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0 추천 수 0 댓글 0

카푸어 이어 하우스 푸어...LA시는 얼마나 많을까?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전국에서 무리하게 집을 사는 주민이 두번째로 많이 거주하는 도시가 LA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LA시가 다른 도시에 비해 내집마련의 꿈을 위해 넘어야할 재정적 장벽이 높은 것으로도 풀이되는데, LA시를 비롯해 CA주 도시 4개가 하우스 푸어가 많이 사는 도시10위권 안에 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곽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가 전국에서 하우스 푸어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도시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근 컨설턴트 업체 챔버 오브 커머스가 전국 주요 도시 170곳에 거주하는 중산층 9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LA시는 전국에서 하우스 푸어가 두번째로 많이 사는 도시입니다.

하우스 푸어는 무리하게 빚을 내 내집마련에 성공했지만 대출과 세금 부담 등으로 인해 실질적 소득이 적은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대출을 통해 LA시 주택을 구입했을 경우 지불해야 하는 평균 금액은 1년에 3만 5천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LA시 중산층 가정의 연평균 소득액은 12만 2천여 달러로 대다수가 주택 대출금을 갚는데 월 평균 약 3천 달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LA시에서 소득의 30% 이상을 주택 대출금에 사용하는 주민 비율은 48.7% 라는 설명입니다.

뉴욕은 LA에 이어 하우스 푸어가 많이 거주하는 도시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출을 통해 뉴욕시 주택을 구입했을 경우 지불해야 하는 평균 금액은 1년에 3만 4천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 중산층 가정의 연평균 소득액은 12만 6백여 달러로 대다수가 주택 대출금을 갚는데 월 평균 약 2천 8백 달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위는 플로리다 주 하이얼리아 시가 차지했는데, LA시와 비교할 때 중산층 연소득과 월 평균 주택 대출금액은 절반 가량 낮았습니다.

