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핫한 노동시장에 대학 진학률 뚝.. 웨이터 최저임금 2배↑

Photo Credit: unsplash

대학 진학 대신 '블루칼라'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핫한 노동시장 덕분에 청년층 노동자들의 몸값이 올라가면서 굳이 비싼 학비를 내면서 대학에 갈 이유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늘 (29일) 노동부 통계를 인용해 최근 고교를 졸업한 16∼24세 연령층의 대학 진학률이 지난해 62%로 팬데믹 직전인 2019년 66.2%에서 뚝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청년들의 대학 진학률은 지난 2009년 70.1%를 찍은 뒤 주춤하는 추세였다. 

지난 10년간 대학 진학률은 약 15% 감소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대학 학위가 필요 없는 청년층 일자리가 급증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레스토랑과 테마파크 등 레저·접객업의 일자리는 전체 일자리의 2배 이상 증가했고, 제조업과 물류업도 일손이 부족한 상태다.

16∼19세 노동자 실업률이 지난달 9.2%로 70년 만의 최저치를 찍은 것도 청년층 고용 수요가 많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러한 블루칼라 일자리의 급여가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미 고교 졸업생들이 대학을 포기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레저·접객업에 종사하는 일반 노동자들의 시간당 임금은 2019년 4월부터 올해 4월 사이 30% 가까이 치솟아 같은 기간 전체 노동자 임금 상승률 20%를 상회했다.

지난해 기준 레스토랑 종업원의 시간당 임금 중간값은 14달러로 미 연방정부 최저임금의 거의 2배에 육박했다.

대학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도제식 견습 교육을 받아야 하는 일자리의 임금은 더욱 높다. 

기계공은 시간당 23.32달러를, 목수는 시간당 24.71달러를 각각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노동자 고령화와 팬데믹에 따른 이민자 유입 둔화를 고려하면 블루칼라 노동자 수요는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WSJ은 내다봤다.

