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흑인 인어공주에 세계적 '별점테러'.. 개봉 첫주 수입 2천500억원

Photo Credit: Youtube Via @Walt Disney Studios

흑인 배우가 주연을 맡은 디즈니의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지난 주말 개봉 후 세계 곳곳에서 '별점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

어제(29일)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인어공주'는 실제로 티켓을 구입한 인증 관객 평점 95%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또 다른 영화 자료 사이트 IMDB의 국가별 관객 평점을 보면 국내에서 10점 만점에 6.3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영국 5.9점, 브라질 5.8점, 캐나다 5.7점, 멕시코 6.3점 등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IMDB는 이 영화의 평점 페이지에 경고 표시와 함께 우리의 점수 계산 메커니즘이 이 영화에 대한 비정상적인 평점 활동을 감지했다며 평점 시스템의 신뢰성을 지키기 위해 대안적인 가중치 계산법을 적용했다고 공지했다.

IMDB 측이 구체적인 계산법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영화의 평점을 고의로 낮추려고 시도하는 이용자들의 반복적인 점수 매기기를 배제하는 등의 방법을 썼을 것으로 추정된다.

과도하게 부정적인 평점 활동에 대한 경고는 프랑스 영화 사이트 '알로씨네'(AlloCine)에서도 나타났다고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전했다.

데드라인은 또 한국의 네이버 영화 평점 페이지에 나타난 부정적인 반응도 소개했다.

네이버 평점 페이지에는 도저히 몰입이 안 된다는 등 악평과 함께 10점 만점 중 1점을 준 관객들이 적지 않다. 

전체 관람객 평점은 개봉 첫날 1.96점이었다가 현재는 6.60점 수준으로 올라온 상태다.

세계적으로 관객 반응은 이처럼 엇갈리지만, 흥행 성적은 순항하고 있다.

영화 흥행수입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26일 개봉 이후 국내에서 1억1천750만달러의 티켓 매출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1억8천58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인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의 개봉작 흥행 기록으로 역대 5위에 올랐다.

앞서 이 영화는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PC)을 내세운 디즈니가 주인공인 아리엘 역에 처음으로 흑인 가수 겸 배우인 핼리 베일리를 캐스팅해 '블랙워싱'(black washing) 논란이 일었다.

블랙워싱이란 헐리웃 등 주류 영화계에서 무조건 백인 배우를 기용하는 관행인 '화이트워싱'(white washing)에 견줘 나온 말로, 인종적 다양성을 추구한다며 작품에 흑인 등 유색인종을 무조건 등장시키는 추세를 비꼬는 표현이다.

또 이번 실사영화에서 기존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사랑받은 붉은 게 '세바스찬'과 겁 많은 물고기 '플라운더'를 지나치게 사실적인 모습으로 구현해 거부감을 일으킨다는 반응도 나왔다. 

 

 

 

출처: 흑인 인어공주에 세계적 '별점테러'.. 개봉 첫주 수입 2천500억원


  1. 힐러리로 전국 항공기 수백 편 취소·지연

  2. 히죽대며 비아냥…타운 유튜버 주의…히스패닉계 남성, 무단 촬영

  3. 흔들리는 바이낸스..정리해고 수십명 아닌 1천명 이상

  4. 흑인남성, 안면인식기술 오류로 도둑으로 몰려 6일간 옥살이

  5. 흑인 차별 배상 위원회에 임명된 아시안, 반대시위에 사임

  6. 흑인 인어공주에 세계적 '별점테러'.. 개봉 첫주 수입 2천500억원

  7. 휴스턴에서 30대 후반 남성, 이웃집에 총격 가해 5명 살해

  8. 휴가철 코앞인데 호텔·항공료 주춤세..'보복 소비' 끝?

  9. 휴 잭맨, 13살 연상 부인과 결혼 27년 만에 결별

  10. 휘발유보다 싸서 갈아탔는데…"충전비만 50만원" 전기차주 한숨

  11. 후추 공격보다 매웠다…韓70대 노인 왕펀치에 美강도 줄행랑

  12. 후방 카메라 영상 작동 오류…혼다, 오디세이 등 120만대 리콜

  13. 회사 기밀 유출 한인에 “ 450만불에 배상 “ 판결

  14. 환율, 1,370원 돌파…정부 개입에도 속수무책 (radiokorea 이수정 특파원)

  15. 환각버섯,LSD,케타민.. "머스크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 마약 의존"

  16. 화학물질 덩어리 캔디, 젤리류 CA서 유통 금지된다

  17. 화씨 70도 찍은 바다 온도.. 관측 이래 최고치

  18. 홈리스-마약 중독자 사역하는 '빅터빌의 천사'

  19. 호주, 이달부터 환각버섯·엑스터시로 정신질환 치료 허용

  20. 현빈·손예진, 부모 된다…"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 (연합뉴스 06.27.2022)

  21. 현대차·기아 330만대 리콜…"엔진 부품 화재 위험"

  22. 현대인들의 '불안' 다스리기..LA한인회 오늘 워크샵 개최

  23. 현대·기아, GM·벤츠·BMW와 '충전동맹'…美 3만곳에 충전소

  24. 헤커 "韓 자체 핵무장은 정말 나쁜 생각…핵없는 한반도 돼야"

  25. 헐리웃 파업 5개월 째.. “실업수당 지급하라”

  26. 헐리웃 작가 파업 3개월 만에 협상.. "제작자측 요청"

  27. 헐리웃 작가 파업 113일째.. 제작사측, 협상안 공개로 압박

  28. 헐리웃 묘지에 고양이 8마리 버려져, 새 주인 찾는다

  29. 헐리웃 나이트클럽 경비원 폭도들에게 무참히 맞아 사망

  30. 헐리웃 '빅쇼트' 주인공, 미국 하락장에 16억달러 '베팅'

  31. 헐리우드 대치극, 101번 프리웨이 양방향 전차선 폐쇄

  32. 헌팅턴비치 마스크 착용•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금지

  33. 헌터 바이든, 탈세·불법 총기소지로 기소..혐의 인정 합의

  34. 헌터 바이든 특별검사 임명, 비리혐의 수사 다시 받는다

  35. 헌터 바이든 ‘유죄시인 대신 실형모면, 사법매듭 반면 정치논란’

  36. 허물어진 '금녀의 벽'…여군 장교·부사관, 3000t급 잠수함 탄다

  37. 허리케인으로 다저스, 에인절스 경기 토요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38. 허리케인 덮친 하와이 산불…6명 사망, 주민들은 바다 뛰어들었다

  39. 허리케인 ‘힐러리’로 인해 LA 등 남가주 주말행사 대거 취소

  40. 허리케인 ‘힐러리’, 카테고리 4 격상.. 남가주 위협

  41. 행콕팍 지역 라치몬트 길서 버려진 유모차 안 아기 발견

  42. 해외직구 관세도 모바일로 납부…다음달 부터 시행

  43. 해외 첫 평화 소녀상 세운 글렌데일시, 10주년 특별전

  44.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에게 보국훈장 '광복장' 추서

  45. 해고 물결에.. 고용주 사업 수행 '부정적 심리' 커진 직원들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