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민주 '반란표'에…상원도 '학자금대출 탕감 폐기' 결의안 가결

민주 중도성향 의원, 공화당에 합세
바이든, 거부권 방침

Photo Credit: Unsplash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야심차게 발표한 대학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을 폐지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통과됐다.

민주당 내 중도파가 반란표를 던지며 공화당에 합세한 데 따른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상원은 오늘(1일) 찬성 52명, 반대 46명으로 바이든 정부의 학자금 부채 탕감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연방 학자금 대출 상환 중단 조치를 끝내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했다.

상원은 민주당이 근소하게 우위에 있지만 공화당 상원의원 49명 전원이 폐기에 찬성한 데다가 민주당 소속 조 맨친, 존 테스터 상원의원과 민주당에 있다 지난해 말 탈당한 커스틴 시네마 상원의원이 찬성하면서 결의안이 가결됐다.

앞서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도 지난 24일 같은 내용의 결의안이 가결 처리된 바 있다.

이번 결의안은 의회 상·하원 모두에서 과반의 표를 얻으면 연방 규정을 무효로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의회검토법(CRA)에 따라 발의됐다.

다만 백악관은 지난달 22일 "이번 결의안은 학자금 대출 부채 탕감이 필요한 4천만명 이상의 미국인에게 그 혜택을 박탈할 것"이라면서 하원 결의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의회에서 처리할 경우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8월 1인당 최대 2만 달러의 학자금 대출을 탕감해주는 정책을 발표했으며 코로나19를 이유로 학자금 대출 상환도 재차 유예한 바 있다.

그러나 공화당이 장악한 일부 주에서 이에 반발해서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이 제동을 걸면서 현재 시행이 보류된 상태다.

