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미국 상업용 부동산 폭탄 터진다 ‘건물가치하락으로 재융자 안되고 팔수도 없어’

사무실 빌딩, 쇼핑몰 상가 침체로 임대수입, 건물가치 급락
상업용 융자 3년안에 대거 만기, 재융자 안되고 팔수도 없어 포클로저 사태 우려

Photo Credit: pexels

미국에서 사무실과 쇼핑몰을 비롯한 상업용 부동산이 앞으로 3년동안 재융자도 안되고 팔수도 없는 상황에 몰려 대거 차압되는 폭탄이 터질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쇼핑으로 사무실과 쇼핑몰 등 상업용 건물들의 임대수입이나 가치가 크게 하락해 만기가 도래해도 재융자하기 어렵고 팔리지도 않아 결국 미국경제에 직격탄을 가하는 폭탄이 터지게 될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경고하고 있다
 

미국에서 앞으로 3년안에 경제전체를 흔들리게 할 폭탄이 상업용 부동산에서 터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6일 경고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미국에서 오피스 빌딩과 쇼핑몰 등 상업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건물주들은 현재 1조 5000억달러 의 상업용 모기지 빚을 지고 있다

그런데 상업용 모기지의 85%는 이자만 내는 인터레스트 오울리 모기지로 나타났다

상업용 무기지의 상당수가 앞으로 3년동안 만기가 도래해 재융자 받거나 건물을 팔아 모기지를 갚아야 한다

하지만 팬더믹을 거치면서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근무가 확산돼 사무실 빌딩들이 많이 비었고 온라인 쇼핑의 확대로 쇼핑몰 상가 또한 침체에 빠졌다

상업용 부동산에서 생기는 임대수입은 물론 건물가치가 급락해 있다

만기가 도래하면 건물주들이 재융자 받거나 건물을 팔아 갚아야 하는데 이길이 현재 막혀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상업용 부동산 모기지의 35%는 재융자할 수 없을 것이고 3년동안 전체로 보면 83%나 재융자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융자를 대부분 해주고 있는 지역은행들과 커뮤니티 은행들은 상업용 부동산의 회복 조짐이 없는데다가 자칫 은행 부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규 융자나 재융자를 사실상  중단하고 있다

건물의 임대수입이나 가치가 대폭 하락했기 때문에 재융자 심사에서 현재 모기지의 원리금을 완납할 만큼 재융자를 받지 못하게 된다

건물을 팔아야 상업용 모기지를 페이오프 하는데 팔려고 해도 사려는 사람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상업용 부동산 건물주들은 아자납부 마저 연체시키고 재융자 협상을 벌이거나 아예 포클로저를 신청해 렌더에게 건물을 차압해 가져가도록 넘기는 수밖에 없어진다

벌써 대부분 이자만 내고 있는데도 이를 제때에 내지 못하는 연체율이 4월 2.77%에서 5월에는 4.02% 로 급등하며 2018년이래 최고치를 기록해 불길한 조짐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상업용 부동산에서 폭탄이 터질 경우 지역은행들부터 크게 흔들리고 미국경제 전반에도 직격탄을 가할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경고하고 있다

 

 

 

 