구인·구직 플랫폼 '집리크루터'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줄리아 폴락은 WSJ에 "당신이 대학 학사 학위 없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고 임금 상승률도 괜찮다면 뭐하러 대학에 가서 학위를 얻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지난해 대학 진학률은 여성이 66.1%로 남성을 10%포인트 가까이 앞섰다. 대학 학위를 가진 여성의 경제적 보상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출처: 핫한 노동시장에 대학 진학률 뚝.. 웨이터 최저임금 2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58 한인 뉴스 미국경제 올해 소프트 랜딩의 또다른 청신호 ‘6월 PCE 물가도 3%로 더 진정’ report33 2023.07.30 11
757 한인 뉴스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 ‘실어증세’ 고령의 지도자들 건강문제 불거져 report33 2023.07.28 11
756 한인 뉴스 북한 전승 70주년 기념 야간 열병식, 중·러도 참관 report33 2023.07.28 11
755 한인 뉴스 “UFO 있다” 하원 청문회에서 증언/“미국 정부 외계인 유해 갖고있다”/ 구글 웃고, MS 울상 report33 2023.07.28 11
754 한인 뉴스 오늘 정전 70주년 기념일…바이든 대통령 포고문서 "한미동맹, 평화 핵심축" report33 2023.07.27 11
753 한인 뉴스 [리포트]CA 엑소더스 현재 상태라면 2060년까지 인구 증가 없어! report33 2023.07.27 11
752 한인 뉴스 "장애인도 기내 화장실 이용하도록"..미 교통부 새 규정 마련 report33 2023.07.27 11
751 한인 뉴스 LA 다운타운에서 30대 초반 변호사 실종돼 경찰 수사 report33 2023.07.27 11
750 한인 뉴스 [리포트]전국에서 가장 졸린 주는?.."1위, 캘리포니아" report33 2023.07.25 11
749 한인 뉴스 폭염 속 방치된 아이 구하려 차 앞유리 깬 남성.."키 두고 내려" report33 2023.07.25 11
748 한인 뉴스 사망률 25%낮추는 '지구친화적 식품'…어떤 것들이? report33 2023.07.25 11
747 한인 뉴스 “입점 방해” vs “그런 일 없다” 쿠팡, 공정위에 CJ올리브영 신고 report33 2023.07.24 11
746 한인 뉴스 연방 국무부 "중국과 관계 안정시키려 노력".. 갈등 비화 방지 report33 2023.07.24 11
745 한인 뉴스 텍사스에서 LA로 5번째 불법입국자 태운 버스 나타나 report33 2023.07.24 11
744 한인 뉴스 여행수요 회복에 팬데믹 때 항공사 버팀목 화물 매출 감소 report33 2023.07.22 11
743 한인 뉴스 트럼프 기밀문건 재판 내년 5월 시작 ‘양쪽 주장 절충, 유불리 주목’ report33 2023.07.22 11
742 한인 뉴스 10억달러 복권 판매 LA 다운타운 마켓, 100만달러 받는다 report33 2023.07.22 11
741 한인 뉴스 “한국 오길 잘했다”… 日 아기엄마가 한국에 감동 받은 사연 report33 2023.07.21 11
740 한인 뉴스 '전선 도둑' 탓에 프리웨이 가로등 40% 고장 report33 2023.07.21 11
739 한인 뉴스 Ventura County에서 LA County까지 추격전, 경찰 2명 부상 report33 2023.07.21 11
738 한인 뉴스 테슬라 2분기 이익률 하락.. 머스크 "미래 가치 위해 마진 희생" report33 2023.07.20 11
737 한인 뉴스 인스타그램도 생체정보 무단수집 혐의로 6850만 달러 배상 합의 report33 2023.07.20 11
736 한인 뉴스 '북한판 패리스 힐튼' 박연미, 거짓 발언 의심 report33 2023.07.20 11
735 한인 뉴스 이소룡은 왜 죽었나.. "대마초·수분과다·열사병 등 추측" report33 2023.07.20 11
734 한인 뉴스 LA 카운티 소도시 Bell에서 어제 2차례 지진 발생 report33 2023.07.20 11
733 한인 뉴스 은행 신용대출 거부 21.8%, 5년래 최고치 report33 2023.07.19 11
732 한인 뉴스 “LA경찰위원회, 불법 체류자 체포 거부한 LAPD에 문제 제기 않을 것” report33 2023.07.19 11
731 한인 뉴스 "텍사스 국경서 밀입국자 강물로 밀어라 명령".. 군의관 폭로 report33 2023.07.19 11
730 한인 뉴스 [속보]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report33 2023.07.19 11
729 한인 뉴스 파워볼, 또 불발.. 당첨금 10억달러, 美 복권 사상 7번째 높은 금액 report33 2023.07.19 11
728 한인 뉴스 LA 카운티 폭염주의보 해제, 하지만 주말에 또 폭염 온다 report33 2023.07.19 11
727 한인 뉴스 파업 돌입한 헐리웃 배우들.. 급여 얼마길래? 시간당 ’27.73 달러' report33 2023.07.19 11
726 한인 뉴스 뉴욕주 재산세, 내년에도 최대 2% 인상 report33 2023.07.15 11
725 한인 뉴스 "K팝 등 한류 열풍에 미국서 한국식 핫도그 인기 확산" report33 2023.07.15 11
724 한인 뉴스 LA, OC 25 – 34살 10명 중 2명 주택 소유 전국 최저 수준! report33 2023.07.15 11
723 한인 뉴스 연방 항소법원, 정부·소셜미디어기업 접촉금지 명령 일시중지 report33 2023.07.15 11
722 한인 뉴스 흔들리는 바이낸스..정리해고 수십명 아닌 1천명 이상 report33 2023.07.15 11
721 한인 뉴스 "LA, 치솟은 주거비·물가가 노동자들 파업 부추겨" report33 2023.07.15 11
720 한인 뉴스 켄터키 아파트서 해골 40개 발견 report33 2023.07.15 11
719 한인 뉴스 배우들 파업에 할리우드 마비 위기.. "경제손실 5조원 넘을 것" report33 2023.07.15 11
718 한인 뉴스 佛 시위 사태, 중국 탓?/마크롱, 시위 확산 주범으로 틱톡 지목/마리화나 신병 가능한 시대 report33 2023.07.15 11
717 한인 뉴스 미국 어린이 10명 중 1명 발달장애.. 남아 비율 더 높아 report33 2023.07.15 11
716 한인 뉴스 시카고 일원에 토네이도 강타.. 오헤어공항에 대피령 발령 report33 2023.07.14 11
715 한인 뉴스 초등 제자 6명 성폭행한 LA 교사 체포 report33 2023.07.14 11
714 한인 뉴스 미국 해변 55%가 ‘똥물’.. 물놀이 위험 report33 2023.07.13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