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세계 최대 기업 절반 사무실 공간 줄일 계획..미국이 가장 큰 타격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주요 글로벌 기업의 절반이 향후 3년 동안 사무실 공간을 10-20%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근무 형태 변화와 금리 인상에 따른 것인데 특히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미국 도시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 기업의 약 50%가 향후 3년 동안 사무실 규모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에 본사를 둔 부동산 회사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가 전 세계 347개 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직원이 5만 명 이상인 회사의 절반이 약 10-20%정도 사무실 공간을 정리할 계획입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증가에 따른 사무실 수요 감소와 부동산 가치 하락, 금리 상승 등으로 큰 영향을 입고 있습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56%의 회사가 직원들이 매주 며칠은 사무실에서 보내는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를 선택했습니다.

31%는 출근 근무 형태이며, 12%는 전체 원격 근무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도시들이 이러한 현상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Savills)는 샌프란시스코, 뉴욕, LA, 시카고, 휴스턴, 워싱턴 DC 등 미국 도시는 향후 10년 동안 가장 큰 공실률을 갖게 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세빌스는 특히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변화의 가장 극단적인 예로 샌프란시스코를 꼽았습니다.

미국에서 사무실 공간을 찾기 어려운 곳 중 하나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공실률이 9.5%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이제는 30%가 비어 있거나 내년에 다시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는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세빌스 연구원 켈시 셀러스(Kelcie Sellers)는 “사무실 공실률 증가는 단순히 팬데믹 이후 사무실 복귀율이 낮아졌기 때문만은 아니다”라며 “장기적인 경제, 인구 통계, 개발 동향과 근로 패턴의 상호작용 등의 요소도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세계 최대 기업 절반 사무실 공간 줄일 계획..미국이 가장 큰 타격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63 한인 뉴스 24시간 운행 무인택시, '움직이는 러브호텔' 우려 report33 2023.08.16 13
2062 한인 뉴스 지난해 백만장자 170만명 증발…'리치세션' 예고 적중 report33 2023.08.16 13
2061 한인 뉴스 유튜브 "암 등 의료관련 거짓정보 콘텐츠 삭제" report33 2023.08.16 15
2060 한인 뉴스 “영화 ‘Blind Side’는 가짜” 마이클 오허, 법원에 진정서 report33 2023.08.16 12
2059 한인 뉴스 올해 노숙자 11% 급증…주거비용 폭등에 역대 최고 수준 report33 2023.08.16 15
2058 한인 뉴스 7월 소매 판매 0.7% 증가…경제 연착륙 기대 강화 report33 2023.08.16 11
2057 한인 뉴스 LA 법원, 렌트 컨트롤 아파트의 세입자 퇴거 조치 인정 report33 2023.08.16 20
2056 한인 뉴스 파워볼, 당첨자 또 불발.. 2억 3,000만달러 넘는다 report33 2023.08.16 10
2055 한인 뉴스 롱비치 경찰국, 오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 안전 캠페인 report33 2023.08.16 15
