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9 추천 수 0 댓글 0

강절도범들 제지하면 불법? 룰루레몬, 제지한 직원 2명 해고

- 룰루레몬, 도둑들 제지한 직원 해고 통보
- 직원들의 강절도범 대응 금지하는 법안 통과
- 직원, 쇼핑객 안전 중요 v.s. 범죄 방관

Photo Credit: unsplash

세계적인 스포츠 의류 업체 ‘룰루레몬’이 도둑을 제지하고 경찰에 신고한 직원 2명에게 해고를 통보해 논란이다.

주류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월 조지아주 피치트리코너스의 룰루레몬 매장에 들이닥친 남성 세 명이 제품을 가방에 쓸어 담자 직원이 이를 제지하기 시작했다.
 

한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복면을 쓴 도둑들이 가게에 들이닥쳐 양손 가득 옷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매장에 있던 직원 피거슨이 직접 말을 걸고 제지하자 한 도둑이 멈칫거리는 행동을 보이다 이후 매장에서 탈출해 대기 중이던 차에 올라탔다.

직원들은 도둑이 물건을 훔치거나 매장을 떠나는 행동에 있어 물리적인 제지를 하진 않았다.

직원들은 이후 경찰에 전화했고 범행 행위가 담긴 영상과 함께 강도 사건을 신고 했다.

경찰은 3명의 도둑을 체포해 절도와 장물취득 혐의로 기소했지만 룰루레몬 측은 도둑을 신고한 직원 2명을 해고했다.

두 직원은 “회사가 사건에 대해 무관용 정책을 가지고 있고 관계자가 비대면 해고를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룰루레몬 측은 “직원과 고객의 안전과 보안이 회사에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두 직원은 신고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명과 손님, 그리고 다른 직원들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룰루레몬에는 매장 직원들에게 좀도둑에게 대응하지 않도록 하는 엄격한 회사 방침이 있고 도난이 일어나도 한 걸음 물러서서 놔두도록 훈련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매장에서 자칫 흉기나 무기를 소지할 수 있는 범인들을 자극해 직원이나 쇼핑객들에게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회사가 직원 안전을 위해 강도에 대한 비간섭 정채개을 가지고 있고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다양한 이유로 꺼리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CA상원에서는 아예 직원들의 대응을 금지하는 법이 통과돼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데이브 코테스 상원의원은 “비무장 직원들에게 강절도범들을 상대하라고 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이를 금지하는 법안 SB 553을 통해 직원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총격과 강도범에 대응하는 직원 훈련 의무화’, ‘업소 내 폭력 행위 내용 기록’, ‘직장 내 폭력 금지조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전미소매업연합회 NRF에 따르면 좀도둑, 사기 등으로 인한 재고 손실은 지난 2020년 910억 달러에서 2021년 950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출처: 강절도범들 제지하면 불법? 룰루레몬, 제지한 직원 2명 해고


  1. 구글의 맹공…네이버 밀리고 카카오는 다음 떼내

    Date2023.06.0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9
    Read More
  2. 뉴욕,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의무화.. "기후변화 대책"

    Date2023.06.0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3. 강절도범들 제지하면 불법? 룰루레몬, 제지한 직원 2명 해고

    Date2023.06.0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
    Read More
  4. 바이든 학자융자금탕감 무산시 대안 ‘연체 유예, 새 소득기반상환으로 조기 완료’

    Date2023.06.0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5. 강경보수 활동가 루머, 코미 전 FBI 국장 시위 뒤 체포

    Date2023.06.0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6. 바이든, 동부 덮은 산불연기에 "기후변화 영향 극명하게 상기"

    Date2023.06.0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7. 미국인 66% 팁에 부정적..강요되는 문화에 팁 오히려 덜 준다

    Date2023.06.0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8. "타사 상표 사용은 표현의 자유 아냐" 잭 다니엘 10년 분쟁 승리

