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0 추천 수 0 댓글 0

세기말에는 산타모니카, 뉴포트 비치 등 CA 해변 최대 70% 침수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세기말이면 산타모니카, 뉴포트 비치 등 CA 해변의 최대 70%가 침수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중요 기반 시설, 비즈니스, 가정이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되는데 CA해안 위원회는 이미 도시에 방파제를 건설하거나 큰 바위를 퇴적시켜 해안선을 강화하도록 조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주의 해수면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상징적인 해변들이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 지질조사국은 위성을 사용해 2100년까지 CA 해안선 변화를 예측했습니다.

그 결과 2100년까지 CA 해변의 약 25-70%가 각각 0.5-3미터 해수면이 상승해 완전히 침수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기에는 산타모니카, 뉴포트, 스틴슨, 모로베이 등 유명 관광지로 꼽히는 해변들이 포함됩니다.

연구는 지난 2017년 CA 남부 해안 침식률을 다뤘던 연구진들이 진행했으며 당시에는 31-67% 정도의 남가주 해변이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2017년과 이번 연구를 주도한 션 비투섹 연구원은 “해변은 CA의 상징인데 이를 잃는 날이 실제로 다가왔다”며 “파도로부터 보호하는 해변 모래사장을 잃으면 중요한 기반 시설, 비즈니스, 가정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립해양대기청은 2100년이 먼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향후 25년 동안 해수면이 8인치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해변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해수면이 3피트 상승하면 샌디에고 카운티는 피크닉 구역의 4분의 1, 인명 구조 초소의 절반, 해안 접근 지점에 있는 화장실의 15%를 잃게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특히, 저소득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CA의 해변은 이미 변하고 있는데, 지난 2009년 연구에 따르면 해변의 약 40%가 이미 장기적인 침식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CA 해안 위원회는 이미 침수 위험에 대응해 방파제를 건설하거나 큰 바위를 퇴적시켜 해안선을 강화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비투섹 연구원 “해변은 천연자원이며 이를 보존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세기말에는 산타모니카, 뉴포트 비치 등 CA 해변 최대 70% 침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2 한인 뉴스 한국 '더 소스' 포함 아시안 몰 성황 report33 2023.09.11 15
801 한인 뉴스 '이민자 쓰나미'에 폭발한 뉴욕시장.. 텍사스주지사에 "미치광이" report33 2023.09.12 15
800 한인 뉴스 행콕팍 지역 라치몬트 길서 버려진 유모차 안 아기 발견 report33 2023.09.13 15
799 한인 뉴스 인&아웃 햄버거 창립 75주년 '차량-공연 축제' report33 2023.09.13 15
798 한인 뉴스 [속보]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report33 2023.09.13 15
797 한인 뉴스 대통령실 "충격적 국기 문란"...文 정부 인사들 "짜 맞추기 조작 감사" report33 2023.09.18 15
796 한인 뉴스 美 가장 비싼 거주 지역 10곳 중에서 CA 지역 4곳 report33 2023.09.18 15
795 한인 뉴스 생선 먹고 박테리아 감염돼 사지 절단한 CA주 여성 report33 2023.09.18 15
794 한인 뉴스 미 대형은행 차입 증가.. 지급준비금에 경고등 report33 2023.09.20 15
793 한인 뉴스 "북 해커들, 미 전문가 사칭 가짜 이메일 뿌려 정보 수집" report33 2023.09.20 15
