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폐기결의안 상하원 통과, 백악관 비토

탕감 취소 결의안 상하원 모두 통과 불구 대통령 거부권에 막혀
상징적 기싸움, 6월말 연방대법원 판결로 시행 또는 무산 여부 판가름

Photo Credit: pexels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계획을 취소하라는 결의안이 연방 상하원에서 모두 통과돼 무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백악관의 비토에 가로 막혀 상징적인 기싸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미국민 4000만명이상에게 학자융자금을 1인당 1만달러에서 2만달러까지 일괄 탕감해 주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탕감계획이 시행될지, 무산될지는 6월말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최종 판가름날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학자융자금 탕감조치가 무산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신호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민 4000만명이상에게 학자융자금 가운데 1인당 1만달러, 펠그랜트를 받은 적이 있으면 2만달러 까지 일괄 탕감해 주겠다는 바이든 탕감안은 6월말에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운명이 최종 결정된다.

연방대법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보수파 대법관 6명이 심리과정에서 대통령의 탕감권한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어 중지명령을 내리고 무산시킬지도 모른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 듯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계획을 폐기하라는 결의안이 공화당 하원은 물론 민주당 상원에서도 통과됐다

민주당이 다수당인 연방상원은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계획을 취소하라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52, 반대 46으로 가결했다

민주당 또는 민주계 무소속 상원의원들 가운데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조 맨신, 존 테스터, 크리스텐 시네마 상원의원 등 3명이 공화당 상원의원에 가세해 탕감계획 폐지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앞서 공화당이 다수당인 연방하원에서는 찬성 218, 반대 203으로 학자융자금 탕감 계획을 취소하라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하원에서도 민주당 하원의원 2명이 공화당 하원의원 다수에 가세해 탕감조치의 무효를 주장했다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계획을 취소해야 한다는 연방의원들은 이를 시행할 경우 10년간 4000억  달러를 투입해야 해서 그만큼 연방적자를 늘릴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번 결의안에는 또 8월말에 끝나는 학자융자금 월상환의 유예도 3년여만에 완전 종료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비토,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상하원에서 3분의 2의 찬성이 있어야 거부권까지 일축시킬 수 있는데 간신히 과반 지지로 통과된 것이기 때문에 재의결 하지는 못할게 분명하다

특히 연방대법원이 6월말 대통령이 학자융자금을 일괄 탕감해 줄 법적 권한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어떤 판결을 내리느냐에 따라 진행 또는 무산이 판가름 나게 된다

