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5 추천 수 0 댓글 0

미국인, 20여년 새 음주량 '껑충'.. 위스키 등 독주 소비 60%↑

Photo Credit: pexels

[앵커멘트]

미국인들의 알코올 섭취량이20년 새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주량이 증가하면서독주 소비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위스키와 같은 증류주 소비량이 60%나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미국인들이 1990년대 중반보다60% 가량 더 많은 양의 독주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주량이 증가하면서 독주 소비가 크게 늘어난겁니다.​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코올남용중독연구소(NIAAA)는 최근 '1인당 알코올 소비 추정' 보고서에서 미국인의 연간 알코올 소비량을 분석했습니다.

2021년 1인당 음용 알코올 소비량은 2.51갤런 이었습니다. 

이는 포도주와 맥주, 증류주를 모두 합친 것이지만, 물이나 다른 원료를 빼고 에탄올만 계산한 양입니다.

전년인 2020년(2.44갤런)보다는 2.9%에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2019년보다는 5.5% 늘어 2년새 증가율로 따졌을 때 1969년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습니다.

26년 전인 1995년 2.15갤런 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6.7% 많습니다.

특히 증류주의 경우 1995년 0.63갤런에서 2021년 1.01갤런으로 60.3% 소비가 늘었습니다.

미국의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음주운전과 미성년 음주 근절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했던 1990년대 중후반 저점까지 떨어졌으나,이후에는 다시 서서히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더 길게 보면 현재 미국인들의 음주량은 남북전쟁 시대로 회귀한 꼴이라는 지적입니다. 

남북전쟁 직전인 1860년 알코올 소비량은 2.53갤런으로 추산됩니다.

국내에서 1990년대 후반 이후 음주량이 늘어난 원인은 복합적인데 최근에는 팬데믹 기간에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국내에서 팬데믹 봉쇄 기간 술 판매점은 다른 가게와 달리 문을 열 수 있는 필수사업장으로 지정됐고, 배달까지 가능해지면서 애주가들이 술을 즐기기에 알맞은 분위기가 됐다는 분석입니다.

 

 

 

출처: 미국인, 20여년 새 음주량 '껑충'.. 위스키 등 독주 소비 6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04 한인 뉴스 미군기지에 관광객 위장 중국인들 무단침입.. "잠재적 스파이 위협" report33 2023.09.05 14
1803 한인 뉴스 미국인들, 허리띠 조였다/3명 중 1명이 1년전보다 재정 악화/시니어 이사 관리업 인기 report33 2023.05.26 12
1802 한인 뉴스 미국인들, 배우∙작가 파업 지지에도 영화티켓 $1 인상은 ‘싫어’ report33 2023.08.04 7
1801 한인 뉴스 미국인들 "마약이 총기 폭력보다 더 큰 위협" report33 2023.08.19 11
» 한인 뉴스 미국인, 20여년 새 음주량 '껑충'.. 위스키 등 독주 소비 60%↑ report33 2023.06.14 5
1799 한인 뉴스 미국인 탐험가, 튀르키예 동굴에 갇혀있다가 9일 만에 구조 report33 2023.09.13 8
1798 한인 뉴스 미국인 절반 "마리화나 해봤다" report33 2023.08.11 14
1797 한인 뉴스 미국인 가정 30% 1인 가구.. ‘사상 최고치’ report33 2023.07.11 12
1796 한인 뉴스 미국인 78% "몇 달간 물가상승 완화 안 될 것" report33 2023.06.01 2
1795 한인 뉴스 미국인 66% 팁에 부정적..강요되는 문화에 팁 오히려 덜 준다 report33 2023.06.09 15
1794 한인 뉴스 미국인 40%, 소셜시큐리티 연금 조기 수령하겠다..이유는?!/Z세대, 아이스 음료 인기 report33 2023.08.09 12
1793 한인 뉴스 미국인 3분의 1 ‘수면 이혼’했다.. 수면무호흡증 무엇? report33 2023.07.13 44
1792 한인 뉴스 미국의 대북 소통 창구 리처드슨 전 유엔대사 별세 report33 2023.09.05 8
1791 한인 뉴스 미국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 사례 CA주에서 file report33 2021.12.02 23
1790 한인 뉴스 미국에서 실수로 인한 총격, 아이들이 집에 있을 때 가장 많아 report33 2023.07.02 13
1789 한인 뉴스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정유소 화재.. 인근 주민 대피령 report33 2023.08.28 14
1788 한인 뉴스 미국에서 20년 만에 말라리아 지역내 감염 발생 report33 2023.06.28 10
1787 한인 뉴스 미국에 맞서 중국에 줄서는 나라들 report33 2023.05.18 15
1786 한인 뉴스 미국심장협회 “전자담배 심장·뇌·폐에 악영향” report33 2023.07.19 10
1785 한인 뉴스 미국서도 뜨거운 초전도체 “하버드보다 고려대”.. ‘초전도체 밈’ 만발 report33 2023.08.04 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