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3 추천 수 0 댓글 0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폐기결의안 상하원 통과, 백악관 비토

탕감 취소 결의안 상하원 모두 통과 불구 대통령 거부권에 막혀
상징적 기싸움, 6월말 연방대법원 판결로 시행 또는 무산 여부 판가름

Photo Credit: pexels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계획을 취소하라는 결의안이 연방 상하원에서 모두 통과돼 무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백악관의 비토에 가로 막혀 상징적인 기싸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미국민 4000만명이상에게 학자융자금을 1인당 1만달러에서 2만달러까지 일괄 탕감해 주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탕감계획이 시행될지, 무산될지는 6월말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최종 판가름날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학자융자금 탕감조치가 무산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신호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민 4000만명이상에게 학자융자금 가운데 1인당 1만달러, 펠그랜트를 받은 적이 있으면 2만달러 까지 일괄 탕감해 주겠다는 바이든 탕감안은 6월말에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운명이 최종 결정된다.

연방대법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보수파 대법관 6명이 심리과정에서 대통령의 탕감권한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어 중지명령을 내리고 무산시킬지도 모른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 듯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계획을 폐기하라는 결의안이 공화당 하원은 물론 민주당 상원에서도 통과됐다

민주당이 다수당인 연방상원은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계획을 취소하라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52, 반대 46으로 가결했다

민주당 또는 민주계 무소속 상원의원들 가운데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조 맨신, 존 테스터, 크리스텐 시네마 상원의원 등 3명이 공화당 상원의원에 가세해 탕감계획 폐지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앞서 공화당이 다수당인 연방하원에서는 찬성 218, 반대 203으로 학자융자금 탕감 계획을 취소하라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하원에서도 민주당 하원의원 2명이 공화당 하원의원 다수에 가세해 탕감조치의 무효를 주장했다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계획을 취소해야 한다는 연방의원들은 이를 시행할 경우 10년간 4000억  달러를 투입해야 해서 그만큼 연방적자를 늘릴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번 결의안에는 또 8월말에 끝나는 학자융자금 월상환의 유예도 3년여만에 완전 종료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비토,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상하원에서 3분의 2의 찬성이 있어야 거부권까지 일축시킬 수 있는데 간신히 과반 지지로 통과된 것이기 때문에 재의결 하지는 못할게 분명하다

특히 연방대법원이 6월말 대통령이 학자융자금을 일괄 탕감해 줄 법적 권한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어떤 판결을 내리느냐에 따라 진행 또는 무산이 판가름 나게 된다

