023.08.25 142
761 한인 뉴스 미 실업수당 청구 2주째 감소…1만건 줄어든 23만건 report33 2023.08.25 176
760 한인 뉴스 서브웨이 샌드위치 사모펀드에 인수…매각가 96억 달러 report33 2023.08.25 185
759 한인 뉴스 OC 총기난사범 신원 밝혀져.. "아내가 범행대상" report33 2023.08.25 177
758 한인 뉴스 [리포트]부패 스캔들 줄잇는 LA시 윤리위원회 .. 있으나 마나? report33 2023.08.25 194
757 한인 뉴스 푸틴, 프리고진 사망 첫언급 "유능했지만 실수도 많았어" report33 2023.08.25 135
756 한인 뉴스 고졸 웨이트리스가 수학 가르치기도.. 교사부족 심각 report33 2023.08.25 203
755 한인 뉴스 벤추라 카운티 오하이 일대서 또 지진.. 규모 3.2 report33 2023.08.25 128
754 한인 뉴스 정부, 프리고진 사망 '암살' 판단 report33 2023.08.25 130
753 한인 뉴스 [속보] 잉글우드 인근서 규모 2.8지진 report33 2023.08.25 142
752 한인 뉴스 벤추라 카운티서 120만 달러치 마약 압수 report33 2023.08.25 115
751 한인 뉴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7.23% 돌파.. 2001년 이후 최고 report33 2023.08.25 163
750 한인 뉴스 [리포트] 어퍼머티브 액션 없어도 아시안 학생 불이익 지속 report33 2023.08.25 90
749 한인 뉴스 트럼프·터커 칼슨 단독 인터뷰 2억 뷰 돌파 report33 2023.08.25 135
748 한인 뉴스 "시민권 없는 지원자 고용 거부"..스페이스 X, 연방정부에 소송 당해 report33 2023.08.25 185
747 한인 뉴스 “중국인 미국땅 사지마”.. 33개주 81개 법안 발의 report33 2023.08.25 178
746 한인 뉴스 코로나 지원금 EIDL, PPP 사취한 371명 무더기 기소, 수억 달러 회수시작 report33 2023.08.25 199
745 한인 뉴스 트럼프 조지아에서 첫 머그샷 수모, 20만달러 보석 report33 2023.08.25 222
744 한인 뉴스 CA주 동물복지법으로 삼겹살값 100% 폭등 report33 2023.08.25 180
743 한인 뉴스 “이것은 폭탄입니다”..아메리카나 몰에 가짜 폭탄 설치한 20대 남성 체포 report33 2023.08.28 114
742 한인 뉴스 "무대 잘못 내려가다니" 성악가 얼굴 때린 80대 거장 지휘자 report33 2023.08.28 198
741 한인 뉴스 월북자, 왜 북한으로 향하나? report33 2023.08.28 195
740 한인 뉴스 러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현장서 시신 10구 발견" report33 2023.08.28 112
739 한인 뉴스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정유소 화재.. 인근 주민 대피령 report33 2023.08.28 153
738 한인 뉴스 여론조사서 50% "트럼프, 유죄시 수감해야".. 공화 11%만 찬성 report33 2023.08.28 151
737 한인 뉴스 갓난아기 쓰레기 압축기에 버린 10대 미혼모 체포 report33 2023.08.28 1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