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펜스 전 부통령 , 6월7일 대권도전 선언…트럼프에 도전장

한때 운명공동체에서 이젠 경쟁자로…공화 경선, 여전히 트럼프 압도적 선두

Photo Credit: Mike Pence Instagram Capture, @mikepence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였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다음 주에 내년 실시되는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다.

펜스 전 부통령은 오는 6월 7일 공화당의 첫 대선 경선 지역인 아이오와주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오는 7일 아이오와주에서 CNN 타운홀 행사 출연이 예정돼 있어 그가 이를 통해 출마를 선언할지, 별도의 이벤트를 가질지는 불투명하다.

이날은 펜스 전 부통령의 64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트럼프 행정부의 부통령으로 재직했던 그는 내년 대선에 공식 뛰어들게 되면 공화당의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한때 정치적 운명 공동체였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게 된다.

펜스 전 부통령의 가세로 공화당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주지사, 팀 스콧 연방 상원의원,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에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 등 8명이 대선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주지사, 크리스 스누누 뉴햄프셔주지사 등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어 공화당에선 후보 난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공화당 대선 경선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응답자의 과반 지지를 점유하며 압도적 우세를 보이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트럼프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여겨지는 디샌티스 주지사도 얼마전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나 아직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각종 여론조사를 취합한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도 이날 기준으로 평균 4%에 못 미치는 공화당 지지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각종 추문과 기소 등 법적 처벌 가능성에 처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로에 따라 공화당 경선판이 출렁일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펜스 전 부통령은 재임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든든한 지원군이었지만, 1·6 의회 난입사태를 계기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등을 돌렸다.
 

2020년 1월 6일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공식 인증하는 상·하원 합동회의를 주재했을 당시 펜스 전 부통령은 선거 결과를 인증하지 말고 뒤집으라는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명령'을 거부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에게 용기가 부족하다고 질타한 바 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후 1·6 사태를 조장한 트럼프를 겨냥해 "역사가 그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맹비난하는 등 각을 세워왔다.

그간 출마설이 무성했던 그는 최근 아이오와, 뉴햄프셔,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공화당 초기 경선지역을 자주 방문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켜 왔다.

특히 미 전역의 대형 교회를 순회하며 복음주의 기독교 공동체를 대상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자신을 침착하고 합의 지향적인 대안이라고 칭하는 동시에 트럼프 정책에 대해선 대체로 옹호해왔다. 

좌충우돌 성향의 트럼프와 달리 정통 보수라는 점을 내세우면서도 트럼프 지지자들을 흡수하려는 전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펜스를 지지하는 특별정치활동위원회(슈퍼팩·Super PAC)도 이달 초 출범했다.

로이터는 "펜스의 성공 여부는 트럼프의수사와 행동에 흥미를 잃은 트럼프 정책 지지자를 충분히 끌어들여 실행가능한 연합을 구축할지에 달렸다"고 전했다. 

 

 

