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0

캐나다 산불 '이례적' 확산…주말 새 413곳 화재 진행중

Photo Credit: pexels

올해 캐나다의 산불이 이례적으로 확산해 역대 최악의 피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캐나다 정부가 어제(5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쥐스탱 트뤼도 총리를 비롯해 7개 관련 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산불 현황 브리핑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 통신 등 주류언론이 보도했다.
 

천연자원부는 브리핑 자료를 통해 올해 들어 이날 현재까지 전국 2천214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3만3천㎢를 태웠다고 설명했다.

이는 서부 앨버타주의 세계적 관광 명소인 밴프 국립공원 전체 면적의 5배를 넘는 규모이자 지난 4년간 총 피해 면적을 넘어선 것이라고 캐나다 통신은 전했다.

지난 10년간 산불이 연 평균 1천624건, 피해 면적이 2천540㎢인 것에 비해 크게 늘었다.

자원부는 올해 산불이 봄부터 이례적으로 심각하다면서 이 추세가 계속되면 내주까지 피해 면적이 역대 최고 연간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의 강도와 빈도가 계속 악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빌 블레어 비상계획부 장관은 지난 주말 사이 전국 산불이 100곳 가까이 확산해 이날 현재 413곳에서 타고 있으며, 이 중 250여 곳이 '통제 불가능'으로 분류되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곳곳에서 2만6천여 명의 주민이 집을 떠나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블레어 장관은 "상황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올해 산불은 전체 발생 건수만이 아니라 동·서부에 걸쳐 전국 각주에서 동시에 일어나고 있어 심각성이 더 크다고 주류언론이 전했다.

진화 작업을 위해 군 병력이 파견돼 지원에 나선 가운데 미국,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1천여 명의 소방 인력을 캐나다에 파견해 진화 현장을 돕고 있다.

또 프랑스도 지원 인력을 추가로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트뤼도 총리는 다가올 여름에 대비해 군 병력의 추가 지원 문제를 국방부와 협의했다고 전하고 현재로서는 정부가 준비한 자원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 악화 시 비상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올여름 기간 모든 국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캐나다 산불 '이례적' 확산…주말 새 413곳 화재 진행중


  1. 정신병원 감금 26명, 의사 고소.. "보험금 타내려 허위 진단"

  2. 미국 금리 26일 0.25 인상 확실, 올해 마지막일지는 논란

  3. LA다운타운서 대규모 마리화나 재배 창고 적발

  4. 롱비치 한 주유소에서 종업원 살해한 혐의로 2명 체포돼

  5. 머스크 "X, 월간 이용자 최대".. 저커버그 "스레드, 절반 줄어"

  6. LA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숫자 늘어나, 전염 소폭 증가세

  7. Mega Millions, 5자리 맞춘 복권 7장 나와.. LA에서 2장 판매

  8. 미국인들, 배우∙작가 파업 지지에도 영화티켓 $1 인상은 ‘싫어’

  9. "북한, 월북미군 구금 확인…유엔사 정보 요청에 첫 응답"

  10. CA주 절도 차량 타겟 1위 쉐보레 픽업트럭, 2위 혼다 시빅

  11. 잇따르는 '살인 예고' 현실화?‥"불안해서 이어폰도 못 껴요"

  12. [리포트] 샌프란시스코서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에 주민·공무원 반발 거세져.. 왜?

  13. [리포트]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눈 피로감 개선 효과 미미해”

  14. LA 지역 노점상 연속 강도 혐의로 26세 남성 기소

  15. 부에나팍 타겟 매장 방화 용의자 체포.. “분유 훔치려 불질렀다”

  16. 바이든, 트럼프 재임때 공장폐쇄 .. 자동차 노조 공략과 트럼프 직격

  17. 달러당 원화 가치 1330원대 중반…연중 최저점 경신

  18. 바이든, 내년 재선 도전 공식 선언…"일 마무리 짓겠다"

  19. 美실업률 54년만 최저…'금리 인하' 시점은 여전히 안갯속

  20. 멕시코, 국경 관리 대폭 강화.."입구부터 막자"

  21. 미국 6월부터 4~5번 금리동결, 올해 금리인하 없다

  22. 더그로브 일대 노숙자들, 전용 주거 시설로 이동

  23. 美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성공할 수 있을까

  24. 내달 28일부터 시행 '만 나이 통일' 제도…계산법은?

  25. '굿바이 코로나' …오늘부터 격리의무도 해제, 3년여 만에 일상으로

  26. 미국 연준 6월 금리동결, 7월 0.25 인상 가능성 시사

  27. 소비자금융보호국 “송금앱에 돈 오래 두지 마세요”

  28. 차량등록증 불심검문 중단 추진…가주의회 30여개 법안 통과

  29. CA주, 전국서 양육비 가장 많이쓴다.. 아이 1인당 연평균 2만 1천달러 지출

  30. 앤텔롭 밸리서 산불 .. 1,300에이커 전소

  31. 우버 타려던 한인 추정 커플 폭행 후 도주한 남성 공개수배

  32. 군 놀라게한 경비행기조종사, 산소부족해 의식잃고 추락한듯

  33. 뜨거운 고용·높은 인플레.. 쑥 들어간 미 금리인하 전망

  34. 캐나다 산불 '이례적' 확산…주말 새 413곳 화재 진행중

  35. CA주 산불 피해, 최근 25년 간 과거에 비해 5배나 늘어나

  36. 지난 1년간 LA 지역 신용카드 빚, 가구당 평균 2,161달러 증가

  37. 13년 만에 라면값 인하 움직임…'그때처럼' 빵·과자 등 확산할까

  38. 미국 대도시 물가진정 도시별 격차 크다 ‘디씨, 뉴욕, LA 등 3%대로 많이 둔화’

  39. LA, 물놀이 위험.. 강과 호수 등 35곳 중 1/5에 수질오염 심각

  40. LA한인 건물주들 “일부 악덕 세입자 때문에 피해 막심, 건물 가진게 죄냐”

  41. OC에 전국 최초 ‘무료 수술 병원’ 생긴다

  42. LA 한인타운 한약국 반려묘 무사히 돌아와.. 용의자는 아직

  43. 무장 괴한 2명, 리시다에서 타코 벨 현금수송트럭 습격

  44. 관광객으로 몸살 앓는 유럽.. 팬데믹 끝나자 보복관광 '폭발'

  45. [속보] IAEA 사무총장, 日외무상과 회담.. "오염수 최종보고서 발표"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