이 때문에 이번 학자융자금 탕감계획의 폐기 결의안은 연방대법원 판결이 임박해지면서 이를 의식한 상징적인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출처: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폐기결의안 상하원 통과, 백악관 비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02 한인 뉴스 북한 전승 70주년 기념 야간 열병식, 중·러도 참관 report33 2023.07.28 135
2901 한인 뉴스 LA시 홈리스 호텔 주거에 9400만불 report33 2023.08.21 135
2900 한인 뉴스 LA카운티서 올해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사망자 나와 report33 2023.09.11 135
2899 한인 뉴스 미국 신용카드사들 크레딧 한도 올려 사용 빚 부채질 report33 2023.09.11 135
2898 한인 뉴스 미 국방부 부장관 "中 충돌 대비해 우크라전서 값진 교훈 얻어" report33 2023.04.26 136
2897 한인 뉴스 베트남서 한국인 태운 관광버스 50m 아래 추락…22명 부상 report33 2023.06.12 136
2896 한인 뉴스 샌버나디노 카운티서 32년 전 실종 신고된 아동 시신 발견 report33 2023.06.23 136
2895 한인 뉴스 아마존, 월마트 제치고 美 최대 소매업체 전망/아시안 수출 부진, 美 인플레 완화에 호재 report33 2023.06.28 136
2894 한인 뉴스 LA 6지구 시의원 특별선거, 이멜다 파디야 후보 승리 report33 2023.06.29 136
2893 한인 뉴스 소셜 게시물 규제 제동/연방법원 “정부, 게시물 간섭말라”/美, 보수-진보 싸움 치열 report33 2023.07.07 136
2892 한인 뉴스 서부 한인은행 예금 290억불 넘어…4.9% 성장 report33 2023.07.31 136
2891 한인 뉴스 9번째 불법이민자 버스 LA 도착..캐런 배스 “폭풍 속 보내다니..사악” report33 2023.08.23 136
2890 한인 뉴스 러 국방장관 "북한과 연합훈련 개최 가능성 논의" report33 2023.09.05 136
2889 한인 뉴스 사우디, 러시아 감산에 디젤유 직격탄 .. 5월 이후 가격 40%↑ report33 2023.09.07 136
2888 한인 뉴스 [펌] US뉴스 2026년 전국 대학 순위 발표...프린스턴 1위 지니오니 2025.09.25 136
2887 한인 뉴스 국제 신용평가회사, 미국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 report33 2023.05.25 137
2886 한인 뉴스 로즈 보울, 올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 개최 안해..작년 손실 50만불 report33 2023.06.09 137
2885 한인 뉴스 [속보] LA시의회, 부패 혐의 프라이스 시의원 정직안 논의 임박 report33 2023.06.15 137
2884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26만4천건…재작년 10월 이후 최다 report33 2023.06.23 137
2883 한인 뉴스 미국서 사업하기 좋은 곳 ‘1위 NC , 2위 버지니아, 3위 테네시, 4위 조지아’ report33 2023.07.12 137
2882 한인 뉴스 여권 발급 정상화 언제쯤.. 지연으로 여행캔슬 사례 속출 report33 2023.07.12 137
2881 한인 뉴스 은행 신용대출 거부 21.8%, 5년래 최고치 report33 2023.07.19 137
2880 한인 뉴스 "소녀상 굳건히 지켜야"…건립 10주년 기념식 성황 report33 2023.07.31 137
2879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남쪽서 20살 임산부 총에 맞아 부상 report33 2023.08.01 137
2878 한인 뉴스 버지니아 가구당 400달러 등 6개주 세금 리베이트 주고 있다 report33 2023.08.29 137
2877 한인 뉴스 “앞으로 카드 빚 더 늘어나 갚기 힘들어 질 것..대처는?" report33 2023.05.12 138
2876 한인 뉴스 미국, 18년만에 다시 한국 최대 수출국 report33 2023.06.26 138
2875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한약국 반려묘 무사히 돌아와.. 용의자는 아직 report33 2023.06.27 138
2874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건수 23만건…2주 연속 예상 밖 감소 report33 2023.07.21 138
2873 한인 뉴스 LA총영사관 이달부터 매월 대면 무료 세무상담 실시 report33 2023.08.03 138
2872 한인 뉴스 올 상반기 폭풍우 피해 전례없는 규모.. 보험금 340억 달러 report33 2023.08.11 138
2871 한인 뉴스 뉴욕시장, 광복절에 태극기 게양 report33 2023.08.15 138
2870 한인 뉴스 자산 50억불 이하 은행…오픈뱅크, 건전성 4위 report33 2023.08.21 138
2869 한인 뉴스 열대성 폭풍 힐러리 지나간 LA해변 수질오염 “들어가지 말아야” report33 2023.08.23 138
2868 한인 뉴스 중국 “민족정신 해치는 옷 입으면 처벌” report33 2023.09.11 138
2867 한인 뉴스 남가주 오늘 한여름 날씨..내일까지 더위 이어져 report33 2023.04.22 139
2866 한인 뉴스 국제 신용평가회사, 미국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 report33 2023.05.25 139
2865 한인 뉴스 새어머니 박상아, 전우원 주식 가압류‥전두환 일가 분쟁 본격화? report33 2023.06.07 139
2864 한인 뉴스 미·영 대서양 선언…英, IRA 얻었지만 FTA 공약은 불발 report33 2023.06.09 139
2863 한인 뉴스 엔화, 금융완화에 '나홀로 약세'…日정부 시장개입 가능성 증폭 report33 2023.06.19 139
2862 한인 뉴스 미국 렌트 수요는 둔화되는 반면 렌트비는 아직도 오른다 report33 2023.06.20 139
2861 한인 뉴스 "한국 정부, 엘리엇에 1,300억 배상해야"...청구액 7% 인용 report33 2023.06.21 139
2860 한인 뉴스 CA주, 패스트푸드 종사자 최저 임금 인상 법안 중단 report33 2023.06.28 139
2859 한인 뉴스 디즈니월드 인파 줄어 한산.. "요금 인상·폭염 등 영향" report33 2023.07.11 139
2858 한인 뉴스 인플레이션 둔화된다는데 LA, OC 개솔린 가격은 5달러 코앞 report33 2023.07.25 1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