대출을 통해 하이얼리아 시 주택을 구입했을 경우 지불해야 하는 평균 금액은 1년에 1만 9천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하이얼리아 시 중산층 가정의 연평균 소득액은 6만 4천여 달러, 월 평균 주택 대출금은 1600여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소득의 30% 이상을 주택 대출금에 사용하는 주민 비율은 59.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LA시를 비롯해 CA주 도시 4개가 하우스 푸어가 많이 거주하는 도시 10위 권 안에 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팜데일 시와 롱비치 시가 각각 7위와 9위를 차지했고 옥스나드 시가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밖에도 CA주 도시 다수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CA주가 다른 주들에 비해 내집마련 꿈을 이루기 위한 재정적 장벽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출처: 카푸어 이어 하우스 푸어...LA시는 얼마나 많을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91 한인 뉴스 '1% 유튜버'는 7억 넘게 버는데…절반은 年 40만원 번다 report33 2023.05.08 298
2990 한인 뉴스 '20분에 100달러'.. CA서 지난 홍수로 많아진 '사금 채취' 인기 report33 2023.04.26 298
2989 한인 뉴스 '2명=다자녀', 병원비 주고 공원 무료 입장...저출산에 안간힘 쓰는 지자체 report33 2023.05.16 232
2988 한인 뉴스 '5개월째 파업' 헐리웃 작가, 제작사와 곧 타결 가능성 report33 2023.09.26 232
2987 한인 뉴스 '865억 요트' 주인은 누구인가...구글CEO에 소송 건 러시아 재벌2세 report33 2023.07.13 280
2986 한인 뉴스 'NBA 첫 우승' 덴버서 총기 난사…9명 부상·3명 중태 report33 2023.06.14 188
2985 한인 뉴스 'Zelle' 사기범들의 표적.. 반환 어려워 "주의 요망" (radiokorea 전예지 기자) report33 2022.07.10 278
2984 한인 뉴스 '美주식 하락 베팅' 공매도 손실 올해 155조원…이달 '눈덩이' report33 2023.06.21 248
2983 한인 뉴스 '괌 고립' 한국 관광객들 속속 귀국…“하루하루 버텼다” report33 2023.05.30 179
2982 한인 뉴스 '굿바이 코로나' …오늘부터 격리의무도 해제, 3년여 만에 일상으로 report33 2023.06.01 181
2981 한인 뉴스 '기밀반출' 트럼프 첫 재판은 8월 14일.. 트럼프 연기 요청할 듯 report33 2023.06.21 219
2980 한인 뉴스 '긴축정책 고수' 분명히 한 연준.. 매파 행보 이어지나? report33 2023.09.21 269
2979 한인 뉴스 '길냥이' 줄어들까…딱 한 번 주사로 '피임'되는 유전자 요법 report33 2023.06.07 281
2978 한인 뉴스 '낙태권 폐기 1년' 찬반 장외 집회…대선 후보들도 '충돌' report33 2023.06.26 238
2977 한인 뉴스 '너무 다른' 쌍둥이 딸, DNA 검사 결과...아빠 두 명 report33 2023.06.28 212
2976 한인 뉴스 '너무 취해서' 착각.. "다른 차가 역주행" 신고했다가 덜미 report33 2023.09.06 237
2975 한인 뉴스 '대선 뒤집기 기소' 트럼프, 출마 자격논란에 "좌파 선거사기" report33 2023.09.06 250
2974 한인 뉴스 '도서 검열' 요청 빗발 사상 최대치.. "인종·성소수자 사안" report33 2023.09.22 240
2973 한인 뉴스 '동시파업' 3대 자동차노조, 포드와 협상재개 report33 2023.09.19 242
2972 한인 뉴스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교통체증 심각.. 일부 지역서 금지 움직임 report33 2023.06.27 246
2971 한인 뉴스 '러스트벨트' 미시간주서 대선 총성 울린다.. 바이든·트럼프 격돌 report33 2023.09.28 244
2970 한인 뉴스 '류뚱의 저주?' 셔저, 류현진 상대 승리직후 시즌 아웃 report33 2023.09.15 248
2969 한인 뉴스 '매운 과자 먹기 챌린지' 나섰던 14살 소년 숨져 report33 2023.09.07 197
2968 한인 뉴스 '매파' 연준 인사, '신중한 금리정책' 파월 발언에 동조 report33 2023.09.07 244
2967 한인 뉴스 '머스크 오른팔' 테슬라 CFO 돌연 사임 .. 교체 이유는 비공개 report33 2023.08.08 266
2966 한인 뉴스 '먹는 낙태약' 금지 재판 2라운드.. 1심 판결 뒤집힐까? report33 2023.05.17 210
2965 한인 뉴스 '무릎 타박상' 류현진, 14일 시카고 컵스전 선발 예고 report33 2023.08.11 236
2964 한인 뉴스 '무장반란 체포명령' 프리고진 "우크라 있던 용병들 러 진입" report33 2023.06.24 264
2963 한인 뉴스 '물 중독'으로 숨진 30대 여성.. "20분 동안 2리터 마셔" report33 2023.08.07 221
2962 한인 뉴스 '물리학의 성배' 해외서도 뜨거운 초전도체…"사실이면 노벨상" report33 2023.08.03 219
2961 한인 뉴스 '밀입국 차단' 텍사스주 수중 장벽 강행.. 연방정부 경고도 묵살 report33 2023.07.25 261
2960 한인 뉴스 '바이든 암살 위협' 70대 남성 FBI 체포작전 중 사살돼 report33 2023.08.11 203
2959 한인 뉴스 '보복 우려' 뉴질랜드, 중국 상대 무역의존도 낮추려 '안간힘' report33 2023.06.26 150
2958 한인 뉴스 '북한판 패리스 힐튼' 박연미, 거짓 발언 의심 report33 2023.07.20 250
2957 한인 뉴스 '비행기 타고 통학' 버클리대생 화제…"월세보다 저렴" report33 2023.07.02 234
2956 한인 뉴스 '사람 뇌에 칩' 머스크의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report33 2023.09.20 195
2955 한인 뉴스 '살빼는 약' 오젬픽 품귀현상 사회문제로 떠올라.. FDA, 위험 '강력 경고' report33 2023.06.07 211
2954 한인 뉴스 '살빼는 약' 품귀에 소비자가 원료 직구까지.. FDA, 안전성 경고 report33 2023.06.02 253
2953 한인 뉴스 '성추행·명예훼손' 늪에 빠진 트럼프.. 별도 소송도 불리 report33 2023.09.07 199
2952 한인 뉴스 '세상 떠난' 코비가 본인 인증?..오락가락 트위터 인증마크 논란 report33 2023.04.24 205
2951 한인 뉴스 '세자매 폭포'서 10대 소녀 구하려던 OC여성 익사 report33 2023.06.14 257
2950 한인 뉴스 '시속 125mi' 이달리아, 플로리다 강타.. 폭우속 운전자 2명 사망 report33 2023.09.01 187
2949 한인 뉴스 '아기 7명 살해' 英 악마 간호사…의심스러운 사망 30명 더 있다 report33 2023.08.21 200
2948 한인 뉴스 '아기상어' 장난감 750만개 리콜.."12명 다쳐" report33 2023.06.24 192
2947 한인 뉴스 '아메리칸드림' 변화.. "주택 보유보다 행복감이 중요" report33 2023.07.05 1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