2054 한인 뉴스 尹 "공산주의 맹종 반국가세력 활개"...광복절에도 '공산세력' 언급 report33 2023.08.16 16
2053 한인 뉴스 미국 거주 6.25 참전유공자 새 제복 신청 접수 report33 2023.08.16 14
2052 한인 뉴스 머스크, 저커버그에게 "이소룡이 아니라면 나 못 이겨" report33 2023.08.16 15
2051 한인 뉴스 애플워치 더 얇고 선명해진다.. 10주년 앞두고 대대적 업그레이드 예고 report33 2023.08.16 12
2050 한인 뉴스 시카고 관광명소 'Cloud Gate', 내년 봄까지 접근 제한 report33 2023.08.16 14
2049 한인 뉴스 넷플릭스, 게임 서비스 본격화.. "TV보며 휴대전화로 조종" report33 2023.08.16 11
2048 한인 뉴스 트럼프, 4번째 피소.. "대선 결과 뒤집으려 조지아주에 압력" report33 2023.08.16 15
2047 한인 뉴스 [리포트] 하와이 산불 누구 때문에 일어났나.. 대형 전력사 피소 report33 2023.08.16 11
2046 한인 뉴스 싱글 백만장자들의 핫플로 각광받는 도시는? report33 2023.08.16 9
2045 한인 뉴스 오늘 광복 78주년 기념식…독립유공 후손 한자리에 report33 2023.08.15 14
2044 한인 뉴스 [리포트] 미국인, 재작년 대비 생활비에 709달러 더 지출 report33 2023.08.15 10
2043 한인 뉴스 "미국 국적 얻어" 병역 기피 혐의 30대 한국서 징역형 집행유예 report33 2023.08.15 20
2042 한인 뉴스 뉴욕시장, 광복절에 태극기 게양 report33 2023.08.15 10
2041 한인 뉴스 푸드 스탬프, 인스타카트서 사용 가능 report33 2023.08.15 13
2040 한인 뉴스 새 마브니 미군모병 인기 ‘영주권자 훈련소에서 미국시민권’ report33 2023.08.15 17
2039 한인 뉴스 폭염에 에어컨·냉장고 수리 급증…한인업체 매출 6~10배 증가 report33 2023.08.15 9
2038 한인 뉴스 한인 2세들 한국서 위안부 알리기 report33 2023.08.15 11
2037 한인 뉴스 여고생에 맡긴 LA시장의 한인 소통 report33 2023.08.15 14
2036 한인 뉴스 오바마 전 대통령 “매일 남자와의 사랑 상상했어” report33 2023.08.15 12
2035 한인 뉴스 전 세계 기상이변에 보험금 지급 증가.. 보험료 인상 부담으로 report33 2023.08.15 12
2034 한인 뉴스 저커버그 “머스크, 격투에 진심 아닌 것처럼 보여”..한 차례 도발 report33 2023.08.15 11
2033 한인 뉴스 한인 추정 남가주 여성, 와이오밍주서 등산 중 추락사 report33 2023.08.15 34
2032 한인 뉴스 미 최저법인세, '졸속입법, 기업저항으로 적용 지연 .. 세수 효과↓' report33 2023.08.15 9
2031 한인 뉴스 미국, 우크라이나에 2억 달러 규모 무기 추가 지원 report33 2023.08.15 12
2030 한인 뉴스 미 대학, 자소서 '정체성' 항목 강화.. '소수인종 우대' 대안되나 report33 2023.08.15 14
2029 한인 뉴스 남가주 북부 지역 케이블선 절단에 휴대전화∙인터넷 서비스 먹통 report33 2023.08.15 11
2028 한인 뉴스 남가주 소방국도 사체탐지견 파견..마우이섬 유해 찾기 지원 report33 2023.08.15 13
2027 한인 뉴스 LA다운타운 가정집서 플라스틱 랩에 둘둘 싸인 시신 발견 report33 2023.08.15 12
2026 한인 뉴스 LA통합교육구 학교들 오늘 개학..50만여 명 등교 report33 2023.08.15 11
2025 한인 뉴스 [리포트] WHO "국내서 돼지 인플루엔자에 사람 감염 확인" report33 2023.08.15 9
2024 한인 뉴스 그랜드캐년 100피트 절벽 추락 13살 소년 기적적 생존 report33 2023.08.15 13
2023 한인 뉴스 하와이 마우이섬 100년만 참사에.. "정부 늦장 지원" 분통 report33 2023.08.15 11
2022 한인 뉴스 미국 대학학비 끝없이 오른다 ‘4년제 주립 2만 8천달러 사립 6~7만달러’ report33 2023.08.15 11
2021 한인 뉴스 美인플레 진정되나 했더니…휘발유·식품 가격 반등이 '복병' report33 2023.08.14 16
2020 한인 뉴스 주택보험 대란…이젠 드론 촬영해 가입 해지 report33 2023.08.14 36
2019 한인 뉴스 평생 무료 샌드위치 받으려 1만명 ‘서브웨이’로 개명신청 report33 2023.08.14 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