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6 추천 수 0 댓글 0

美연준, 이달에 금리인상 건너뛸 듯…내달엔 0.25%p 인상 예상

 

12월에 0.25%p 인하 전망…소비자물가지수·파월 발언 주목 연준 일각 "긴축 종료 아냐…필요시 금리 계속인상 준비 신호 보낼 것" 유럽, 6·7월 0.25%p씩 인상 관측…中日, 이번에 금리정책 변화 없을 듯

美연준, 이달에 금리인상 건너뛸 듯…내달엔 0.25%p 인상 예상
12월에 0.25%p 인하 전망…소비자물가지수·파월 발언 주목
연준 일각 "긴축 종료 아냐…필요시 금리 계속인상 준비 신호 보낼 것"
유럽, 6·7월 0.25%p씩 인상 관측…中日, 이번에 금리정책 변화 없을 듯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 동안 10차례에 걸쳐 숨 가쁘게 이어온 금리 인상을 한차례 건너뛸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연준은 13∼1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5∼5.25%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돼온 금리 인상과 최근 은행권 부실 등이 신용 여건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하기 위해 이번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최근 시사했었다.
하지만 일부 연준 인사는 이번에 금리 인상을 한차례 중단하는 것이 긴축통화 정책의 종료를 의미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번에 금리 인상을 하지 않는 대신에 필요하면 금리를 계속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력한 신호를 보낼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단 연준이 7월에 0.25%포인트를 인상한 후 12월에 0.25%포인트를 인하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월 의장이 정례회의 직후에 갖는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시장 일각에서는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발언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13일 FOMC가 회의를 시작할 때 발표되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이번 금리 인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5월 CPI는 지난해 동기 대비 4.1%,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5.2%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근원 CPI 상승은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둔화한 것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점진적인 완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연준의 판단이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물가상승률이 높게 나타나면 금리동결 계획을 포기하고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미국 증시도 최근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FOMC 회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미 증시는 지난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지난해 10월 저점 대비 20% 상승하면서 강세장에 진입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도 시장 상승을 주도한 대형 기술주에 힘입어 2019년 11월 이후 가장 긴 7주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2020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서는 이번 달 금리 동결 전망이 71%나 된다.
다만 연준이 이번에 금리 인상을 하지 않더라도 다음 달에 금리 인상을 할 수 있어 이번 결정으로 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 같지는 않다고 슈로더의 투자전략가 카림 엘노칼리는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은 연준의 금리 결정 다음 날인 15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연준과 달리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달에 이어 다음 달까지 연속해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새 분기 전망과 함께 9월 금리 인상 전망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 중앙은행 일본은행(BOJ)은 16일 우에다 가즈오 총재 주재로 두 번째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현 정책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다봤다.
블룸버그의 조사 결과,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당장 금리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출처: 美연준, 이달에 금리인상 건너뛸 듯…내달엔 0.25%p 인상 예상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17 한인 뉴스 힐러리로 전국 항공기 수백 편 취소·지연 report33 2023.08.22 13
