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댈러스의 사람들] 총격사건에 잠 설쳐…생존 아이 기억하길

 

(1) 유성주 댈러스 한인회장
"함께 해줬다" 기억 주고 싶어
한인 사회 비약적으로 발전
차세대에 본보기 역할 노력

댈러스 한인회 유성주(사진) 회장은 이제 임기를 6개월 정도 남겨 놓고 있다. 지난 2021년 취임 후 소통과 참여를 모토로 내세워 한인회를 이끌어왔다.
 
지금 댈러스 한인회는 한인만을 위한 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에 녹아들고 있다. 지난달 앨런 아웃렛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와 관련해 한인회 건물에 분향소를 설치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유 회장은 “피해자 중에는 한인 일가족도 있었지만, 피해자 모두를 위해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분향소를 설치했었다”며 “댈러스 시민들과 함께 이번 사건을 우리 한인 커뮤니티도 함께 안타까워하고 슬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난 앨런 아웃렛 총기 사건은 댈러스 지역사회 전체의 비극이었다. 유가족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회복이 필요한 일이었다.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유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관계자들 역시 잠을 설칠 정도였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피해 한인 가족 중에 생존한 6살 장남 윌리엄 조 군에 대해서도 한인 사회 전체가 함께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유 회장은 “나중에 이 아이가 성장했을 때 ‘한인들이 우리 가족과 함께 있어 주었구나’라는 좋은 기억을 가졌으면 한다”며 “모든 한인이 남의 일이 아닌 자기 일로 생각하고 그 아이에게 힘이 되어주고, 아이는 받은 사랑을 또 주변에 나누는 인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댈러스 한인 사회는 지난 수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곳곳에서 한인들이 이주해오면서 한인 상권이 급격히 확장되면서 한인회의 역할 역시 중요해졌다.
 
유 회장은 “댈러스의 한인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한인회가 해야 할 일도 많아졌다”며 “그중 하나가 다음 세대 한인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것인데, 징검다리 역할을 잘해서 한인 사회가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사 출신의 유성주 회장은 지난 2000년에 미국에 왔다. 현재 댈러스에서 ‘한국 홈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기관은 65세 이상 노인을 위해 간병인을 파견하고 있으며 직원만 1000명이 넘는다.

 

 