출처: 펜스 전 부통령 , 6월7일 대권도전 선언…트럼프에 도전장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52 한인 뉴스 산타모니카 시의원 3가 프라머네이드 거리서 노숙자에게 공격당해 report33 2023.07.20 11
2151 한인 뉴스 이소룡은 왜 죽었나.. "대마초·수분과다·열사병 등 추측" report33 2023.07.20 11
2150 한인 뉴스 '북한판 패리스 힐튼' 박연미, 거짓 발언 의심 report33 2023.07.20 11
2149 한인 뉴스 인스타그램도 생체정보 무단수집 혐의로 6850만 달러 배상 합의 report33 2023.07.20 11
2148 한인 뉴스 테슬라 2분기 이익률 하락.. 머스크 "미래 가치 위해 마진 희생" report33 2023.07.20 11
2147 한인 뉴스 Ventura County에서 LA County까지 추격전, 경찰 2명 부상 report33 2023.07.21 11
2146 한인 뉴스 '전선 도둑' 탓에 프리웨이 가로등 40% 고장 report33 2023.07.21 11
2145 한인 뉴스 “한국 오길 잘했다”… 日 아기엄마가 한국에 감동 받은 사연 report33 2023.07.21 11
2144 한인 뉴스 10억달러 복권 판매 LA 다운타운 마켓, 100만달러 받는다 report33 2023.07.22 11
2143 한인 뉴스 트럼프 기밀문건 재판 내년 5월 시작 ‘양쪽 주장 절충, 유불리 주목’ report33 2023.07.22 11
2142 한인 뉴스 여행수요 회복에 팬데믹 때 항공사 버팀목 화물 매출 감소 report33 2023.07.22 11
2141 한인 뉴스 텍사스에서 LA로 5번째 불법입국자 태운 버스 나타나 report33 2023.07.24 11
2140 한인 뉴스 연방 국무부 "중국과 관계 안정시키려 노력".. 갈등 비화 방지 report33 2023.07.24 11
2139 한인 뉴스 “입점 방해” vs “그런 일 없다” 쿠팡, 공정위에 CJ올리브영 신고 report33 2023.07.24 11
2138 한인 뉴스 “한국 고전영화 보며 추억 여행 떠나세요” 시니어센터서 상영 report33 2023.07.25 11
2137 한인 뉴스 사망률 25%낮추는 '지구친화적 식품'…어떤 것들이? report33 2023.07.25 11
2136 한인 뉴스 폭염 속 방치된 아이 구하려 차 앞유리 깬 남성.."키 두고 내려" report33 2023.07.25 11
2135 한인 뉴스 [리포트]전국에서 가장 졸린 주는?.."1위, 캘리포니아" report33 2023.07.25 11
2134 한인 뉴스 LA 다운타운에서 30대 초반 변호사 실종돼 경찰 수사 report33 2023.07.27 11
2133 한인 뉴스 "장애인도 기내 화장실 이용하도록"..미 교통부 새 규정 마련 report33 2023.07.27 11
2132 한인 뉴스 [리포트]CA 엑소더스 현재 상태라면 2060년까지 인구 증가 없어! report33 2023.07.27 11
2131 한인 뉴스 오늘 정전 70주년 기념일…바이든 대통령 포고문서 "한미동맹, 평화 핵심축" report33 2023.07.27 11
2130 한인 뉴스 “UFO 있다” 하원 청문회에서 증언/“미국 정부 외계인 유해 갖고있다”/ 구글 웃고, MS 울상 report33 2023.07.28 11
2129 한인 뉴스 북한 전승 70주년 기념 야간 열병식, 중·러도 참관 report33 2023.07.28 11
2128 한인 뉴스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 ‘실어증세’ 고령의 지도자들 건강문제 불거져 report33 2023.07.28 11
2127 한인 뉴스 [리포트] 부유층 CA주 떠나자 세수 손해.. 전국서 손실액 가장 커 report33 2023.07.28 11
2126 한인 뉴스 미국경제 올해 소프트 랜딩의 또다른 청신호 ‘6월 PCE 물가도 3%로 더 진정’ report33 2023.07.30 11
2125 한인 뉴스 CA주 남성, 셰리프국에 장난전화 수천 통 걸어 체포 report33 2023.07.30 11
2124 한인 뉴스 자율주행차 첫 사망사고 운전자 '유죄'.. 보호관찰 3년형 report33 2023.07.30 11
2123 한인 뉴스 CA 변호사협회, 변호사 1,600명 이상 무더기 자격정지 report33 2023.07.31 11
2122 한인 뉴스 테슬라 주행거리 전담팀…민원 무마 ‘꼼수’ report33 2023.07.31 11
2121 한인 뉴스 오리건주 윌슨빌에 '한국전쟁 역사관' 오는 11월 개장 report33 2023.07.31 11
2120 한인 뉴스 고금리 시대 도래에 미 개인투자자, '현금 굴리기'로 고수익 report33 2023.08.01 11
2119 한인 뉴스 해외 첫 평화 소녀상 세운 글렌데일시, 10주년 특별전 report33 2023.08.01 11
2118 한인 뉴스 드럼통에 담긴 시신 말리부 해변서 발견 report33 2023.08.01 11
2117 한인 뉴스 전동 자전거·스쿠터 단속 강화 목소리 커져 report33 2023.08.01 11
2116 한인 뉴스 [리포트] AI에‘일자리 위협’받는 아시안.. 타인종보다 취약 report33 2023.08.01 11
2115 한인 뉴스 애너하임 시, 부패 의혹.. 코로나 19 기금 150만달러 유용 혐의 report33 2023.08.02 11
2114 한인 뉴스 뉴욕시장 “바이든, 국경 통제해야” report33 2023.08.02 11
2113 한인 뉴스 "월가, 연준 9월 차기 회의서 '금리 동결' 예측" report33 2023.08.02 11
2112 한인 뉴스 대법, 낙태권 이어 대입 소수인종우대 폐지에 지지율 최저 report33 2023.08.03 11
2111 한인 뉴스 트럼프, 세 번째 워싱턴 연방법원 소환, 세 번째 무죄주장 report33 2023.08.04 11
2110 한인 뉴스 CA, 전국서 월평균 고정지출액 높은 주 2위.. "1위는 하와이" report33 2023.08.04 11
2109 한인 뉴스 최대 참가국 영국, 미국 철수 결정…새만금 잼버리 파행 위기 report33 2023.08.07 11
2108 한인 뉴스 [리포트] 산후 우울증 알약 치료제 최초 FDA 승인 report33 2023.08.07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