2916 한인 뉴스 히죽대며 비아냥…타운 유튜버 주의…히스패닉계 남성, 무단 촬영 report33 2023.09.04 69
2915 한인 뉴스 흔들리는 바이낸스..정리해고 수십명 아닌 1천명 이상 report33 2023.07.15 11
2914 한인 뉴스 흑인남성, 안면인식기술 오류로 도둑으로 몰려 6일간 옥살이 report33 2023.09.26 10
2913 한인 뉴스 흑인 차별 배상 위원회에 임명된 아시안, 반대시위에 사임 report33 2023.08.31 12
2912 한인 뉴스 흑인 인어공주에 세계적 '별점테러'.. 개봉 첫주 수입 2천500억원 report33 2023.05.31 12
2911 한인 뉴스 휴스턴에서 30대 후반 남성, 이웃집에 총격 가해 5명 살해 report33 2023.04.29 16
2910 한인 뉴스 휴가철 코앞인데 호텔·항공료 주춤세..'보복 소비' 끝? report33 2023.06.15 11
2909 한인 뉴스 휴 잭맨, 13살 연상 부인과 결혼 27년 만에 결별 report33 2023.09.18 14
2908 한인 뉴스 휘발유보다 싸서 갈아탔는데…"충전비만 50만원" 전기차주 한숨 report33 2023.05.16 11
2907 한인 뉴스 후추 공격보다 매웠다…韓70대 노인 왕펀치에 美강도 줄행랑 report33 2023.06.08 13
2906 한인 뉴스 후방 카메라 영상 작동 오류…혼다, 오디세이 등 120만대 리콜 report33 2023.06.26 15
2905 자바 뉴스 회사 기밀 유출 한인에 “ 450만불에 배상 “ 판결 report33 2023.02.16 245
2904 한인 뉴스 환율, 1,370원 돌파…정부 개입에도 속수무책 (radiokorea 이수정 특파원) report33 2022.09.07 25
2903 한인 뉴스 환각버섯,LSD,케타민.. "머스크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 마약 의존" report33 2023.06.29 13
2902 한인 뉴스 화학물질 덩어리 캔디, 젤리류 CA서 유통 금지된다 report33 2023.05.17 11
2901 한인 뉴스 화씨 70도 찍은 바다 온도.. 관측 이래 최고치 report33 2023.04.27 15
2900 한인 뉴스 홈리스-마약 중독자 사역하는 '빅터빌의 천사' report33 2023.09.20 21
2899 한인 뉴스 호주, 이달부터 환각버섯·엑스터시로 정신질환 치료 허용 report33 2023.07.04 20
2898 한인 뉴스 현빈·손예진, 부모 된다…"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 (연합뉴스 06.27.2022) file report33 2022.06.28 17
2897 한인 뉴스 현대차·기아 330만대 리콜…"엔진 부품 화재 위험" report33 2023.09.28 14
2896 한인 뉴스 현대인들의 '불안' 다스리기..LA한인회 오늘 워크샵 개최 report33 2023.09.27 10
2895 한인 뉴스 현대·기아, GM·벤츠·BMW와 '충전동맹'…美 3만곳에 충전소 report33 2023.07.27 14
2894 한인 뉴스 헤커 "韓 자체 핵무장은 정말 나쁜 생각…핵없는 한반도 돼야" report33 2023.05.12 11
2893 한인 뉴스 헐리웃 파업 5개월 째.. “실업수당 지급하라” report33 2023.09.11 11
2892 한인 뉴스 헐리웃 작가 파업 3개월 만에 협상.. "제작자측 요청" report33 2023.08.03 15
2891 한인 뉴스 헐리웃 작가 파업 113일째.. 제작사측, 협상안 공개로 압박 report33 2023.08.24 15
2890 한인 뉴스 헐리웃 묘지에 고양이 8마리 버려져, 새 주인 찾는다 report33 2023.09.25 25
2889 한인 뉴스 헐리웃 나이트클럽 경비원 폭도들에게 무참히 맞아 사망 report33 2023.07.31 15
2888 한인 뉴스 헐리웃 '빅쇼트' 주인공, 미국 하락장에 16억달러 '베팅' report33 2023.08.18 14
2887 한인 뉴스 헐리우드 대치극, 101번 프리웨이 양방향 전차선 폐쇄 file report33 2022.11.11 33
2886 한인 뉴스 헌팅턴비치 마스크 착용•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금지 report33 2023.09.07 16
2885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탈세·불법 총기소지로 기소..혐의 인정 합의 report33 2023.06.21 13
2884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특별검사 임명, 비리혐의 수사 다시 받는다 report33 2023.08.14 10
2883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유죄시인 대신 실형모면, 사법매듭 반면 정치논란’ report33 2023.06.21 10
2882 한인 뉴스 허물어진 '금녀의 벽'…여군 장교·부사관, 3000t급 잠수함 탄다 report33 2023.06.26 11
2881 한인 뉴스 허리케인으로 다저스, 에인절스 경기 토요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report33 2023.08.19 11
2880 한인 뉴스 허리케인 덮친 하와이 산불…6명 사망, 주민들은 바다 뛰어들었다 report33 2023.08.10 16
2879 한인 뉴스 허리케인 ‘힐러리’로 인해 LA 등 남가주 주말행사 대거 취소 report33 2023.08.21 12
2878 한인 뉴스 허리케인 ‘힐러리’, 카테고리 4 격상.. 남가주 위협 report33 2023.08.19 9
2877 한인 뉴스 행콕팍 지역 라치몬트 길서 버려진 유모차 안 아기 발견 report33 2023.09.13 14
2876 한인 뉴스 해외직구 관세도 모바일로 납부…다음달 부터 시행 report33 2023.08.30 15
2875 한인 뉴스 해외 첫 평화 소녀상 세운 글렌데일시, 10주년 특별전 report33 2023.08.01 11
2874 한인 뉴스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에게 보국훈장 '광복장' 추서 report33 2023.07.21 10
2873 한인 뉴스 해고 물결에.. 고용주 사업 수행 '부정적 심리' 커진 직원들 report33 2023.08.30 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