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0 추천 수 0 댓글 0

"생성형 AI 세계 경제에 연간 4조4천억 달러 가치 창출할 것"

Photo Credit: Unsplash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세계 경제에 연간 최대 4조4천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컨설팅업체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는 오늘 이같은 전망을 담은 68쪽 분량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로 작업자의 업무 시간이 60∼70%로 줄어들어 생산성이 늘고, 2030년에서 2060년 사이엔 모든 업무의 절반이 자동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맥킨지는 이 시기를 2035년에서 2075년 사이로 예측했으나, 지난해(2022년) 하반기 생성형 AI 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면서 예상 시기가 앞당겨졌다.

보고서는 "생성형 AI는 개별 업무의 일부를 자동화해 개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업무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특히 고객 관리나 영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연구 개발 분야에서 생성형 AI가 빛을 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맥킨지의 시니어 파트너이자 보고서 저자인 라레이나 이(Lareina Yee)는 "생성형 AI가 콘텐츠를 요약하고 편집할 수 있기 때문에 고도로 숙련된 근로자들에게 '초능력'을 부여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번 보고서는 생성형 AI가 세계 경제에 미칠 장기적 영향력을 계량화한 몇 안 되는 보고서 중 하나다. 

생성형 AI가 일자리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전문가마다 의견이 엇갈린다.

일부 전문가는 AI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암울한 예측을 하는가 하면, 한쪽에선 맥킨지 보고서처럼 AI의 도움으로 개인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한다.

지난주 골드만 삭스는 AI가 근로자들의 혼란을 초래하고, 일부 기업이 다른 기업보다 AI의 혜택을 더 많이 볼 것이라고 경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반면 지난 4월 스탠포드대 연구원과 매사추세츠 공대(MIT) 연구진은 생성형 AI가 경험이 부족한 콜센터 상담원의 생산성을 35%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AI의 영향력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엔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있다.

MIT의 경제학 교수인 데이비드 오터는 "생성형 AI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만큼 기적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정말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맥킨지 보고서 역시 AI가 생성하는 콘텐츠의 오류 가능성을 포함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지적하고 있다.

