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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2개 보험사 철수에 따른 집값 상승 우려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대형 보험사 2곳이 수익감소를 이유로 캘리포니아주에서 신규 주책 보험 신청을 중단하면서 주택구입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대출기관들이 보험 가입을 요구하고 있어 현금 외에는 주택구입이 힘들어 결국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심요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스테이트(Allstate)와 스테이트 팜(State Farm)이 캘리포니아 주택 보험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캘리포니아 신규 주택 소유주들이 주택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Redfin)’ 수석 이코노미스트 대릴 페어웨더(Daryl Fairweather)는 "일반적으로 보험료가 월 페이먼트에 포함되기 때문에 주택을 소유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들 것" 이라며 "보험사 수가 줄어들면 남은 보험사가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주택 소유자에게 보험 가입을 요구하지 않지만 은행 같은 대부분 모기지 대출 기관은 보험 가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과 같은 고위험 지역 주택 경우에는 가입 가능한 보험사 수가 줄어들면 주택 구매자가 감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레드핀에 따르면 이러한 '고위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사람은 현금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사람이나 가족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등 모기지 대출 기관 외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사람뿐입니다.

레드핀 6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주택 소유자의 3분의 1이 전액 현금으로 주택을 구매했으며 이는 2022년에 비해 30.7% 증가한 수치입니다. 

레드핀은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잠재적 주택 구매자의 3분의 2가 주택을 구입하지 못할 것이고 결국 집값 상승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올스테이트와 스테이트 팜은 높은 비용으로 인해 캘리포니아의 모든 사업체 및 개인 재산에 대한 보험 신청 접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이 두 회사 보험에 이미 가입한 캘리포니아 주택 소유자는 갱신이 가능하며 보험 유지와 관련된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레드핀 관계자는 “캘리포니아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분석되지만 그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CA주, 2개 보험사 철수에 따른 집값 상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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