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22 추천 수 0 댓글 0

[댈러스의 사람들] 총격사건에 잠 설쳐…생존 아이 기억하길

 

(1) 유성주 댈러스 한인회장
"함께 해줬다" 기억 주고 싶어
한인 사회 비약적으로 발전
차세대에 본보기 역할 노력

댈러스 한인회 유성주(사진) 회장은 이제 임기를 6개월 정도 남겨 놓고 있다. 지난 2021년 취임 후 소통과 참여를 모토로 내세워 한인회를 이끌어왔다.
 
지금 댈러스 한인회는 한인만을 위한 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에 녹아들고 있다. 지난달 앨런 아웃렛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와 관련해 한인회 건물에 분향소를 설치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유 회장은 “피해자 중에는 한인 일가족도 있었지만, 피해자 모두를 위해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분향소를 설치했었다”며 “댈러스 시민들과 함께 이번 사건을 우리 한인 커뮤니티도 함께 안타까워하고 슬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난 앨런 아웃렛 총기 사건은 댈러스 지역사회 전체의 비극이었다. 유가족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회복이 필요한 일이었다.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유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관계자들 역시 잠을 설칠 정도였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피해 한인 가족 중에 생존한 6살 장남 윌리엄 조 군에 대해서도 한인 사회 전체가 함께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유 회장은 “나중에 이 아이가 성장했을 때 ‘한인들이 우리 가족과 함께 있어 주었구나’라는 좋은 기억을 가졌으면 한다”며 “모든 한인이 남의 일이 아닌 자기 일로 생각하고 그 아이에게 힘이 되어주고, 아이는 받은 사랑을 또 주변에 나누는 인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댈러스 한인 사회는 지난 수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곳곳에서 한인들이 이주해오면서 한인 상권이 급격히 확장되면서 한인회의 역할 역시 중요해졌다.
 
유 회장은 “댈러스의 한인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한인회가 해야 할 일도 많아졌다”며 “그중 하나가 다음 세대 한인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것인데, 징검다리 역할을 잘해서 한인 사회가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사 출신의 유성주 회장은 지난 2000년에 미국에 왔다. 현재 댈러스에서 ‘한국 홈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기관은 65세 이상 노인을 위해 간병인을 파견하고 있으며 직원만 1000명이 넘는다.

 

 