라레이나 이는 "이번 보고서는 AI의 효과를 '예측'하는 수준"이라면서도 "만약 우리가 AI의 잠재력을 3분의 1만이라도 파악할 수 있다면 향후 5∼10년간 그 영향력은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생성형 AI 세계 경제에 연간 4조4천억 달러 가치 창출할 것"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51 한인 뉴스 연방 법원, 인도된 콜롬비아 마약왕에 징역 45년형 선고 report33 2023.08.09 153
1050 한인 뉴스 한 조 가든 그로브 경관 사망.. “차량 사고가 원인” report33 2023.08.09 205
1049 한인 뉴스 뉴욕주 마리화나 라이선스 발급 일시 중단 report33 2023.08.09 185
1048 한인 뉴스 북동부지역 폭풍 피해 속출 report33 2023.08.09 128
1047 한인 뉴스 UC 합격률 한인 77.7%…어바인 최다 UCLA 최저 report33 2023.08.09 197
1046 한인 뉴스 "한국에 보내지 말았어야 했다" 해외 부모들 분통 report33 2023.08.09 174
1045 한인 뉴스 "많이 걸을수록 건강효과↑.. 하루 2천400보 심혈관질환 사망↓" report33 2023.08.09 112
1044 한인 뉴스 "LA노선 항공권, 월·화·수에 저렴"…한인여행사의 티켓 쇼핑 팁 report33 2023.08.09 169
1043 한인 뉴스 [리포트]LA카운티, 위험 인물 총기 소유 제한 명령 이용 확대 캠페인 추진 report33 2023.08.09 123
1042 한인 뉴스 돌연 사임한 테슬라 30대 CFO, 5억9천만 달러 벌었다 report33 2023.08.09 161
1041 한인 뉴스 극심한 폭염에 국내 5개 카운티서 147명 숨져 report33 2023.08.09 174
1040 한인 뉴스 밀키트·간편식, 한인 식탁에 몰려든다…맛·품질·가격·편의성 모두 갖춰 report33 2023.08.09 94
1039 한인 뉴스 LA, 주택임대료 상환 유예기간 만료로 노숙자 증가 우려 report33 2023.08.09 121
1038 한인 뉴스 OC 수퍼바이저 위원회, 펜타닐 대응 기금 승인 report33 2023.08.10 142
1037 한인 뉴스 LAPD 경찰관, 절도와 직불카드 절도 등 중죄 혐의로 체포 report33 2023.08.10 110
1036 한인 뉴스 레딧, 부당한 추가 수수료 요구하는 LA 식당 목록 작성 report33 2023.08.10 176
1035 한인 뉴스 메가 밀리언스 15억 8,000만달러 당첨복권 나왔다 report33 2023.08.10 119
1034 한인 뉴스 UC계열 올 가을학기 CA주 출신 신입생 역대 최다..한인 합격률 ↑ report33 2023.08.10 116
1033 한인 뉴스 글렌데일 아메리카나 입생로랑 매장도 털려! 수십명 들이닥쳐.. report33 2023.08.10 166
1032 한인 뉴스 무디스, 은행 무더기 강등 조치/베트남 “스타벅스 별로”/맥도널드 Sweet Tea 마시면 안돼 report33 2023.08.10 152
1031 한인 뉴스 내집에 적외선 치료실·오존발생기.. 전국 '바이오해킹' 유행 report33 2023.08.10 118
1030 한인 뉴스 2천만 달러 상금 내걸린 'AI활용 소프트웨어 취약점 찾기' 대회 report33 2023.08.10 187
1029 한인 뉴스 70대 남성, 벤추라서 이틀간 조난 후 구조돼 report33 2023.08.10 209
1028 한인 뉴스 아버지 유골 뿌리려 하이킹 간 남성, 일사병으로 사망 report33 2023.08.10 172
1027 한인 뉴스 하와이, 대형산불피해 확산.. "주민, 화마 피해 바다로 뛰어들어" report33 2023.08.10 140
1026 한인 뉴스 '이민자 쓰나미' 뉴욕, 연방정부에 'SOS'.. "15조원 재정 부담" report33 2023.08.10 136
1025 한인 뉴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때 놓친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이탈 보다 쉽게 할 것’ report33 2023.08.10 169
1024 한인 뉴스 허리케인 덮친 하와이 산불…6명 사망, 주민들은 바다 뛰어들었다 report33 2023.08.10 192
1023 한인 뉴스 미국 신용카드 빚 최초로 1조달러 넘었다 ‘고물가, 고금리속 카드빚 급증’ report33 2023.08.10 116
1022 한인 뉴스 오바마재단 작년 4천여억원 최다액 모금.. "거액 기부 2명 덕분" report33 2023.08.10 191
1021 한인 뉴스 학교 휴업·출근시간 조정, 1만 명 사전 대피…도로 390여 곳 통제 report33 2023.08.10 138
1020 한인 뉴스 윤도현, 암 투병 고백.. "3년 치료 끝 이틀 전 완치" report33 2023.08.10 135
1019 한인 뉴스 주거비 너무 비싸…가주 탈출 가속화 report33 2023.08.10 130
1018 한인 뉴스 LA에서 본 가장 말도 안되는 일은? report33 2023.08.10 135
1017 한인 뉴스 뉴욕시 “2년 후 망명신청자 수용에 120억불 필요” report33 2023.08.10 163
1016 한인 뉴스 LA한국문화원, 조수미 등 초청 무료공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report33 2023.08.11 108
1015 한인 뉴스 기내 성범죄, 4년새 3.3배로 늘었다.. '코로나 끝 여행 증가' 이면 report33 2023.08.11 120
1014 한인 뉴스 올 상반기 폭풍우 피해 전례없는 규모.. 보험금 340억 달러 report33 2023.08.11 95
1013 한인 뉴스 [2보] 하와이 산불 사망자 36명, 건물 270채 이상 파괴 report33 2023.08.11 122
1012 한인 뉴스 [리포트] 샌프란시스코서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에 주민·공무원 반발 거세져.. 왜? report33 2023.08.11 198
1011 한인 뉴스 리버사이드 페리스 지역 산불 500에이커 전소 report33 2023.08.11 173
1010 한인 뉴스 미션 힐스 도요타 딜러십 사고, 56살 고객 SUV에 깔려 숨져 report33 2023.08.11 111
1009 한인 뉴스 그리피스 팍, 어제 저녁 산불.. 약 1에이커 전소 report33 2023.08.11 125
1008 한인 뉴스 7월 소비자물가 3.2%↑…전월대비 소폭 상승 report33 2023.08.11 111
1007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2주 연속↑…2만1천 건 증가한 24만8천 건 report33 2023.08.11 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