연방대법원은 법무부의 요청으로 심리를 진행 중이며 대법원의 판단에 따라 이 정책 시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출처: 민주 '반란표'에…상원도 '학자금대출 탕감 폐기' 결의안 가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7 한인 뉴스 [펌] 고교생 여름 Project 결과물을 발표합니다 지니오니 2023.08.17 18
846 한인 뉴스 연방대법원, 낙태권 폐기에 이어 낙태약도 제한 report33 2023.08.18 11
845 한인 뉴스 IRA 1년 바이든 "미국 승리하고 있어.. 전역서 고용증가·투자진행" report33 2023.08.18 10
844 한인 뉴스 [리포트]“미주 독립운동 산실 LA 흥사단 단소, 과거와 미래를 잇는 거점으로” report33 2023.08.18 14
843 한인 뉴스 LA한인회 "마우이 산불 성금 모금 함께해요" report33 2023.08.18 9
842 한인 뉴스 [리포트]교사에 이어 스쿨버스 기사까지.. 교육구 인력난 심각 report33 2023.08.18 31
841 한인 뉴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12살 연하 남편과 이혼 수순 report33 2023.08.18 11
840 한인 뉴스 헐리웃 '빅쇼트' 주인공, 미국 하락장에 16억달러 '베팅' report33 2023.08.18 14
839 한인 뉴스 보수단체, LA카운티 보건국과 바바라 퍼레어 국장 고소 report33 2023.08.18 12
838 한인 뉴스 시카고대, 학자금 축소 담합 혐의 관련 천350만 달러 보상 합의 report33 2023.08.18 12
837 한인 뉴스 [리포트] CA, 10월21일 '한복의 날' 제정 추진.."한복 아름다움 알리자" report33 2023.08.18 11
836 한인 뉴스 "IRA 시행 1년…대규모 대미 투자 발표 한국이 가장 많아" report33 2023.08.18 9
835 한인 뉴스 하와이, 땅 투기꾼 기승에 '부동산 거래중단' 추진 report33 2023.08.18 12
834 한인 뉴스 지난 밤사이 LA 타코 트럭 5곳서 무장 강도 발생 report33 2023.08.18 11
833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감소세 전환…만천 건 감소, 23만9천 건 report33 2023.08.18 11
832 한인 뉴스 前 애너하임 시장, 사법방해와 사기-거짓 증언 등 혐의 유죄 인정 report33 2023.08.18 9
831 한인 뉴스 한 여성, 카지노 도박하는 동안 강아지 15마리 차에 방치 report33 2023.08.18 15
830 한인 뉴스 열대성 폭풍 ‘힐러리’, 주말에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 접근 report33 2023.08.18 17
829 한인 뉴스 NATO 고위 관계자 “우크라, 영토 포기하면 가입 가능”/세계 경제 비상, 中 디폴트 위기 report33 2023.08.18 16
828 한인 뉴스 웨스트 레이크서 시신 2구 발견..사인은 마약 과다복용 report33 2023.08.18 14
827 한인 뉴스 어바인 태권도의 날 축하…태미 김 부시장·한미문화센터 report33 2023.08.18 56
826 한인 뉴스 경제 불안해도 "저축보다 여행"…성인 63% 올해 여행 계획 report33 2023.08.18 12
825 한인 뉴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최고치…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 report33 2023.08.18 15
824 한인 뉴스 텍사스 여성, 트럼프 '대선 뒤집기' 재판 담당 판사 살해 협박 report33 2023.08.18 10
823 한인 뉴스 “앞으로 CA주 공항·술집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용 확대된다” report33 2023.08.18 17
822 한인 뉴스 [리포트] 미국인 마리화나, 환각제, 술 사용 사상 최고치 report33 2023.08.19 12
821 한인 뉴스 [속보] 로이터 통신 "미국, 우크라에 F-16 전투기 제공 승인" report33 2023.08.19 8
820 한인 뉴스 미국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7% 돌파…2002년 이후 최고치 report33 2023.08.19 11
819 한인 뉴스 미 추가 긴축 우려에 비트코인 4% 하락세 .. 최근 두 달 최저치 report33 2023.08.19 11
818 한인 뉴스 3살 아들 등원 가방에 총 넣은 TX 남성 체포 report33 2023.08.19 17
817 한인 뉴스 시카고, 1주에 1천명씩 불어나는 불법이민자.. "수용에 한계" report33 2023.08.19 13
816 한인 뉴스 오렌지 통합교육구, 성전환자 학생 부모 통지할까 report33 2023.08.19 8
815 한인 뉴스 미국, 쿠바서 이민국 사무소 업무 재개 report33 2023.08.19 10
814 한인 뉴스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10년만에 최저치 기록할 전망 report33 2023.08.19 13
813 한인 뉴스 LA 레즈비언, Spirit Airlines 상대로 성소수자 차별 소송 제기 report33 2023.08.19 10
812 한인 뉴스 허리케인 ‘힐러리’, 카테고리 4 격상.. 남가주 위협 report33 2023.08.19 9
811 한인 뉴스 美 모기지 금리 7% 돌파/21년만에 최고치/헝다그룹, 맨해튼 법원에 파산신청 report33 2023.08.19 11
810 한인 뉴스 바이든, 한미일 정상회의 모두발언.. "한일, 정치적 용기에 사의" report33 2023.08.19 13
809 한인 뉴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1분기 흑자전환 성공" report33 2023.08.19 14
808 한인 뉴스 미국인들 "마약이 총기 폭력보다 더 큰 위협" report33 2023.08.19 11
807 한인 뉴스 IRS 요원, 사격 훈련 중 총 맞아 숨져 report33 2023.08.19 14
806 한인 뉴스 LA다운타운 아파트에 불 붙은 종이 던진 뒤 도주한 여성 체포 report33 2023.08.19 10
805 한인 뉴스 샌프란 무인택시 운행 7일만에 소방차와 충돌.. 승객 1명 부상 report33 2023.08.19 11
804 한인 뉴스 트럼프 조지아에서 수모의 순간 맞는다 ‘첫 머그샷, 영상 생중계’ report33 2023.08.19 10
803 한인 뉴스 다이어트 약 미국선 1천 달러, 외국선 1백 달러 report33 2023.08.19 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