출처: [댈러스의 사람들] 총격사건에 잠 설쳐…생존 아이 기억하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39 한인 뉴스 한세기 동안 사랑받았던 AM라디오, 자동차에서 퇴출수순 report33 2023.05.15 221
2538 한인 뉴스 리처드 리오단 前 LA 시장 추모 미사, 어제 LA 다운타운에서 열려 report33 2023.04.29 221
2537 한인 뉴스 "주급 3억4천만원" 손흥민, 토트넘 2위…EPL "킹"은 14억원 홀란 report33 2023.04.18 221
2536 한인 뉴스 [펌] 최근 졸업생 연봉 조사, 연봉 상위 전공은 지니오니 2023.03.21 221
2535 한인 뉴스 남가주, 겨울폭풍으로 비 내려.. 내일(3일)까지 계속될 듯 file report33 2022.11.02 221
2534 한인 뉴스 (10/22/21) CA주 경기부양책 체크 아직 못받으셨나요? file report33 2021.10.26 221
2533 한인 뉴스 수출 효자된 K-아이스크림…"폭염·K-콘텐츠 영향" report33 2023.07.30 220
2532 한인 뉴스 '북한판 패리스 힐튼' 박연미, 거짓 발언 의심 report33 2023.07.20 220
2531 한인 뉴스 펜타닐 먹여 남편 살해한 여성, 26억원 보험금 노렸나 report33 2023.06.13 220
2530 한인 뉴스 한미박물관 또 아파트 붙여 추진 report33 2023.05.02 220
2529 한인 뉴스 [펌] 향후 10년 간 수요가 꾸준할 대학 전공은 지니오니 2023.03.15 220
2528 한인 뉴스 [펌] 소수계와 저소득층 합격률 약진, USC 사례로 명문대 입학 트렌드 지니오니 2022.04.19 220
2527 한인 뉴스 (10/14/21) 산불로 인해 남가주에 '특별대기오염주의보' 발령 file report33 2021.10.14 220
2526 한인 뉴스 (10/12/21) 남가주 곳곳에 오늘(10월 12일) 까지 돌풍 경보 file report33 2021.10.12 220
2525 한인 뉴스 파사데나서 메트로 열차-승용차 충돌..기관사, 운전자 부상 report33 2023.09.30 219
2524 한인 뉴스 파워볼 당첨금 8억 3천만달러↑, 파워볼 사상 4번째 최고액 report33 2023.09.27 219
2523 한인 뉴스 전설적 쿼터백 조 몬태나, S.F. 시 상대로 소송 제기 report33 2023.09.07 219
2522 한인 뉴스 흑인 차별 배상 위원회에 임명된 아시안, 반대시위에 사임 report33 2023.08.31 219
2521 한인 뉴스 70대 남성, 벤추라서 이틀간 조난 후 구조돼 report33 2023.08.10 219
2520 한인 뉴스 해외 첫 평화 소녀상 세운 글렌데일시, 10주년 특별전 report33 2023.08.01 219
2519 한인 뉴스 폭염 속 방치된 아이 구하려 차 앞유리 깬 남성.."키 두고 내려" report33 2023.07.25 219
2518 한인 뉴스 가주, 렌트 디파짓 한 달치로 제한 report33 2023.06.05 219
2517 한인 뉴스 "AI 다음은 이것" 삼성·현대차도 나섰다…대기업 3.5조 '베팅' report33 2023.05.11 219
2516 한인 뉴스 [펌] SAT, ACT 시험 평균 점수 동시 하락 지니오니 2022.10.20 219
2515 한인 뉴스 (02/24/22 중앙일보 이해준기자) 롤러코스터 탄 뉴욕증시… 3% 급락 출발 나스닥, 마감 땐 3% 상승 반전 file report33 2022.02.24 219
2514 한인 뉴스 (2022 베이징 올림픽) 다시 웃은 황대헌 내일 작전 말 안해...한국말 잘하는 사람 너무 많아 file report33 2022.02.08 219
2513 한인 뉴스 남가주 떼강도 용의자 검거는 계속된다! .. 9명 체포 report33 2023.09.20 218
2512 한인 뉴스 뉴욕 롱아일랜드서 한국문화의 날.. 주민 500명 몰려 report33 2023.09.19 218
2511 한인 뉴스 LA개솔린 가격 한달째 상승세 이어가.. $5.363 report33 2023.08.23 218
2510 한인 뉴스 UC 합격률 한인 77.7%…어바인 최다 UCLA 최저 report33 2023.08.09 218
2509 한인 뉴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6) 낯선 한인에서 '멕시칸 인싸'로 report33 2023.05.01 218
2508 한인 뉴스 한·미정상 참전용사비 헌화에 與 “가슴 뭉클한 역사적 순간” report33 2023.04.26 218
2507 한인 뉴스 [펌] 대입 경쟁력 높이는 특별한 과외활동, 리서치 프로그램 지니오니 2022.07.14 218
2506 한인 뉴스 (03/11/22) CA주 ‘서머타임 폐지’ 주민발의안 통과에도 왜 시행되나 report33 2022.03.11 218
2505 한인 뉴스 (03/01/22) 차이나타운서 불타는 여성 시신 발견.. 방치된 카트서 나와 report33 2022.03.02 218
2504 한인 뉴스 [펌] '리버럴 아츠 칼리지' 특징과 순위를 알아봅니다 지니오니 2022.02.01 218
2503 한인 뉴스 사우스LA 걸친 크렌셔 블러바드 ‘경제 개발 위한 인센티브 구역’ report33 2023.09.28 217
2502 한인 뉴스 원달러 환율 1348원, 올해 최고치…달러화 강세에 하루 12원 상승 report33 2023.09.27 217
2501 한인 뉴스 [리포트]LA카운티에 이어 시도 총기 접근 금지 명령 이용 확대 권고 승인 report33 2023.09.06 217
2500 한인 뉴스 자동차노조 파업 전운 고조.. "참가인원 2018년 이후 최다" report33 2023.09.05 217
2499 한인 뉴스 [리포트] CA주 유급병가 연중 7일로 바뀔까 report33 2023.08.28 217
2498 한인 뉴스 CA 읽고 쓰기 교육 심각한 수준, 4학년 전국 32위 report33 2023.08.14 217
2497 한인 뉴스 이소룡은 왜 죽었나.. "대마초·수분과다·열사병 등 추측" report33 2023.07.20 217
2496 한인 뉴스 LAPD, 오늘 새벽 괴한과 총격전.. 괴한, 경찰에 사살돼 report33 2023.06.29 217
2495 한인 뉴스 코스트코, 멤버십 공유 단속 시작 report33 2023.06.28 2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