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08 추천 수 0 댓글 0

공화, 펜스 등 3명 대선 출마.. '反트럼프' 구축되나

Photo Credit: @Mike_Pence

오는 2024년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진영에서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주에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을 비롯해 3명의 후보가 출마를 공식화하고 경선전에 가세한다. 

공화당에선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를 비롯해 팀 스콧 연방 상원의원,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에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 사업가인 비벡 라마스와미 등이 경선에 뛰어든 상태다.
 

이어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가 오는 6일, 펜스 전 부통령과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는 오는 7일 각각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크리스 스누누 뉴햄프셔주지사도 출마를 계속 저울질하고 있다.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디샌티스 주지사가 그 뒤를 뒤쫓으며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고, 나머지 후보들은 대체로 한 자리수 지지율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선전이 본격 전개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이 '반 트럼프 전선'을 구축해 연대에 나설지 주목된다. 

한편, 1985년생으로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의 첫 미국 대선 주자인 라마스와미는 오늘 (4일) ABC 방송에 출연해 선두를 달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며, 차별화를 통해 향후 강력한 후보로 발돋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먼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세우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거론, "이 의제는 트럼프의 것이 아니다. 내 것도 아니다"라며 "이 나라 국민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그랬듯이 우리가 보복과 불평보다는 원칙과 도덕적 권위 우선주의에 기초해 그 의제를 추진한다면 훨씬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바로 내가 이 경쟁에서 가져올 것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트럼프는 2015년 6월에 4% 지지율로 8위를 기록하고 있었다"면서 "난 지금 그보다 앞서 있다고 말할 수 있고, 그와 같은 궤도를 밟을 것으로 본다"며 자신을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비시킨 뒤 자신감을 피력했다. 

특히 그는 "난 이 경선에서 아웃사이더지만 미 대선 공화당 후보 지명을 위해 출마한 최초의 밀레니얼 세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난 미국 우선주의를 믿는 보수주의자이지만, 미국을 우선한다는 것은 미국이 뭔지 재발견해야 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며 "나는 이런 메시지에 굶주린 미 전역에 걸친 출발점을 보고 있고, 그것이 우리가 승리하는 방법"이라고 했다.

라마스와미는 오하이오주의 인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이민 2세로, 하버드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바이오기업 로이반트 사이언스를 창업해 백만장자 대열에 오른 인물이다. 

 

 

 

