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아이오와서 6층 아파트 건물 일부 붕괴.. 12명 탈출·8명 구조

Photo Credit: Twitter @rawsalerts

아이오와주 동부 도시 대븐포트에서 한 아파트 건물이 부분적으로 붕괴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오늘 (29일) 대븐포트시와 소방 당국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은 전날 오후 4시 55분께 '더 대븐포트 아파트먼트'라는 이름의 6층짜리 건물이 일부 무너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시 이 건물의 뒤쪽 중간 부분이 완전히 무너져 떨어져 나간 상태였으며, 건물 내에 있던 12명이 구조대의 호위를 받으며 밖으로 빠져나왔다.

이후 구조대가 건물의 다른 부분에 고립돼 있던 7명을 구출했고, 밤새워 수색 작업을 벌여 붕괴한 건물 잔해에 몇 시간 동안 깔려 있던 여성 1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상처를 입은 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마이크 칼스텐 소방서장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실종자가 있다는 정보도 아직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건물이 구조적으로 불안정해 구조대원들이 대응하기에 위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붕괴 전 건물 내에 몇 명이 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시 당국에 따르면 이 건물에는 총 84실이 있으며, 주거와 상업용 공간이 복합돼 있다.

시 거주 서비스 담당자 리치 오즈월드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전에도 구조물 하자에 대한 여러 불만이 있었다"며 "시에서는 그런 부분을 수리하도록 통지 명령을 내렸고, 건물주는 수리를 위해 엔지니어링 회사를 고용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방대가 현장에서 작업을 마무리하면 정확한 붕괴 원인을 밝히기 위해 광범위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건물 2층에 있다가 탈출한 주민 로버트 로빈슨은 현지 신문 쿼드시티 타임스에 "경보가 울려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불이 꺼지고 사람들이 뛰쳐나왔다"며 "다행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올 수 있었지만, 정말 무서웠다"고 말했다.

카운티의 건물 평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 건물의 배관이나 전기 문제 등 수리를 위한 신고·허가가 20건 가까이 있었다고 쿼드시티 타임스는 보도했다.

언론들은 2021년 6월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에서 12층짜리 아파트 건물이 무너져 98명의 사망자를 낸 이후 또다시 아파트 붕괴 사고가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지난달에는 뉴욕 맨해튼의 4층짜리 주차장 건물이 일부 무너져 관리인 1명이 숨지고 직원 5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다. 

 

 