출처: [댈러스의 사람들] 총격사건에 잠 설쳐…생존 아이 기억하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52 한인 뉴스 항공사 미사용 마일리지 '3조'…소비자들 "쓸 곳 없어" report33 2023.08.22 8
2151 한인 뉴스 트럼프 "대중은 이미 안다, 압도적 선두".. 토론 보이콧 공식화 report33 2023.08.22 15
2150 한인 뉴스 남가주 밤새 폭우..LA한인타운 아파트 지붕 일부 붕괴 report33 2023.08.22 11
2149 한인 뉴스 [속보] 일본 "이르면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방안 검토" report33 2023.08.22 12
2148 한인 뉴스 미국민 다수 경제평가 ‘정부통계와 거꾸로 간다' report33 2023.08.22 11
2147 한인 뉴스 미국내 16개주 연 7만달러이상 벌어야 생활가능 report33 2023.08.22 4
2146 한인 뉴스 메타, "이르면 이번주 스레드 웹버전 출시".. 열풍 되살릴까? report33 2023.08.22 9
2145 한인 뉴스 [리포트] 총 맞아 숨진 미성년자 역대 최다.. 한해 '4천752명' report33 2023.08.22 10
2144 한인 뉴스 [속보] 일본 경제산업상 "내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 판단" report33 2023.08.22 8
2143 한인 뉴스 LA통합교육구 내일 모든 학교 휴교..열대성 폭풍 영향 report33 2023.08.21 15
2142 한인 뉴스 [속보] LA북서부 오하이 규모 5.1 지진 발생 report33 2023.08.21 11
2141 한인 뉴스 공화, 이젠 2위다툼에 관심…디샌티스·라마스와미, 경쟁 치열 report33 2023.08.21 9
2140 한인 뉴스 K팝 축제 KCON에 LA다운타운 '들썩'..누적 관람객 150만명 돌파 report33 2023.08.21 11
2139 한인 뉴스 티웨이, 다날과 손잡고 '휴대폰 항공권 결제' 오픈 report33 2023.08.21 15
2138 한인 뉴스 '아기 7명 살해' 英 악마 간호사…의심스러운 사망 30명 더 있다 report33 2023.08.21 14
2137 한인 뉴스 LA시 홈리스 호텔 주거에 9400만불 report33 2023.08.21 11
2136 한인 뉴스 역대 최대 규모, 한국 간호사가 온다 report33 2023.08.21 19
2135 한인 뉴스 아파트보다 싼 크루즈 장기 렌트 화제 report33 2023.08.21 15
2134 한인 뉴스 자산 50억불 이하 은행…오픈뱅크, 건전성 4위 report33 2023.08.21 9
2133 한인 뉴스 팬데믹으로 대졸자 직장 적응 어려움…시간 엄수·복장 등 사무실 에티켓 지켜야 report33 2023.08.21 8
2132 한인 뉴스 개학 이후 챗GPT 활용 숙제·에세이…교사들도 잘 알아 사용에 주의해야 report33 2023.08.21 14
2131 한인 뉴스 내년 소셜연금 3% 상승 기대…10월에 최종안 공개 report33 2023.08.21 25
2130 한인 뉴스 세후 음식값에 팁은 세금에도 팁 주는 격 report33 2023.08.21 16
2129 한인 뉴스 허리케인 ‘힐러리’로 인해 LA 등 남가주 주말행사 대거 취소 report33 2023.08.21 12
2128 한인 뉴스 LA 시민들, 재난이나 비상상황시 연락할 곳 알고 있어야 report33 2023.08.21 9
2127 한인 뉴스 LA 시, 허리케인 ‘힐러리’ 대비.. 모든 관계 부서들 동원 report33 2023.08.21 14
2126 한인 뉴스 LA 등 남가주, 평균 2~4인치 강우량 예상.. 최고 6인치 이상 report33 2023.08.21 11
2125 한인 뉴스 남가주, ‘열대성 폭풍 주의보’ 발령.. 48시간 고비 report33 2023.08.21 11
2124 한인 뉴스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신음.. 1,000여곳 불타고 있어 report33 2023.08.21 34
2123 한인 뉴스 하와이 마우이 섬 대참사, 경고 시그널 무시와 느린 대응이 원인 report33 2023.08.21 13
2122 한인 뉴스 CA 주민들, 재난 계속 일어나도 재난 지역 거주 원해 report33 2023.08.21 10
2121 한인 뉴스 [리포트]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눈 피로감 개선 효과 미미해” report33 2023.08.21 7
2120 한인 뉴스 [리포트]남가주, 허리케인 ‘힐러리’ 온다.. 강풍∙호우에 대비해야 report33 2023.08.21 17
2119 한인 뉴스 허리케인으로 다저스, 에인절스 경기 토요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report33 2023.08.19 13
2118 한인 뉴스 [리포트] 금지할까 활용할까.. 학교들 챗 GPT 사용 고심 report33 2023.08.19 15
2117 한인 뉴스 "태극 유니폼 입고 애국가 열창"…LA다저스 코리안나이트 행사 report33 2023.08.19 10
2116 한인 뉴스 한국식 파전이 대만식이라니 report33 2023.08.19 11
2115 한인 뉴스 다이어트 약 미국선 1천 달러, 외국선 1백 달러 report33 2023.08.19 20
2114 한인 뉴스 트럼프 조지아에서 수모의 순간 맞는다 ‘첫 머그샷, 영상 생중계’ report33 2023.08.19 10
2113 한인 뉴스 샌프란 무인택시 운행 7일만에 소방차와 충돌.. 승객 1명 부상 report33 2023.08.19 11
2112 한인 뉴스 LA다운타운 아파트에 불 붙은 종이 던진 뒤 도주한 여성 체포 report33 2023.08.19 10
2111 한인 뉴스 IRS 요원, 사격 훈련 중 총 맞아 숨져 report33 2023.08.19 14
2110 한인 뉴스 미국인들 "마약이 총기 폭력보다 더 큰 위협" report33 2023.08.19 11
2109 한인 뉴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1분기 흑자전환 성공" report33 2023.08.19 14
2108 한인 뉴스 바이든, 한미일 정상회의 모두발언.. "한일, 정치적 용기에 사의" report33 2023.08.19 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