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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교통국, ‘혼잡통행료’ 청사진 제시한다"

Photo Credit: Unsplash

LA지역 프리웨이에 ‘혼잡통행료’가 부과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오늘(30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LA카운티 메트로교통국(MTA)은 런던과 스톡홀름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도심에 유입되는 차량에 유료 통행제를 실시하는 것과 유사한 ‘혼잡통행료’ 관련 청사진을 제시하는 오랜 연구 결과를 올 여름까지 발표할 계획이다.
 

교통국은 이같은 시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도로들로, 세 곳에 초점을 맞추었다.

LA다운타운과 산타모니카 사이10번 프리웨이 약 16마일에 달하는 구간, LA다운타운 지역을 관통하는 주요 도로들과 프리웨이, 그리고 샌퍼난도 밸리와 LA 베이슨을 잇는 캐년 도로들과 프리웨이들이다.

요금과 기술 그리고 예상 수익 등을 포함한 계획의 세부 사항들은 여전히 다듬어지는 중이라고 LA타임스는 보도했다.

하지만 메트로에서 타당성 조사의 감독하는 마크 발리아나토스는 교통국이 향후 몇달 안에 조사 결과를 대중에 발표하고 이어 내년(2024년) 초까지는 이사회가 관련 투표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시험 프로젝트에는 저소득층 운전자와 카풀 운전자를 위한 보조금 그리고 혼자 운전하는 것에 대한 대안을 만들 수 있는 자금이 포함된다.

여러 해에 걸친 작업 끝에 이 계획은 향후 보다 깨끗한 대기와 한층 부드러운 승차감 그리고 당국에 보다 많은 자금을 약속할 전망이다.

연구에 따르면 더 많은 통근자들이 대중 교통을 이용하도록 압박함으로써 유해한 대기 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동시에 요금을 지불하는 운전자들에게는 교통지옥을 덜 경험하도록 만들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발리아나토스는 이번 프로젝트가 운전자들이 더 빠르고 더 안정적으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LA교통국, ‘혼잡통행료’ 청사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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