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IMF 총재 "연준, 추가 금리 인상 필요할 수도"

Photo Credit: unsplash

국제통화기금IMF가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사이클에 변화를 줄 만큼 금융기관들의 대출 축소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CNBC 가 어제(4일) 보도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 방송에 출연해 의미 있는 수준의 대출 둔화를 보지 못했다며 일부 대출 둔화가 있지만 연준이 물러설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현재 매우 불확실한 환경에 처해 있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향후 동향에 집중해 변화가 일어나면 민첩하게 조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기에다 지난 2일 발표된 탄력적인 미국 고용 상황을 감안할 때 추가 금리 인상도 가능한 것으로 내다봤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소득이 상승하고 실업률이 여전히 매우 낮은 상황은 연준이 현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오히려 조금 더 일을 하는 게 필요하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IM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앞서 지난달 금융기관들이 IMF의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 2.8%를 달성하지 못하게 할 수 있는 매우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연준도 5월 은행보고서에서 대출 기관들이 미국 내 중견 금융기관들의 문제로 인해 가계와 기업에 대한 대출 기준이 강화되자 향후 상황에 우려하고 있다면서 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지고 예금 인출과 리스크 관리 능력 감소 우려 등으로 내년에도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금융협회IIF는 5월 보고서에서 전 세계 부채 규모가 사상 최고 수준인 305조 달러까지 치솟았다면서 높은 부채 수준과 이자율이 금융시스템의 대출 관련 우려를 가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으로 미국 실업률이 5월 3.7%에서 4%를 넘어 4.5%까지 상승해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미국의 부채한도 합의와 관련해 일반적으로 좋은 결과라며 문제는 부채한도를 둘러싼 반복적인 논쟁이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S&P 500지수의 주당순이익이 16% 정도 하락해 최근 증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모건스탠리는 현재 미국 기업 실적의 하방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유동성 악화가 향후 3개월간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매출 성장이 둔화하고 이익은 더욱 축소되면서 EPS도 실망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모건스탠리의 전망은 월가 내에서 가장 비관적인 것으로, 완만한 성장을 예견한 골드만삭스 등의 낙관적인 전망과 대조를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모건스탠리는 이에 비해 일본과 대만, 한국 증시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평가를 하고 선진국 국채와 달러화에 대해 '비중 확대'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출처: IMF 총재 "연준, 추가 금리 인상 필요할 수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15 한인 뉴스 힐러리로 전국 항공기 수백 편 취소·지연 report33 2023.08.22 12
2914 한인 뉴스 히죽대며 비아냥…타운 유튜버 주의…히스패닉계 남성, 무단 촬영 report33 2023.09.04 69
2913 한인 뉴스 흔들리는 바이낸스..정리해고 수십명 아닌 1천명 이상 report33 2023.07.15 11
2912 한인 뉴스 흑인남성, 안면인식기술 오류로 도둑으로 몰려 6일간 옥살이 report33 2023.09.26 10
2911 한인 뉴스 흑인 차별 배상 위원회에 임명된 아시안, 반대시위에 사임 report33 2023.08.31 12
2910 한인 뉴스 흑인 인어공주에 세계적 '별점테러'.. 개봉 첫주 수입 2천500억원 report33 2023.05.31 12
2909 한인 뉴스 휴스턴에서 30대 후반 남성, 이웃집에 총격 가해 5명 살해 report33 2023.04.29 16
2908 한인 뉴스 휴가철 코앞인데 호텔·항공료 주춤세..'보복 소비' 끝? report33 2023.06.15 10