출처: 미국 상업용 부동산 폭탄 터진다 ‘건물가치하락으로 재융자 안되고 팔수도 없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17 한인 뉴스 '1% 유튜버'는 7억 넘게 버는데…절반은 年 40만원 번다 report33 2023.05.08 12
2916 한인 뉴스 '20분에 100달러'.. CA서 지난 홍수로 많아진 '사금 채취' 인기 report33 2023.04.26 27
2915 한인 뉴스 '2명=다자녀', 병원비 주고 공원 무료 입장...저출산에 안간힘 쓰는 지자체 report33 2023.05.16 18
2914 한인 뉴스 '5개월째 파업' 헐리웃 작가, 제작사와 곧 타결 가능성 report33 2023.09.26 13
2913 한인 뉴스 '865억 요트' 주인은 누구인가...구글CEO에 소송 건 러시아 재벌2세 report33 2023.07.13 12
2912 한인 뉴스 'NBA 첫 우승' 덴버서 총기 난사…9명 부상·3명 중태 report33 2023.06.14 14
2911 한인 뉴스 'Zelle' 사기범들의 표적.. 반환 어려워 "주의 요망" (radiokorea 전예지 기자) report33 2022.07.10 37
2910 한인 뉴스 '美주식 하락 베팅' 공매도 손실 올해 155조원…이달 '눈덩이' report33 2023.06.21 13
2909 한인 뉴스 '괌 고립' 한국 관광객들 속속 귀국…“하루하루 버텼다” report33 2023.05.30 11
2908 한인 뉴스 '굿바이 코로나' …오늘부터 격리의무도 해제, 3년여 만에 일상으로 report33 2023.06.01 8
2907 한인 뉴스 '기밀반출' 트럼프 첫 재판은 8월 14일.. 트럼프 연기 요청할 듯 report33 2023.06.21 12
2906 한인 뉴스 '긴축정책 고수' 분명히 한 연준.. 매파 행보 이어지나? report33 2023.09.21 10
2905 한인 뉴스 '길냥이' 줄어들까…딱 한 번 주사로 '피임'되는 유전자 요법 report33 2023.06.07 14
2904 한인 뉴스 '낙태권 폐기 1년' 찬반 장외 집회…대선 후보들도 '충돌' report33 2023.06.26 10
2903 한인 뉴스 '너무 다른' 쌍둥이 딸, DNA 검사 결과...아빠 두 명 report33 2023.06.28 15
2902 한인 뉴스 '너무 취해서' 착각.. "다른 차가 역주행" 신고했다가 덜미 report33 2023.09.06 16
2901 한인 뉴스 '대선 뒤집기 기소' 트럼프, 출마 자격논란에 "좌파 선거사기" report33 2023.09.06 15
2900 한인 뉴스 '도서 검열' 요청 빗발 사상 최대치.. "인종·성소수자 사안" report33 2023.09.22 13
2899 한인 뉴스 '동시파업' 3대 자동차노조, 포드와 협상재개 report33 2023.09.19 13
2898 한인 뉴스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교통체증 심각.. 일부 지역서 금지 움직임 report33 2023.06.27 11
2897 한인 뉴스 '러스트벨트' 미시간주서 대선 총성 울린다.. 바이든·트럼프 격돌 report33 2023.09.28 20
2896 한인 뉴스 '류뚱의 저주?' 셔저, 류현진 상대 승리직후 시즌 아웃 report33 2023.09.15 14
2895 한인 뉴스 '매운 과자 먹기 챌린지' 나섰던 14살 소년 숨져 report33 2023.09.07 14
2894 한인 뉴스 '매파' 연준 인사, '신중한 금리정책' 파월 발언에 동조 report33 2023.09.07 12
2893 한인 뉴스 '머스크 오른팔' 테슬라 CFO 돌연 사임 .. 교체 이유는 비공개 report33 2023.08.08 15
2892 한인 뉴스 '먹는 낙태약' 금지 재판 2라운드.. 1심 판결 뒤집힐까? report33 2023.05.17 13
2891 한인 뉴스 '무릎 타박상' 류현진, 14일 시카고 컵스전 선발 예고 report33 2023.08.11 10
2890 한인 뉴스 '무장반란 체포명령' 프리고진 "우크라 있던 용병들 러 진입" report33 2023.06.24 9
2889 한인 뉴스 '물 중독'으로 숨진 30대 여성.. "20분 동안 2리터 마셔" report33 2023.08.07 14
2888 한인 뉴스 '물리학의 성배' 해외서도 뜨거운 초전도체…"사실이면 노벨상" report33 2023.08.03 14
2887 한인 뉴스 '밀입국 차단' 텍사스주 수중 장벽 강행.. 연방정부 경고도 묵살 report33 2023.07.25 15
2886 한인 뉴스 '바이든 암살 위협' 70대 남성 FBI 체포작전 중 사살돼 report33 2023.08.11 16
2885 한인 뉴스 '보복 우려' 뉴질랜드, 중국 상대 무역의존도 낮추려 '안간힘' report33 2023.06.26 11
2884 한인 뉴스 '북한판 패리스 힐튼' 박연미, 거짓 발언 의심 report33 2023.07.20 11
2883 한인 뉴스 '비행기 타고 통학' 버클리대생 화제…"월세보다 저렴" report33 2023.07.02 14
2882 한인 뉴스 '사람 뇌에 칩' 머스크의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report33 2023.09.20 11
2881 한인 뉴스 '살빼는 약' 오젬픽 품귀현상 사회문제로 떠올라.. FDA, 위험 '강력 경고' report33 2023.06.07 10
2880 한인 뉴스 '살빼는 약' 품귀에 소비자가 원료 직구까지.. FDA, 안전성 경고 report33 2023.06.02 9
2879 한인 뉴스 '성추행·명예훼손' 늪에 빠진 트럼프.. 별도 소송도 불리 report33 2023.09.07 10
2878 한인 뉴스 '세상 떠난' 코비가 본인 인증?..오락가락 트위터 인증마크 논란 report33 2023.04.24 14
2877 한인 뉴스 '세자매 폭포'서 10대 소녀 구하려던 OC여성 익사 report33 2023.06.14 17
2876 한인 뉴스 '시속 125mi' 이달리아, 플로리다 강타.. 폭우속 운전자 2명 사망 report33 2023.09.01 13
2875 한인 뉴스 '아기 7명 살해' 英 악마 간호사…의심스러운 사망 30명 더 있다 report33 2023.08.21 14
2874 한인 뉴스 '아기상어' 장난감 750만개 리콜.."12명 다쳐" report33 2023.06.24 12
2873 한인 뉴스 '아메리칸드림' 변화.. "주택 보유보다 행복감이 중요" report33 2023.07.05 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