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07 추천 수 0 댓글 0

한인 여성 틱톡커, 한국 남자 비하 영상으로 논란

모든 한국 남자...인종 차별주의자, 동성애 혐오자 폄하
소셜 미디어 상 '관심'과 '좋아요'를 위한 발언

Photo Credit: DYJIMGI Twitter Captures, @dyjimgi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 틱톡커가 자신의 채널에 한국 남자를 비하하는 내용의 영상이 트위터를 통해 퍼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여성은 모든 한국 남성을 성차별주의자, 강간범, 인종차별주의자, 동성애 혐오자로 일반화한 틱톡(TikTok)영상에서 25만 명 이상에게 ‘좋아요’를 받았다. 
 

‘Kbootyjenny’라는 아이디로 활동하고 있는 이 여성은 “나는 한국 사람이지만 한국인 남자와 더 이상 데이트를 하지 않는다. 여러분이 한국 남자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이야기 해 주려고 한다”라고 말하며 영상은 시작한다. 

그녀는 “정말 정말 많은 한국 남자와 사귀어봤다”며 “K팝이나 K드라마로 인한 한국 남자에 대한 환상은 그냥 판타지일 뿐이고,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한국 남성 대부분은 돈을 주고 성매매를 했다는 통계가 있다”며 “역겹고 수치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남자는 페미니즘을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며 자신이 겪은 한국 남자를 일반화 시켰다. 

이 틱톡커는 “모든 한국 남자들은 클럽에서 술에 취한 여자를 모텔로 데려가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한국 여성들은 한국 클럽에서 술에 취하지 말라고 강력히 조언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선 “한국 남자들은 인종 차별주의자이자 동성애 혐오자다”며 “메신저로 나를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 영상이 게시된 후 논란이 거세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댓글에서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하자면 이 영상은 한국 문화에 대한 내용이 아니다”라며 “그녀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이 여성은 소셜 미디어에서 한국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한국 뷰티제품을 사용하고, 한국 화장법을 소개한다”며 “너무 위선적이다”라고 비판했다. 

이 영상을 비판한 트위터 페이지 ‘디짐기(dyjimgi)’는 “많은 사람의 관심과 좋아요를 위한 것이다”라며 “이 영상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고, 이로 인해 한국 남자에 대한 오해는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한인 여성 틱톡커, 한국 남자 비하 영상으로 논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63 한인 뉴스 "치매 실험신약 도나네맙, 치매 진행 35% 억제" report33 2023.05.05 2
2862 한인 뉴스 미국인 78% "몇 달간 물가상승 완화 안 될 것" report33 2023.06.01 2
2861 한인 뉴스 OC수퍼바이저, 정부 소유지에 성소수자 깃발 게양 금지 report33 2023.06.08 2
2860 한인 뉴스 미국 6월 기준금리 동결 대신 ‘올해안 0.25포인트씩 두번 인상 예고’ report33 2023.06.15 2
2859 한인 뉴스 머스크와 저커버그 격투기 대결하나..성사 여부 관심 report33 2023.06.23 2
2858 한인 뉴스 LA시의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 결의안 채택 report33 2023.06.28 2
2857 한인 뉴스 WSJ "미국, 한국에 최대 규모 핵무장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report33 2023.06.29 2
2856 한인 뉴스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끝내 무산 ‘연방대법원, 대통령 탕감권한 없다’ report33 2023.07.02 2
2855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총 68명이 CA 고속도로에서 숨져 report33 2023.07.07 2
2854 한인 뉴스 미궁으로 남게 된 1982 타이레놀 독극물 살인사건 report33 2023.07.11 2
2853 한인 뉴스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report33 2023.04.27 3
2852 한인 뉴스 지구인 존재 이동통신 전파로 선진 외계문명에 노출될수도 report33 2023.05.05 3
2851 한인 뉴스 뉴섬 주지사 “흑인 주민 한 명 당 120달러 배상금 지급안은 아직 검토 중” report33 2023.05.11 3
2850 한인 뉴스 USGS “2100년까지 CA주 해안 70% 침식” report33 2023.06.06 3
2849 한인 뉴스 로즈 보울, 올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 개최 안해..작년 손실 50만불 report33 2023.06.09 3
2848 한인 뉴스 전국 9개 주 확산.. “웨스트 나일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6.20 3
2847 한인 뉴스 반란사태로 균열 시작된 푸틴 철옹성.. '시계제로' 접어든 러시아 report33 2023.06.26 3
2846 한인 뉴스 NYT, 체육부 해체…스포츠 전문매체 기사 전재키로 report33 2023.07.11 3
2845 한인 뉴스 美 각 도시들, 고학력 노동자들 선호..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 report33 2023.07.22 3
2844 한인 뉴스 美 전염병 전문가들, “2년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창궐 가능성” report33 2023.05.07 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