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레딧, 부당한 추가 수수료 요구하는 LA 식당 목록 작성

추가 수수료, 2%에서 많게는 20%까지.. 사기적인 사업 관행
‘Wellness Fees’나 ‘Kitchen Love’, 또는 ‘ Administration Fee’
전미식당협회, 약 15% 식당들이 추가 수수료 받는 것으로 파악

Photo Credit: Richard Acosta

최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Take Out 또는 Delivery를 주문하면 예상보다 더 높은 가격에 놀라게 되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된다.

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금리가 오르는 등 불안정한 상황속에서 식당들도 가격을 인상하는 것외에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한다.
 

그런데 식사 가격이 비싸진 이유가 추가 수수료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고 소비자들이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미국의 초대형 소셜 뉴스 커뮤니티 사이트 Reddit은 목록까지 만들었다.

Reddit은 LA 지역에 위치한 레스토랑들을 대상으로 해서  Los Angeles Restaurant Surcharge Offenders라는 항목을 만들어 추가 수수료를 부당하게 받고있는 식당들을 고발하고 있다.

이미 100곳이 넘는 식당들이 부당한 추가 수수료 부과 목록에 올랐다.

Reddit에 자신들이 겪은 추가 수수료 경험을 올리고 있는 회원들은 적게는 2%에서 많게는 20%에 달하는 추가 수수료를 부담했다고 털어놨다.

추가 수수료 명목도 ‘Wellness Fees’, ‘Kitchen Love’, ‘Administration Fee’ 등 다양한 명칭을 동원해서 고객들에게서 받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추가 수수료는 대부분 영수증 항목 맨 아래쪽에 작게 쓰여져있어 무심코 보면 그런 것이 있는지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식당들의 추가 수수료는 코로나 19 팬데믹 시작 이후에  계속해서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 견해다.

많은 식당들이 고물가, 공급망 부족, 신용카드 거래 수수료 등 발생하는 거의 모든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건강보험법이 크게 강화되면서 이제 작은 업체들도 직원들에게 건강보험을 제공해야 하는 시대가 됐는데 그런 건강보험 비용마저도 식당들이 고객들에게 전가하고 있다.
 

문제는 그런 목적으로 추가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해명하지만 실제 그런 식으로 받아낸 돈이 어디에서 쓰여지는지 알 길이 없다.

누가 감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검증할 수있는 일도 아니기 때문에 Reddit 회원들은 식당들이 걷어가는 추가 수수료 용도를 의심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교활한 수수료라고 부르며 사기적 사업 관행이라고 질타한다.

전미식당협회는 전국적으로 이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하면서 전국 식당들의 약 15%가 추가 수수료를 전체 가격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방거래위원회는 이같은 기만적 수수료를 강력히 단속한다는 방침으로 가능한 규제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현재 하나씩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가지 대안 중에서 현재 유럽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방식인 가격에 세금과 수수료를 모두 함께 나열하도록 요구하는 방법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기본 가격과 세금, 수수료 등을 다 확실하게 공개해서 신뢰를 쌓는 것이다.

Reddit은 계속해서 추가 수수료를 받는 LA 식당들 목록을 Update하고 있는데 LA에서 식당을 찾는 사람들에게 괜찮은 참고 자료가 될 수있을 전망이다. 

 

 