2907 한인 뉴스 휴 잭맨, 13살 연상 부인과 결혼 27년 만에 결별 report33 2023.09.18 14
2906 한인 뉴스 휘발유보다 싸서 갈아탔는데…"충전비만 50만원" 전기차주 한숨 report33 2023.05.16 11
2905 한인 뉴스 후추 공격보다 매웠다…韓70대 노인 왕펀치에 美강도 줄행랑 report33 2023.06.08 13
2904 한인 뉴스 후방 카메라 영상 작동 오류…혼다, 오디세이 등 120만대 리콜 report33 2023.06.26 15
2903 자바 뉴스 회사 기밀 유출 한인에 “ 450만불에 배상 “ 판결 report33 2023.02.16 245
2902 한인 뉴스 환율, 1,370원 돌파…정부 개입에도 속수무책 (radiokorea 이수정 특파원) report33 2022.09.07 25
2901 한인 뉴스 환각버섯,LSD,케타민.. "머스크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 마약 의존" report33 2023.06.29 13
2900 한인 뉴스 화학물질 덩어리 캔디, 젤리류 CA서 유통 금지된다 report33 2023.05.17 11
2899 한인 뉴스 화씨 70도 찍은 바다 온도.. 관측 이래 최고치 report33 2023.04.27 15
2898 한인 뉴스 홈리스-마약 중독자 사역하는 '빅터빌의 천사' report33 2023.09.20 21
2897 한인 뉴스 호주, 이달부터 환각버섯·엑스터시로 정신질환 치료 허용 report33 2023.07.04 20
2896 한인 뉴스 현빈·손예진, 부모 된다…"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 (연합뉴스 06.27.2022) file report33 2022.06.28 17
2895 한인 뉴스 현대차·기아 330만대 리콜…"엔진 부품 화재 위험" report33 2023.09.28 13
2894 한인 뉴스 현대인들의 '불안' 다스리기..LA한인회 오늘 워크샵 개최 report33 2023.09.27 10
2893 한인 뉴스 현대·기아, GM·벤츠·BMW와 '충전동맹'…美 3만곳에 충전소 report33 2023.07.27 14
2892 한인 뉴스 헤커 "韓 자체 핵무장은 정말 나쁜 생각…핵없는 한반도 돼야" report33 2023.05.12 11
2891 한인 뉴스 헐리웃 파업 5개월 째.. “실업수당 지급하라” report33 2023.09.11 11
2890 한인 뉴스 헐리웃 작가 파업 3개월 만에 협상.. "제작자측 요청" report33 2023.08.03 13
2889 한인 뉴스 헐리웃 작가 파업 113일째.. 제작사측, 협상안 공개로 압박 report33 2023.08.24 15
2888 한인 뉴스 헐리웃 묘지에 고양이 8마리 버려져, 새 주인 찾는다 report33 2023.09.25 25
2887 한인 뉴스 헐리웃 나이트클럽 경비원 폭도들에게 무참히 맞아 사망 report33 2023.07.31 15
2886 한인 뉴스 헐리웃 '빅쇼트' 주인공, 미국 하락장에 16억달러 '베팅' report33 2023.08.18 14
2885 한인 뉴스 헐리우드 대치극, 101번 프리웨이 양방향 전차선 폐쇄 file report33 2022.11.11 33
2884 한인 뉴스 헌팅턴비치 마스크 착용•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금지 report33 2023.09.07 16
2883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탈세·불법 총기소지로 기소..혐의 인정 합의 report33 2023.06.21 13
2882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특별검사 임명, 비리혐의 수사 다시 받는다 report33 2023.08.14 10
2881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유죄시인 대신 실형모면, 사법매듭 반면 정치논란’ report33 2023.06.21 10
2880 한인 뉴스 허물어진 '금녀의 벽'…여군 장교·부사관, 3000t급 잠수함 탄다 report33 2023.06.26 11
2879 한인 뉴스 허리케인으로 다저스, 에인절스 경기 토요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report33 2023.08.19 11
2878 한인 뉴스 허리케인 덮친 하와이 산불…6명 사망, 주민들은 바다 뛰어들었다 report33 2023.08.10 11
2877 한인 뉴스 허리케인 ‘힐러리’로 인해 LA 등 남가주 주말행사 대거 취소 report33 2023.08.21 12
2876 한인 뉴스 허리케인 ‘힐러리’, 카테고리 4 격상.. 남가주 위협 report33 2023.08.19 9
2875 한인 뉴스 행콕팍 지역 라치몬트 길서 버려진 유모차 안 아기 발견 report33 2023.09.13 12
2874 한인 뉴스 해외직구 관세도 모바일로 납부…다음달 부터 시행 report33 2023.08.30 15
2873 한인 뉴스 해외 첫 평화 소녀상 세운 글렌데일시, 10주년 특별전 report33 2023.08.01 11
2872 한인 뉴스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에게 보국훈장 '광복장' 추서 report33 2023.07.21 10
2871 한인 뉴스 해고 물결에.. 고용주 사업 수행 '부정적 심리' 커진 직원들 report33 2023.08.30 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