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4 추천 수 0 댓글 0

카푸어 이어 하우스 푸어...LA시는 얼마나 많을까?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전국에서 무리하게 집을 사는 주민이 두번째로 많이 거주하는 도시가 LA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LA시가 다른 도시에 비해 내집마련의 꿈을 위해 넘어야할 재정적 장벽이 높은 것으로도 풀이되는데, LA시를 비롯해 CA주 도시 4개가 하우스 푸어가 많이 사는 도시10위권 안에 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곽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가 전국에서 하우스 푸어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도시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근 컨설턴트 업체 챔버 오브 커머스가 전국 주요 도시 170곳에 거주하는 중산층 9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LA시는 전국에서 하우스 푸어가 두번째로 많이 사는 도시입니다.

하우스 푸어는 무리하게 빚을 내 내집마련에 성공했지만 대출과 세금 부담 등으로 인해 실질적 소득이 적은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대출을 통해 LA시 주택을 구입했을 경우 지불해야 하는 평균 금액은 1년에 3만 5천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LA시 중산층 가정의 연평균 소득액은 12만 2천여 달러로 대다수가 주택 대출금을 갚는데 월 평균 약 3천 달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LA시에서 소득의 30% 이상을 주택 대출금에 사용하는 주민 비율은 48.7% 라는 설명입니다.

뉴욕은 LA에 이어 하우스 푸어가 많이 거주하는 도시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출을 통해 뉴욕시 주택을 구입했을 경우 지불해야 하는 평균 금액은 1년에 3만 4천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 중산층 가정의 연평균 소득액은 12만 6백여 달러로 대다수가 주택 대출금을 갚는데 월 평균 약 2천 8백 달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위는 플로리다 주 하이얼리아 시가 차지했는데, LA시와 비교할 때 중산층 연소득과 월 평균 주택 대출금액은 절반 가량 낮았습니다.