792 한인 뉴스 [리포트] 미 국가부채 33조달러 사상 첫 돌파.. "셧다운 경고음 고조" report33 2023.09.20 15
791 한인 뉴스 남가주 떼강도 용의자 검거는 계속된다! .. 9명 체포 report33 2023.09.20 15
790 한인 뉴스 중국 "우리가 마약 장사꾼? 누가 누굴 때리나" 미국 맹비난 report33 2023.09.21 15
789 한인 뉴스 CA 주, 잔디밭 식수 사용 금지 법안 통과.. 사실상 잔디 퇴출 report33 2023.09.22 15
788 한인 뉴스 이란 이어 사우디까지.. 앞다퉈 '핵무장' 강조하는 중동 report33 2023.09.22 15
787 한인 뉴스 미 자동차노조 'GM,스텔란티스 파업 확대 .. 포드는 제외' report33 2023.09.25 15
786 한인 뉴스 러시아, 북한에 풀루토늄 제공 가능성↑/플루토늄 제공되면 북한 핵무기 기하급수적↑ report33 2023.09.25 15
785 한인 뉴스 BTS 슈가 입대 "방탄 노년단 될때까지 만나요" report33 2023.09.25 15
784 한인 뉴스 "신생아 위해 임신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접종해야" report33 2023.09.25 15
783 한인 뉴스 Kaiser Permanente 의료 노조 6만여명, 파업 경고 report33 2023.09.25 15
782 한인 뉴스 주춤했던 유가, 수급 우려 속 다시 상승.. "100달러 전망 늘어" report33 2023.09.26 15
781 한인 뉴스 물가 지표 개선됐다지만.. 소비자들 "나가는 돈 너무 많아" report33 2023.09.26 15
780 한인 뉴스 [펌] 하버드대 입시 단문 에세이 주제 공개 지니오니 2023.09.26 15
779 한인 뉴스 타겟, 매장 9곳 폐쇄.. "절도·조직적 소매범죄 증가" report33 2023.09.27 15
778 한인 뉴스 내로남불 비벡 라마스와미 “H-1B 비자 프로그램 끝낼 것” report33 2023.09.28 15
777 한인 뉴스 (2021/09/24) 기후변화로 남가주 모기 번성 1 file administrator 2021.09.24 16
776 한인 뉴스 LA시 백신 증명 단속 오늘부터 시작.. 적발시 벌금 부과 file report33 2021.11.30 16
775 한인 뉴스 [펌] 대학과 전공 선택... 선택 기준 TIP 지니오니 2023.03.30 16
774 한인 뉴스 CA, 129년만에 5번째로 가장 추운 3월 보내 report33 2023.04.17 16
773 한인 뉴스 코로나19는 여전히 미국인 사망원인 3위.. "비상사태 끝났지만" report33 2023.04.17 16
772 한인 뉴스 크레딧 조회 400불도…렌트 수수료 폭주 report33 2023.04.18 16
771 한인 뉴스 텍사스주 애프터 프롬 파티서 총격..10대 9명 부상 report33 2023.04.24 16
770 한인 뉴스 미국 베이비 부머들의 27% ‘은퇴저축 한푼 없다’ report33 2023.04.24 16
769 한인 뉴스 캘리포니아 관광청, 5월 연휴 가족 여행지 추천 report33 2023.04.24 16
768 한인 뉴스 지역 리더들, 몬트레이 팍서 CA주 총기 규제 관련법 3개 발표 report33 2023.04.25 16
767 한인 뉴스 바이든 대선 출마 공식화…'트럼프 vs 바이든' 재대결 이뤄지나 report33 2023.04.26 16
766 한인 뉴스 [속보] 檢 '박영수 50억 클럽 의혹' 우리은행 압수수색 report33 2023.04.26 16
765 한인 뉴스 아내와 말다툼하던 20대 외국인…말리던 행인·경찰 폭행해 체포 report33 2023.04.26 16
764 한인 뉴스 “직업선택의 자유” vs “계약 위반이다”…N잡러 고민 커지는 기업들 report33 2023.04.26 16
763 한인 뉴스 LA카운티 배심원 대중교통 무료 report33 2023.04.27 16
762 한인 뉴스 한국 경찰청, LA포함 ‘국제마약사범 특별 신고기간’ report33 2023.04.27 16
761 한인 뉴스 마트 계산 중, 지갑서 실탄 2발이 '뚝'…연희동 그 남성 추적 중 report33 2023.04.27 16
760 한인 뉴스 휴스턴에서 30대 후반 남성, 이웃집에 총격 가해 5명 살해 report33 2023.04.29 16
759 한인 뉴스 미국,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 규제법 보수 성향 주에서 확산세 report33 2023.04.29 16
758 한인 뉴스 美 "러 전투기, 시리아서 美전투기 초근접 비행…도발 목적인듯" report33 2023.04.29 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