이 때문에 이번 학자융자금 탕감계획의 폐기 결의안은 연방대법원 판결이 임박해지면서 이를 의식한 상징적인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출처: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폐기결의안 상하원 통과, 백악관 비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2 한인 뉴스 [리포트] 미국인 여성 80% 결혼 후 남편 성 따라 report33 2023.09.11 12
891 한인 뉴스 [리포트] 미국인 마리화나, 환각제, 술 사용 사상 최고치 report33 2023.08.19 12
890 한인 뉴스 [리포트] 미국인 10명 중 6명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산다 report33 2023.09.30 104
889 한인 뉴스 [리포트] 미국인 1/3 “코로나 백신으로 돌연사 증가” report33 2023.08.24 8
888 한인 뉴스 [리포트] 미국 청소년 77% 군복무 부적합 report33 2023.09.25 12
887 한인 뉴스 [리포트] 미 국가부채 33조달러 사상 첫 돌파.. "셧다운 경고음 고조" report33 2023.09.20 15
886 한인 뉴스 [리포트] 모기지 금리 23년 만에 최고치 경신.. "주택공급 얼어붙어" report33 2023.08.23 11
885 한인 뉴스 [리포트] 높은 주거비용에 캡슐주택까지 생겨나는 CA주 report33 2023.09.30 53
884 한인 뉴스 [리포트] 네바다 사막서 축제 즐기던 7만명 고립.. "느닷없는 폭우 쏟아져" report33 2023.09.05 12
883 한인 뉴스 [리포트] 내년 소셜연금 인상률 상향 조정.."턱없이 부족해" report33 2023.09.15 12
882 한인 뉴스 [리포트] 남가주 개솔린값 왜 이렇게 치솟나..“6달러 육박” report33 2023.09.20 14
881 한인 뉴스 [리포트] 금지할까 활용할까.. 학교들 챗 GPT 사용 고심 report33 2023.08.19 15
880 한인 뉴스 [리포트] 교육청들, "투명백팩 메야 등교 가능".. 잇따른 총기사건에 규제 도입 report33 2023.08.30 10
879 한인 뉴스 [리포트] 고령층 하루 앉아있는 시간 10시간 넘으면 치매 위험 급증 report33 2023.09.14 13
878 한인 뉴스 [리포트] 고금리에도 CA주 지난달(8월) 주택 가격 15개월 만에 최고치! report33 2023.09.20 13
877 한인 뉴스 [리포트] “할머니 저에요!” .. 손자,손녀 사칭 시니어 대상 사기 기승 report33 2023.09.20 11
876 한인 뉴스 [리포트]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눈 피로감 개선 효과 미미해” report33 2023.08.21 7
875 한인 뉴스 [리포트] “LA시 렌트비 지원 신청하세요” report33 2023.09.15 12
874 한인 뉴스 [리포트] “AI 사기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9.04 22
873 한인 뉴스 [리포트] WHO "국내서 돼지 인플루엔자에 사람 감염 확인" report33 2023.08.15 9
872 한인 뉴스 [리포트] LA시의회 “TX 주지사에 불법 이민자 관련해 윤리적 책임 물을 것” report33 2023.09.01 15
871 한인 뉴스 [리포트] LA시 매달 7천여 가구에 퇴거 통지서 발송 report33 2023.09.26 11
870 한인 뉴스 [리포트] IRS, 예고 없는 납세자 방문 않는다 report33 2023.07.25 17
869 한인 뉴스 [리포트] FDA “시중 코막힘약 효과 없어” report33 2023.09.14 12
868 한인 뉴스 [리포트] DTLA 유명 호텔 집단 식중독.. 시겔라 균이란? report33 2023.09.25 19
867 한인 뉴스 [리포트] CA주, 많아도 너무 많은 음식 유통기한 표기법 통일 추진 report33 2023.07.22 14
866 한인 뉴스 [리포트] CA주 초중고교 성중립 화장실 의무화 report33 2023.09.26 9
865 한인 뉴스 [리포트] CA주 유급병가 연중 7일로 바뀔까 report33 2023.08.28 14
864 한인 뉴스 [리포트] CA주 아파트 공실률 증가에 렌트비 하락세! report33 2023.09.18 14
863 한인 뉴스 [리포트] CA주 과속 카메라 법안 상·하원 통과 report33 2023.09.15 14
862 한인 뉴스 [리포트] CA주 강력·재산 범죄 늘고 체포 줄었다 report33 2023.07.27 13
861 한인 뉴스 [리포트] CA서 얼마 소득있어야 ‘중산층’일까.. 양극화 심각 report33 2023.09.15 12
860 한인 뉴스 [리포트] CA, 10월21일 '한복의 날' 제정 추진.."한복 아름다움 알리자" report33 2023.08.18 11
859 한인 뉴스 [리포트] ATL, 엽기 살인사건에 '충격'에 빠진 한인사회 report33 2023.09.18 122
858 한인 뉴스 [리포트] AI에‘일자리 위협’받는 아시안.. 타인종보다 취약 report33 2023.08.01 11
857 한인 뉴스 [리포트] 1년에 2번 주사로 고혈압 치료 가능해지나.. 주사제 개발돼 report33 2023.07.22 15
856 한인 뉴스 [리포트] 10월부터 푸드스탬프 혜택 확대 report33 2023.09.22 95
855 한인 뉴스 [리포트] "일 보다 삶".. 미국인들, 코로나19 이후 일 적게한다 report33 2023.08.07 10
854 한인 뉴스 [리포트] "샐러드 먹어라” 다이어트 주사제 보험서 빼는 기업 늘어나 report33 2023.08.03 13
853 한인 뉴스 [댈러스의 사람들] 총격사건에 잠 설쳐…생존 아이 기억하길 report33 2023.05.31 10
852 한인 뉴스 [단독]대한항공기 착륙하다 활주로 침범…에어부산 추돌할뻔 report33 2023.04.20 10
851 한인 뉴스 [단독] 카카오도 기업용 챗GPT 내놓는다...뜨거워지는 B2B 시장 | 팩플 report33 2023.05.07 12
850 한인 뉴스 [단독] 윤 대통령, 10일 국무위원 오찬...취임 1주년 격려 차원 report33 2023.05.08 10
849 한인 뉴스 [단독] K-배터리 초비상…2년 뒤 ‘텃밭’ 유럽서 중국에 뒤집힌다 report33 2023.05.18 12
848 한인 뉴스 [그래픽] 미국 일리노이 모래폭풍 90중 추돌사고 report33 2023.05.02 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