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2 추천 수 0 댓글 0

1kg당 얼마? 승객 무거우면 기름 더 든다…몸무게 재는 항공사

에어뉴질랜드. 홈페이지 캡처

에어뉴질랜드. 홈페이지 캡처

뉴질랜드 항공사 에어뉴질랜드가 오클랜드 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들의 몸무게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30일 뉴질랜드헤럴드 등 뉴질랜드 매체에 따르면 에어뉴질랜드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5주간 오클랜드 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한다. 기내 수화물을 포함한 승객들의 평균 무게를 조사하기 위해서다.

에어뉴질랜드는 승객 몸무게 조사는 규정에 따라 5년마다 하는 것으로 비행기에 싣는 모든 것의 무게를 알 필요가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어디까지나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어뉴질랜드의 하중 통제 개선 전문가 앨러스테어 제임스는 탑승객과 승무원, 기대 수화물과 식사까지 비행기에 싣는 모든 것의 무게를 잴 것이라며 “이런 정보 수집은 항공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을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민간항공 관리국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승객 몸무게 조사는 어디까지나 자발적으로, 그리고 익명으로 하는 것으로 원하지 않는 사람은 저울 위에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며 “다만 합리적인 표본이 마련되기 위해서는 1만 명 이상이 참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사는 아주 간단하다. 저울 하나에 승객이 올라서고 다른 하나에는 기내 수화물을 올려놓으면 된다. 무게는 컴퓨터에만 기록될 뿐 밖으로 숫자가 표시되는 화면은 없다”고 말했다.
 

사모아 항공. 홈페이지 캡처.

사모아 항공. 홈페이지 캡처.

한편 사모아항공은 2013년 세계 최초로 몸무게와 짐의 무게로 운임을 결정하는 ‘중량제운임’을 적용한 바 있다.

사모아 에어의 요금 정책에 따르면, 가장 짧은 노선은 승객과 짐의 무게 1㎏당 1탈라(약 480원), 장거리 노선인 미국령 사모아는 1㎏당 3.8 탈라를 내야 한다.

승객의 무게는 항공기 안전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특히 소형 항공기일수록 그 중요성은 더 커지는데 사모아 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가 대부분 소형이라 짐과 체중 등이 연료 소모에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한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승객들의 평균 몸무게가 89㎏에서 93㎏로 증가했을 때 보잉 747기의 경우 1.564t(톤)의 항공유가 더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1kg당 얼마? 승객 무거우면 기름 더 든다…몸무게 재는 항공사


  1. 한국, 아세안 전기차 점유율 급감…중국에 1위 내줘

    Date2023.05.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0
    Read More
  2. 美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성공할 수 있을까

    Date2023.05.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7
    Read More
  3. 북한, 내달말 곧바로 2호 군사정찰위성도 쏠 태세

    Date2023.05.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2
    Read More
  4. 美국무부 "北 인공위성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자제 촉구"

    Date2023.05.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3
    Read More
  5. 1kg당 얼마? 승객 무거우면 기름 더 든다…몸무게 재는 항공사

    Date2023.05.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2
    Read More
  6. 메모리얼 연휴 곳곳서 총격, 16명 사망

    Date2023.05.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16
    Read More
  7. 낙동강 전투서 살신성인…73년만에 귀환한 미군영웅 고향서 영면(종합)

    Date2023.05.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3
    Read More
  8. Memorial Day 맞아 전사자와 순직자 7,000명 이름 부르기 진행

    Date2023.05.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5
    Read More
  9. 보험사 스테이트팜, 산불 빈발로 CA 주택손해보험 중단

    Date2023.05.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9
    Read More
  10. 핫한 노동시장에 대학 진학률 뚝.. 웨이터 최저임금 2배↑

    Date2023.05.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3
    Read More
  11. 아이오와서 6층 아파트 건물 일부 붕괴.. 12명 탈출·8명 구조

    Date2023.05.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0
    Read More
  12. AI로 폭발한 GPU 수요 "美 코로나 때 화장지만큼 구하기 힘들어"

    Date2023.05.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9
    Read More
  13. 정차 요구 거부에…달리는 버스서 운전기사·승객 총격전

    Date2023.05.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6
    Read More
  14. 미국 물가 다시 올라 6월에 기준금리 0.25 올릴 가능성 높아졌다

    Date2023.05.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5
    Read More
  15. 바이든-맥카시 합의안 연방의회 통과 양당 지도부 자신

    Date2023.05.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00
    Read More
  16. '괌 고립' 한국 관광객들 속속 귀국…“하루하루 버텼다”

    Date2023.05.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3
    Read More
  17. 세금 부담에 CA주 부유층 타주로 이탈..470억 달러 세수 손실

    Date2023.05.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3
    Read More
  18. 美, 사상 첫 흑인 '국방 투톱'…합참의장에 찰스 브라운 지명

    Date2023.05.2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1
    Read More
  19. 검사 출신 한인, CA주의회에 출사표.."차세대에 아메리칸 드림을"

    Date2023.05.2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4
    Read More
  20. 태양광이 석유 추월…올해 "저탄소 투자" 이정표 세운다

    Date2023.05.2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147 Next
/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