대출을 통해 하이얼리아 시 주택을 구입했을 경우 지불해야 하는 평균 금액은 1년에 1만 9천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하이얼리아 시 중산층 가정의 연평균 소득액은 6만 4천여 달러, 월 평균 주택 대출금은 1600여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소득의 30% 이상을 주택 대출금에 사용하는 주민 비율은 59.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LA시를 비롯해 CA주 도시 4개가 하우스 푸어가 많이 거주하는 도시 10위 권 안에 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팜데일 시와 롱비치 시가 각각 7위와 9위를 차지했고 옥스나드 시가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밖에도 CA주 도시 다수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CA주가 다른 주들에 비해 내집마련 꿈을 이루기 위한 재정적 장벽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출처: 카푸어 이어 하우스 푸어...LA시는 얼마나 많을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02 한인 뉴스 디즈니, 2차 구조조정 시작.."총 7천명 해고할 것" report33 2023.04.25 131
2901 한인 뉴스 머스크 "스타십 다음 시험비행 성공 확률 60%.. 30억달러 투자" report33 2023.06.26 131
2900 한인 뉴스 "인플레와의 싸움, 마지막 고비 넘기가 가장 힘들 것" report33 2023.07.10 131
2899 한인 뉴스 美 각 도시들, 고학력 노동자들 선호..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 report33 2023.07.22 131
2898 한인 뉴스 버지니아 가구당 400달러 등 6개주 세금 리베이트 주고 있다 report33 2023.08.29 131
2897 한인 뉴스 사우디, 러시아 감산에 디젤유 직격탄 .. 5월 이후 가격 40%↑ report33 2023.09.07 131
2896 한인 뉴스 미 정보당국, "크렘린궁 드론공격 자작극 아닌 우크라 비밀작전" report33 2023.05.25 132
2895 한인 뉴스 [속보] LA시의회, 부패 혐의 프라이스 시의원 정직안 논의 임박 report33 2023.06.15 132
2894 한인 뉴스 미국 대도시 물가진정 도시별 격차 크다 ‘디씨, 뉴욕, LA 등 3%대로 많이 둔화’ report33 2023.06.21 132
2893 한인 뉴스 암호화폐 채굴자들, 비트코인 '연고점'에 팔아치운다 report33 2023.07.05 132
2892 한인 뉴스 김기현 "전임 정권, 한미동맹 많이 훼손…균열 다 메꿔야" report33 2023.07.11 132
2891 한인 뉴스 워싱턴 DC, 영주권자 경찰 지원 허용 report33 2023.07.11 132
2890 한인 뉴스 여권 발급 정상화 언제쯤.. 지연으로 여행캔슬 사례 속출 report33 2023.07.12 132
2889 한인 뉴스 다우니 지역 한 소년원에서 집단 패싸움, 13명이 주도 report33 2023.07.31 132
2888 한인 뉴스 "소녀상 굳건히 지켜야"…건립 10주년 기념식 성황 report33 2023.07.31 132
2887 한인 뉴스 남가주 북부 지역 케이블선 절단에 휴대전화∙인터넷 서비스 먹통 report33 2023.08.15 132
2886 한인 뉴스 “앞으로 카드 빚 더 늘어나 갚기 힘들어 질 것..대처는?" report33 2023.05.12 133
2885 한인 뉴스 국제 신용평가회사, 미국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 report33 2023.05.25 133
2884 한인 뉴스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주는? report33 2023.06.06 133
2883 한인 뉴스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폐기결의안 상하원 통과, 백악관 비토 report33 2023.06.06 133
2882 한인 뉴스 새어머니 박상아, 전우원 주식 가압류‥전두환 일가 분쟁 본격화? report33 2023.06.07 133
2881 한인 뉴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 휴가 떠나기 전 코로나 19 백신 접종 권고 report33 2023.06.09 133
2880 한인 뉴스 미국 렌트 수요는 둔화되는 반면 렌트비는 아직도 오른다 report33 2023.06.20 133
2879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한약국 반려묘 무사히 돌아와.. 용의자는 아직 report33 2023.06.27 133
2878 한인 뉴스 CA주, 패스트푸드 종사자 최저 임금 인상 법안 중단 report33 2023.06.28 133
2877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연휴 불꽃놀이 사고로 2명 사망, 수십명 부상 report33 2023.07.05 133
2876 한인 뉴스 소셜 게시물 규제 제동/연방법원 “정부, 게시물 간섭말라”/美, 보수-진보 싸움 치열 report33 2023.07.07 133
2875 한인 뉴스 미국서 사업하기 좋은 곳 ‘1위 NC , 2위 버지니아, 3위 테네시, 4위 조지아’ report33 2023.07.12 133
2874 한인 뉴스 인플레이션 둔화된다는데 LA, OC 개솔린 가격은 5달러 코앞 report33 2023.07.25 133
2873 한인 뉴스 Zelle 송금 사기 "은행 경고 무시해라"/미국인 45% 'AI 일자리 빼앗을까 걱정'/여성 엔터테인먼트 경제 report33 2023.08.08 133
2872 한인 뉴스 미 국방부 부장관 "中 충돌 대비해 우크라전서 값진 교훈 얻어" report33 2023.04.26 134
2871 한인 뉴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빨간불…EU "경쟁 제한 우려" report33 2023.05.18 134
» 한인 뉴스 카푸어 이어 하우스 푸어...LA시는 얼마나 많을까? report33 2023.06.02 134
2869 한인 뉴스 샌버나디노 카운티서 32년 전 실종 신고된 아동 시신 발견 report33 2023.06.23 134
2868 한인 뉴스 아마존, 월마트 제치고 美 최대 소매업체 전망/아시안 수출 부진, 美 인플레 완화에 호재 report33 2023.06.28 134
2867 한인 뉴스 LA 6지구 시의원 특별선거, 이멜다 파디야 후보 승리 report33 2023.06.29 134
2866 한인 뉴스 미국심장협회 “전자담배 심장·뇌·폐에 악영향” report33 2023.07.19 134
2865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건수 23만건…2주 연속 예상 밖 감소 report33 2023.07.21 134
2864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남쪽서 20살 임산부 총에 맞아 부상 report33 2023.08.01 134
2863 한인 뉴스 LA총영사관 이달부터 매월 대면 무료 세무상담 실시 report33 2023.08.03 134
2862 한인 뉴스 김정은, 서울 가리키며 "전쟁 준비" 지시 ‥한국 정부 "태풍이나 신경 써" report33 2023.08.11 134
2861 한인 뉴스 뉴욕시장, 광복절에 태극기 게양 report33 2023.08.15 134
2860 한인 뉴스 보수단체, LA카운티 보건국과 바바라 퍼레어 국장 고소 report33 2023.08.18 134
2859 한인 뉴스 방시혁, K팝 스타일 글로벌 걸그룹 육성 "미국 넘어 세계서 활동할 것" report33 2023.08.30 134
2858 한인 뉴스 애플, 다음달 12일 '아이폰15' 공개…판매가격 오를 듯 report33 2023.08.30 1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