출처: 레딧, 부당한 추가 수수료 요구하는 LA 식당 목록 작성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2 한인 뉴스 연방 법원, 인도된 콜롬비아 마약왕에 징역 45년형 선고 report33 2023.08.09 11
981 한인 뉴스 한 조 가든 그로브 경관 사망.. “차량 사고가 원인” report33 2023.08.09 11
980 한인 뉴스 뉴욕주 마리화나 라이선스 발급 일시 중단 report33 2023.08.09 10
979 한인 뉴스 북동부지역 폭풍 피해 속출 report33 2023.08.09 15
978 한인 뉴스 UC 합격률 한인 77.7%…어바인 최다 UCLA 최저 report33 2023.08.09 20
977 한인 뉴스 "한국에 보내지 말았어야 했다" 해외 부모들 분통 report33 2023.08.09 10
976 한인 뉴스 "많이 걸을수록 건강효과↑.. 하루 2천400보 심혈관질환 사망↓" report33 2023.08.09 9
975 한인 뉴스 "LA노선 항공권, 월·화·수에 저렴"…한인여행사의 티켓 쇼핑 팁 report33 2023.08.09 15
974 한인 뉴스 [리포트]LA카운티, 위험 인물 총기 소유 제한 명령 이용 확대 캠페인 추진 report33 2023.08.09 11
973 한인 뉴스 돌연 사임한 테슬라 30대 CFO, 5억9천만 달러 벌었다 report33 2023.08.09 8
972 한인 뉴스 극심한 폭염에 국내 5개 카운티서 147명 숨져 report33 2023.08.09 13
971 한인 뉴스 밀키트·간편식, 한인 식탁에 몰려든다…맛·품질·가격·편의성 모두 갖춰 report33 2023.08.09 9
970 한인 뉴스 LA, 주택임대료 상환 유예기간 만료로 노숙자 증가 우려 report33 2023.08.09 10
969 한인 뉴스 OC 수퍼바이저 위원회, 펜타닐 대응 기금 승인 report33 2023.08.10 13
968 한인 뉴스 LAPD 경찰관, 절도와 직불카드 절도 등 중죄 혐의로 체포 report33 2023.08.10 5
» 한인 뉴스 레딧, 부당한 추가 수수료 요구하는 LA 식당 목록 작성 report33 2023.08.10 12
966 한인 뉴스 메가 밀리언스 15억 8,000만달러 당첨복권 나왔다 report33 2023.08.10 12
965 한인 뉴스 UC계열 올 가을학기 CA주 출신 신입생 역대 최다..한인 합격률 ↑ report33 2023.08.10 10
964 한인 뉴스 글렌데일 아메리카나 입생로랑 매장도 털려! 수십명 들이닥쳐.. report33 2023.08.10 12
963 한인 뉴스 무디스, 은행 무더기 강등 조치/베트남 “스타벅스 별로”/맥도널드 Sweet Tea 마시면 안돼 report33 2023.08.10 11
962 한인 뉴스 내집에 적외선 치료실·오존발생기.. 전국 '바이오해킹' 유행 report33 2023.08.10 11
961 한인 뉴스 2천만 달러 상금 내걸린 'AI활용 소프트웨어 취약점 찾기' 대회 report33 2023.08.10 12
960 한인 뉴스 70대 남성, 벤추라서 이틀간 조난 후 구조돼 report33 2023.08.10 9
959 한인 뉴스 아버지 유골 뿌리려 하이킹 간 남성, 일사병으로 사망 report33 2023.08.10 12
958 한인 뉴스 하와이, 대형산불피해 확산.. "주민, 화마 피해 바다로 뛰어들어" report33 2023.08.10 12
957 한인 뉴스 '이민자 쓰나미' 뉴욕, 연방정부에 'SOS'.. "15조원 재정 부담" report33 2023.08.10 11
956 한인 뉴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때 놓친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이탈 보다 쉽게 할 것’ report33 2023.08.10 15
955 한인 뉴스 허리케인 덮친 하와이 산불…6명 사망, 주민들은 바다 뛰어들었다 report33 2023.08.10 16
954 한인 뉴스 미국 신용카드 빚 최초로 1조달러 넘었다 ‘고물가, 고금리속 카드빚 급증’ report33 2023.08.10 4
953 한인 뉴스 오바마재단 작년 4천여억원 최다액 모금.. "거액 기부 2명 덕분" report33 2023.08.10 6
952 한인 뉴스 학교 휴업·출근시간 조정, 1만 명 사전 대피…도로 390여 곳 통제 report33 2023.08.10 15
951 한인 뉴스 윤도현, 암 투병 고백.. "3년 치료 끝 이틀 전 완치" report33 2023.08.10 13
950 한인 뉴스 주거비 너무 비싸…가주 탈출 가속화 report33 2023.08.10 15
949 한인 뉴스 LA에서 본 가장 말도 안되는 일은? report33 2023.08.10 11
948 한인 뉴스 뉴욕시 “2년 후 망명신청자 수용에 120억불 필요” report33 2023.08.10 10
947 한인 뉴스 LA한국문화원, 조수미 등 초청 무료공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report33 2023.08.11 9
946 한인 뉴스 기내 성범죄, 4년새 3.3배로 늘었다.. '코로나 끝 여행 증가' 이면 report33 2023.08.11 14
945 한인 뉴스 올 상반기 폭풍우 피해 전례없는 규모.. 보험금 340억 달러 report33 2023.08.11 11
944 한인 뉴스 [2보] 하와이 산불 사망자 36명, 건물 270채 이상 파괴 report33 2023.08.11 12
943 한인 뉴스 [리포트] 샌프란시스코서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에 주민·공무원 반발 거세져.. 왜? report33 2023.08.11 7
942 한인 뉴스 리버사이드 페리스 지역 산불 500에이커 전소 report33 2023.08.11 10
941 한인 뉴스 미션 힐스 도요타 딜러십 사고, 56살 고객 SUV에 깔려 숨져 report33 2023.08.11 9
940 한인 뉴스 그리피스 팍, 어제 저녁 산불.. 약 1에이커 전소 report33 2023.08.11 14
939 한인 뉴스 7월 소비자물가 3.2%↑…전월대비 소폭 상승 report33 2023.08.11 11
938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2주 연속↑…2만1천 건 증가한 24만8천 건 report33 2023.08.11 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