출처: 공화, 펜스 등 3명 대선 출마.. '反트럼프' 구축되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76 한인 뉴스 터커 칼슨 잃은 폭스뉴스, 시청자 30% 떠나 report33 2023.06.02 179
2175 한인 뉴스 디샌티스 "일하려면 8년 필요" vs 트럼프 "난 반년이면 돼" report33 2023.06.02 119
2174 한인 뉴스 연방정부 셧다운 올해에는 없다 ‘재정책임법안에 셧다운 피하기도 포함’ report33 2023.06.02 174
2173 한인 뉴스 미국 연준 6월 금리동결, 7월 0.25 인상 가능성 시사 report33 2023.06.02 107
2172 한인 뉴스 북, 조만간 또다른 위성발사 가능성…발사대 주변 움직임 분주 report33 2023.06.02 97
2171 한인 뉴스 남가주 한인사회 큰 획 그은 올드타이머 민병수 변호사 별세 report33 2023.06.02 151
2170 한인 뉴스 맷 게이츠 FL 하원의원, “아동 친화적” 드랙퀸쇼 공군 기지 공연 취소시켜 report33 2023.06.02 148
2169 한인 뉴스 '살빼는 약' 품귀에 소비자가 원료 직구까지.. FDA, 안전성 경고 report33 2023.06.02 182
2168 한인 뉴스 민주 '반란표'에…상원도 '학자금대출 탕감 폐기' 결의안 가결 report33 2023.06.02 128
2167 한인 뉴스 애플, 러 보안국 '아이폰 이용 스파이 활동' 주장 부인 report33 2023.06.02 185
2166 한인 뉴스 또 발사한다는데…한국 정부 “경계경보·문자 재정비” report33 2023.06.02 165
2165 한인 뉴스 소비자금융보호국 “송금앱에 돈 오래 두지 마세요” report33 2023.06.02 181
2164 한인 뉴스 ‘트럼프 달러’ 사기 등장…현금 교환시 100배 수익 보장 report33 2023.06.02 116
2163 한인 뉴스 메타, “CA주 뉴스 사용료 의무화되면 서비스 접겠다” report33 2023.06.02 164
2162 한인 뉴스 심각하던 LA 치안..올해는 범죄율 줄었다 report33 2023.06.02 154
2161 한인 뉴스 미국·대만, 중국 반발 속 무역협정 체결 report33 2023.06.02 95
2160 한인 뉴스 카푸어 이어 하우스 푸어...LA시는 얼마나 많을까? report33 2023.06.02 102
2159 한인 뉴스 美 부채한도 합의안 상원 통과…바이든 "미국인에 큰 승리" report33 2023.06.02 151
2158 한인 뉴스 코로나 지나도 회복 안되는 출산율.. 인구고령화 심각 report33 2023.06.05 180
2157 한인 뉴스 인도 열차사고, 288명 이상 사망.. 부상자 숫자, 900명 넘어서 report33 2023.06.05 175
2156 한인 뉴스 LA, 네바다 주 Ghost Gun 제조회사와 판매금지 합의에 도달 report33 2023.06.05 119
2155 한인 뉴스 CDFW, 연어 서식지 등 CA 어류와 야생생물 종 보호 지원 report33 2023.06.05 152
2154 한인 뉴스 동물보호소 자원봉사자, 680만달러 배상 평결 받아 report33 2023.06.05 168
2153 한인 뉴스 LA Times 여론조사, Dodgers Stadium 곤돌라 리프트 ‘찬반’ 팽팽 report33 2023.06.05 142
2152 한인 뉴스 50살 남성, 그리피스 팍 등산로에서 쓰러져 숨져 report33 2023.06.05 135
2151 한인 뉴스 성경은 "음란하고 폭력적"...유타주 교육구, 초중교 서가에서 성경 빼기로 report33 2023.06.05 203
2150 한인 뉴스 바이든, 디폴트 시한 이틀 남기고 부채한도 합의안 서명 report33 2023.06.05 117
2149 한인 뉴스 디즈니 픽사, '라이트이어' 흥행 실패에 감독 등 해고 report33 2023.06.05 135
» 한인 뉴스 공화, 펜스 등 3명 대선 출마.. '反트럼프' 구축되나 report33 2023.06.05 108
2147 한인 뉴스 1년 넘게 결핵치료 안 받고 돌아다닌 여성 체포돼 report33 2023.06.05 148
2146 한인 뉴스 아동 세뇌? 다양성 교육?.. 초등학교 성소수자 행사에 학부모 충돌 report33 2023.06.05 122
2145 한인 뉴스 노숙자, 등교하던 여아 공격.. 말리던 남성 얼굴에 칼 휘둘러 report33 2023.06.05 118
2144 한인 뉴스 차량등록증 불심검문 중단 추진…가주의회 30여개 법안 통과 report33 2023.06.05 129
2143 한인 뉴스 美하원 정보위원장 “北의 뉴욕 타격 핵, 공격적으로 방어해야" report33 2023.06.05 102
2142 한인 뉴스 [한인사회 저출산 신풍속도] 한인교회, 출산하면 최대 5천불 준다 report33 2023.06.05 182
2141 한인 뉴스 서부항만 노조 파업에 LA롱비치항 물류 차질 report33 2023.06.05 215
2140 한인 뉴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0) 570년전 조선, 세계 최초 온실 만들다 report33 2023.06.05 139
2139 한인 뉴스 가주, 렌트 디파짓 한 달치로 제한 report33 2023.06.05 210
2138 한인 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美, 하반기 완만한 침체 예상" report33 2023.06.05 176
2137 한인 뉴스 대면 수업 재개 후 학생에게 맞는 미국 교사 늘었다 report33 2023.06.05 171
2136 한인 뉴스 美 워싱턴DC 한복판서 경비행기 추격전…F-16 굉음에 주민들 공포 report33 2023.06.05 176
2135 한인 뉴스 CA주, 전국서 양육비 가장 많이쓴다.. 아이 1인당 연평균 2만 1천달러 지출 report33 2023.06.06 111
2134 한인 뉴스 세계 항공업계 올해 수익 98억 달러로 2배 이상 늘려 report33 2023.06.06 100
2133 한인 뉴스 80대 바이든 백전노장 정치 9단이냐, 불안한 노약자냐 report33 2023.06.06 193
2132 한인 뉴스 IMF 총재 "연준, 추가 금리 인상 필요할 수도" report33 2023.06.06 1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