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촬영장 총격사고' 수사검찰 "무기관리자 숙취상태로 실탄 장전"

"술 먹고 대마초 피워" 증언 나와
변호사 "검찰이 희생양 찾는 것"

Photo Credit: Unsplash

영화 '러스트' 촬영장에서 실탄이 장전된 총의 격발로 촬영감독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무기 소품 관리자의 치명적인 과실 가능성을 제기했다.

검찰은 최근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영화 '러스트' 촬영장의 무기 소품 관리자였던 해나 쿠티에레즈 리드가 촬영 리허설에 사용될 총에 실탄을 장전할 당시 숙취에 시달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증인들은 리드가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저녁에 술을 많이 마시고 대마초를 피웠다"고 말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 서류는 검찰의 기소를 취하해 달라는 리드 측의 신청을 검찰이 반박하기 위해 제출된 것이다.

리드의 변호사 제이슨 보울스는 "이 수사와 기소는 정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편리한 희생양을 찾으려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리드는 지난 1월 과실치사 혐의로 배우 알렉 볼드윈과 함께 기소됐다. 

이후 검찰은 볼드윈에 대해서는 기소를 유지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기소를 잠정 취하했으나, 리드의 기소는 취하하지 않았다.

앞서 2021년 10월 뉴멕시코주 샌타페이 세트장에서 서부영화 '러스트' 촬영 리허설을 하면서 볼드윈이 권총을 쏘는 장면을 연습하던 중 소품용 총에서 공포탄이 아닌 실탄이 발사되면서 맞은편에 있던 헐리나 허친스 촬영감독이 가슴에 총탄을 맞아 숨졌다.

검찰은 볼드윈의 기소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오는 8월 8일 이전에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총을 추가로 조사하기 위해 주 정부 소속의 독립적인 전문가에게 보냈다"며 "총이 오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 볼드윈에 대한 기소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법원에 낸 서류에서 "권총 해머의 각도를 조정하는 안전장치가 부분적으로 제거됐거나 갈려 나간 흔적이 발견됐다"며 총의 안전장치가 임의로 개조됐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출처: '촬영장 총격사고' 수사검찰 "무기관리자 숙취상태로 실탄 장전"


  1. 엔데믹에도 줄지 않는 재택근무.. 작년 평균 하루 5시간25분

  2. 샌프란시스코 경찰당국 “사고뭉치 로보택시 늘리지마라”.. 운행 제동걸리나

  3. 미국비자 받은 한국인 6만명대로 회복 ‘유학연수 3만 5천, 취업 1만 5천’

  4. 미국 대학입시에서 인종기반 소수계 우대 못한다 ‘연방대법원 판결’

  5. 코스트코, 멤버십 공유 단속 시작

  6. 재무부 예정대로 바그너그룹 관련 제재 발표.. "무장반란과는 무관"

  7. 미국에서 20년 만에 말라리아 지역내 감염 발생

  8. 일본, 한국 '화이트리스트' 4년 만에 완전 복원-수출규제 해제

  9. 한국의 미국방문비자 거부율 2년 연속 급등 ‘8%에서 18%안팎으로’

  10. 아시아 무역 부진이 미 인플레 완화.. "세계화 황금시대 끝났다"

  11. '낙태권 폐기 1년' 찬반 장외 집회…대선 후보들도 '충돌'

  12. 거침없는 비트코인 상승세, 연중 최고치 경신…1년 내 최고점

  13. “19살 조카, 잠수함 타는거 무서워했는데.."

  14. IRS 내부고발자 "법무부가 바이든 차남 사건 처리 '외압'"

  15. 파월 ‘물가잡기 아직 먼길, 올해안 기준금리 더 올린다’

  16. LA경찰국 마약 탐지견, 자판기 속 숨겨진 헤로인 150파운드 등 발견

  17. 웨스트필드 센츄리 시티 노스트롬, 가스 누출로 대피 소동

  18. OC 노숙자 지난달(5월) 43명 숨져.."올해 1/10 사망할 듯”

  19. 헌터 바이든 ‘유죄시인 대신 실형모면, 사법매듭 반면 정치논란’

  20. 5월 주택착공, 22% '깜짝 급증'…1년여만에 최다

  21. 유엔식량농업기구 "미얀마, 심각한 식량 부족 사태 우려"

  22. "속옷만 입고 오르고 있다"…롯데타워 73층 등반한 외국인 체포

  23. 샌가브리엘 상업용 건물서 4등급 대형화재

  24. 美 '구호식량 유용' 에티오피아 전역에 식량 지원 중단

  25. LA타임스, 직원 74명 해고…"경제적 어려움에 구조조정 필요"

  26. 미국 학자융자금 월 상환 무조건 9월 재개 ‘연체, 디폴트 급등, 대혼란 우려’

  27.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1.7→2.1%로 상향…"전망 불투명"

  28. '살빼는 약' 오젬픽 품귀현상 사회문제로 떠올라.. FDA, 위험 '강력 경고'

  29. 빅터빌 차량검문서 폭탄 발견

  30. 프란치스코 교황 "성모 발현이 항상 진짜는 아냐"

  31. [한인사회 저출산 신풍속도] 한인교회, 출산하면 최대 5천불 준다

  32. 공화, 펜스 등 3명 대선 출마.. '反트럼프' 구축되나

  33. 메타, “CA주 뉴스 사용료 의무화되면 서비스 접겠다”

  34. LA시 임대인 냉방 시스템 설치 의무화될까

  35. 바이든-맥카시 합의안 31일 밤 연방하원 문턱 넘고 연방상원도 확실

  36. [댈러스의 사람들] 총격사건에 잠 설쳐…생존 아이 기억하길

  37. 제 22회 ‘미주체전’ LA한인타운에서 채화식 열려

  38. 美 '잠룡' 디샌티스, 부채한도 합의안 비판…"美 파산으로 향할 것"

  39. 괌 고립 한국 관광객 오늘 또 귀국… “‘날씨 확인 안했냐’ 악플 더 아파”

  40. 머스크, '컴퓨터칩 뇌이식' 실험 본격 가동…FDA 임상 승인

  41. LAT "남가주 집값 바닥 찍었나..향후 상승 신호 커져"

  42. 한·미 ‘역대급’ 화력 시범…6년 만에 최대 규모로 돌아온 화력격멸훈련

  43. "대참사·재앙".. 트럼프, 디샌티스 '트위터 출마선언' 조롱

  44. 미국 가계부채, 2경원대로 사상 최대.. 17조달러 첫 돌파

  45. 최은영 美법무부 가상화폐 단속국장 "거래플랫폼 자금세탁 단속"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