    Date2023.06.0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9. [영상] 프랑스서 묻지마 칼부림.. 유모차 아기 포함 6명 부상

    Date2023.06.0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5
    Read More
  10. 7월부터 '간병인 서비스' 전자방문확인서 제출해야..LA한인회 세미나 연다

    Date2023.06.0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50
    Read More
  11. 실업수당 청구 2만8천건↑…26만1천건으로 21개월만에 최고치

    Date2023.06.0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12. 요세미티, 역대급 스노우팩이 빚어낸 거대한 폭포 ‘장관’

    Date2023.06.0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13. 로즈 보울, 올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 개최 안해..작년 손실 50만불

    Date2023.06.0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3
    Read More
  14. 캐나다 산불 여파로 미 북동부 항공기 수백편 지연

    Date2023.06.0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15. LA메트로 내달부터 요금 인하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16. '예비 신랑' 홍진호, 美포커 대회서 '2억7천만 원' 획득…누적 상금 20억↑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17. 후추 공격보다 매웠다…韓70대 노인 왕펀치에 美강도 줄행랑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18. LA카운티 성인 10명 중 1명 의료 부채 지고 있어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19. 수백만 어린이에게 무료 도서 지급…CA주 전역에 확대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20. 장애인 주차카드 6월까지 갱신해야.. 단속 강화한다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21. '주민등록증'도 유효기간 생긴다…"10년마다 갱신 추진"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22. 주택 '매입'이 '임대' 보다 더 싼 대도시 4곳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23. 미국 CEO 최고경영자들 다수 ‘올해 불경기 없이 소프트 랜딩, 대량감원도 없다’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24. LA타임스, 직원 74명 해고…"경제적 어려움에 구조조정 필요"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25. 4월 무역적자, 23% 급증해 6개월만에 최대.. 대중무역 비중↓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26. 테슬라 주가, 7개월만에 최고치.. 올해 87%↑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27. 버드 라이트, 성소수자 단체에 20만 달러 기부금 전달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7
    Read More
  28. ‘메시 효과’ 인터 마이애미 경기 티켓 가격 1,000% 넘게 급등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29. 조앤 김 LA시의회 8지구 보좌관, 수석보좌관 승진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30. Z세대에게 집 사기 가장 좋은 도시…솔트레이크 시티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31. WSJ "인스타그램, 거대 소아성애자 네트워크 연결"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32.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 경보 발령·항공기상 '적색' 상향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33. 우크라 댐 붕괴.. "세계 식량난 심화할 것"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34.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대선 출마 선언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35. 144만불 메가밀리언스 복권 티켓, 토랜스 주유소서 판매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36. OC수퍼바이저, 정부 소유지에 성소수자 깃발 게양 금지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
    Read More
  37. 캐나다 산불 연기 뉴욕까지 번져..'자유의 여신상' 안보여

    Date2023.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9
    Read More
  38. 美서 불붙은 가스레인지 전쟁... 민주 “천식 유발” vs 공화 “규제 안돼”

    Date2023.06.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39. 美 버지니아주 고교 졸업식서 총기 난사…2명 사망, 5명 부상

    Date2023.06.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40. 테슬라 모델3 전차종, 보조금 전액 혜택…캠리보다 싸질수도

    Date2023.06.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41. '길냥이' 줄어들까…딱 한 번 주사로 '피임'되는 유전자 요법

    Date2023.06.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42. 한국산 기능성 신발 '슈올즈' 미주 공략…법인 창립 및 1호점 오픈

    Date2023.06.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35
    Read More
  43. 한인 여성 틱톡커, 한국 남자 비하 영상으로 논란

    Date2023.06.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08
    Read More
  44. 세계 최대 기업 절반 사무실 공간 줄일 계획..미국이 가장 큰 타격

    Date2023.06.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7
    Read More
  45. 새어머니 박상아, 전우원 주식 가압류‥전두환 일가 분쟁 본격화?

    Date2023.06.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