출처: 아이오와서 6층 아파트 건물 일부 붕괴.. 12명 탈출·8명 구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16 한인 뉴스 "치매 실험신약 도나네맙, 치매 진행 35% 억제" report33 2023.05.05 2
2915 한인 뉴스 미국인 78% "몇 달간 물가상승 완화 안 될 것" report33 2023.06.01 2
2914 한인 뉴스 OC수퍼바이저, 정부 소유지에 성소수자 깃발 게양 금지 report33 2023.06.08 2
2913 한인 뉴스 미국 6월 기준금리 동결 대신 ‘올해안 0.25포인트씩 두번 인상 예고’ report33 2023.06.15 2
2912 한인 뉴스 머스크와 저커버그 격투기 대결하나..성사 여부 관심 report33 2023.06.23 2
2911 한인 뉴스 LA시의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 결의안 채택 report33 2023.06.28 2
2910 한인 뉴스 WSJ "미국, 한국에 최대 규모 핵무장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report33 2023.06.29 2
2909 한인 뉴스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끝내 무산 ‘연방대법원, 대통령 탕감권한 없다’ report33 2023.07.02 2
2908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총 68명이 CA 고속도로에서 숨져 report33 2023.07.07 2
2907 한인 뉴스 미궁으로 남게 된 1982 타이레놀 독극물 살인사건 report33 2023.07.11 2
2906 한인 뉴스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report33 2023.04.27 3
2905 한인 뉴스 지구인 존재 이동통신 전파로 선진 외계문명에 노출될수도 report33 2023.05.05 3
2904 한인 뉴스 뉴섬 주지사 “흑인 주민 한 명 당 120달러 배상금 지급안은 아직 검토 중” report33 2023.05.11 3
2903 한인 뉴스 USGS “2100년까지 CA주 해안 70% 침식” report33 2023.06.06 3
2902 한인 뉴스 로즈 보울, 올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 개최 안해..작년 손실 50만불 report33 2023.06.09 3
2901 한인 뉴스 전국 9개 주 확산.. “웨스트 나일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6.20 3
2900 한인 뉴스 반란사태로 균열 시작된 푸틴 철옹성.. '시계제로' 접어든 러시아 report33 2023.06.26 3
2899 한인 뉴스 NYT, 체육부 해체…스포츠 전문매체 기사 전재키로 report33 2023.07.11 3
2898 한인 뉴스 美 각 도시들, 고학력 노동자들 선호..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 report33 2023.07.22 3
2897 한인 뉴스 美 전염병 전문가들, “2년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창궐 가능성” report33 2023.05.07 4
2896 한인 뉴스 대만 "미국이 지원할 5억달러 무기 종류 논의 중" report33 2023.05.08 4
2895 한인 뉴스 에어백 6천700만개 리콜 촉구…현대 등 12개 업체 사용제품 report33 2023.05.15 4
2894 한인 뉴스 디샌티스 "일하려면 8년 필요" vs 트럼프 "난 반년이면 돼" report33 2023.06.02 4
2893 한인 뉴스 북, 조만간 또다른 위성발사 가능성…발사대 주변 움직임 분주 report33 2023.06.02 4
2892 한인 뉴스 美하원 정보위원장 “北의 뉴욕 타격 핵, 공격적으로 방어해야" report33 2023.06.05 4
2891 한인 뉴스 불법이민자 16명, TX→CA로 이송 report33 2023.06.06 4
2890 한인 뉴스 트럼프, 기밀문서 유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report33 2023.06.09 4
2889 한인 뉴스 미국 고물가로 생활고 겪는 55세이상 노장층 급증 ‘전년보다 7~8 포인트 늘어’ report33 2023.06.20 4
2888 한인 뉴스 바이든, '국가비상사태' 대상으로 북한 또 지정 report33 2023.06.21 4
2887 한인 뉴스 남가주 폭염, 당분간 계속.. 내륙 지역에 고기압 전선 형성돼 있어 report33 2023.07.04 4
2886 한인 뉴스 LAPD 경찰관, 상습적 갱단 Data 위조 혐의로 재판 report33 2023.07.10 4
2885 한인 뉴스 파워볼 잭팟 34회 연속 불발.. 당첨금 6억 5천만 달러로 올라 report33 2023.07.10 4
2884 한인 뉴스 NWS(국립기상청), 남가주 Valley 지역에 폭염 경보 발령 report33 2023.07.20 4
2883 한인 뉴스 "아이폰 3년 만의 최대 업뎃".. 베젤 얇아지고 M자 탈모 '노치' 없어져 report33 2023.08.01 4
2882 한인 뉴스 미국 미성년자 위험한 노동 급증 ‘구인난속에 나홀로 이민아동 급증 영향’ report33 2023.08.01 4
2881 한인 뉴스 경찰 감시하는 유튜버들.. 폭력·과잉진압 고발 report33 2023.08.09 4
2880 한인 뉴스 미국 신용카드 빚 최초로 1조달러 넘었다 ‘고물가, 고금리속 카드빚 급증’ report33 2023.08.10 4
2879 한인 뉴스 미국내 16개주 연 7만달러이상 벌어야 생활가능 report33 2023.08.22 4
2878 한인 뉴스 美, 사상 첫 흑인 '국방 투톱'…합참의장에 찰스 브라운 지명 report33 2023.05.26 5
2877 한인 뉴스 [영상] 프랑스서 묻지마 칼부림.. 유모차 아기 포함 6명 부상 report33 2023.06.09 5
2876 한인 뉴스 미국인, 20여년 새 음주량 '껑충'.. 위스키 등 독주 소비 60%↑ report33 2023.06.14 5
2875 한인 뉴스 OC 수퍼바이저들, 2023-24 회계년도 예산안 93억달러 승인 검토 report33 2023.06.14 5
2874 한인 뉴스 “버스 고칠 때까지 기다려야”...승객들 직접 수리 작업 나서 report33 2023.06.14 5
2873 한인 뉴스 CDC, “아시안 어린이 정신건강 치료 비율 가장 낮아” report33 2023.06.14 5
2872 한인 뉴스 한인들의 미국 영주권, 시민권 회복세 ‘영주권 1만 6천, 시민권 1만 4600명’ report33 2023.06.23 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