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미국 렌트 수요는 둔화되는 반면 렌트비는 아직도 오른다

렌트 수요 6가지 지수에서 2%이하 증가로 둔화, 일부 지수 감소 시작
렌트비는 아직도 오르고 전년보다 8.7%나 급등한 수준

Photo Credit: pexels

미국의 주택시장에서 렌트 수요는 눈에 띠게 둔화되고 있으나 팬더믹 3년간 급등했던 렌트비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아직도 오르고 있다

5월의 렌트를 요청한 렌트 수요 증가율이 2%이하로 둔화됐으나 렌트비는 더 올라 연율로 8.7%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국민 가구의 35%인 4400만명이나 되는 세입자들이 주거문제 해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의 주거지 렌트 시장에선 렌트 수요가 크게 둔화되고 있는데도 급등했던 렌트비는 좀처럼 내리지 않아 여전히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에서 참조되는 6가지 렌트 지수들을 보면 주거지 렌트 요청이 아직 감소세는 아니지만 증가율이 2%이하에 불과할 정도로 크게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6가지 지수 가운데 레드핀에서는 5월의 렌트수요가 2008년 부동산시장 붕괴이후 팬더믹 초기에 이어 두번째로 마이너스 0.6%를 기록해 쇠퇴하기 시작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미국내 렌트 수요는 팬더믹 기간중 2년동안 25%나 급증했고 팬더믹이 사실상 끝난 지난 1년동안에도 10%이상 두자리수로 증가해왔다

그러던 렌트 수요가 5월에는 2% 이하로 대폭 둔화된 것이다

고물가, 고금리에 견디기 힘들어진 자녀들이 대거 부모집으로 들어갔거나 룸메이트를 구하기도 했고 더 싼지역으로 이사하고 있기때문에 렌트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분석했다

하지만 팬더믹 3년간 급등했던 렌트비는 좀처럼 내려갈줄 모르고 아직도 오르고 있다

13일 발표된 5월의 CPI 물가지수에서 렌트비는 전달보다 0.5% 더 올랐다

지난해에 비하면 렌트비는 8%나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민간기관들이 집계한 227곳의 대도시들의 렌트비는 6월 현재 평균 2048달러로 1년동안 4.8% 인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

227개 도시들 가운데 렌트비가 중위소득에서 기준인 30%를 넘는 지역이 67%나 되는 것으로 분석 됐다

2월과 3월에는 65%였는데 그보다 5월에는 더 악화된 것이다

특히 중위 소득에서 렌트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대도시들을 보면 마이애미가 70%, 뉴욕시가 59%, 로스앤젤레스가 50%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 대비 렌트비가 30%를 넘으면 불안정한 것으로 간주되는데 대도시들의 렌트비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월소득에서 절반이상을 렌트비를 내는데 쓰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워싱턴 디씨는 31%를 기록해 소득 대비 렌트비가 건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출처: 미국 렌트 수요는 둔화되는 반면 렌트비는 아직도 오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57 한인 뉴스 재무부 예정대로 바그너그룹 관련 제재 발표.. "무장반란과는 무관" report33 2023.06.28 10
2556 한인 뉴스 코스트코, 멤버십 공유 단속 시작 report33 2023.06.28 10
2555 한인 뉴스 LA 6지구 시의원 특별선거, 이멜다 파디야 후보 승리 report33 2023.06.29 10
2554 한인 뉴스 미국 대학입시에서 인종기반 소수계 우대 못한다 ‘연방대법원 판결’ report33 2023.06.30 10
2553 한인 뉴스 미국비자 받은 한국인 6만명대로 회복 ‘유학연수 3만 5천, 취업 1만 5천’ report33 2023.07.04 10
2552 한인 뉴스 샌프란시스코 경찰당국 “사고뭉치 로보택시 늘리지마라”.. 운행 제동걸리나 report33 2023.07.05 10
2551 한인 뉴스 엔데믹에도 줄지 않는 재택근무.. 작년 평균 하루 5시간25분 report33 2023.07.05 10
2550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연휴 불꽃놀이 사고로 2명 사망, 수십명 부상 report33 2023.07.05 10
2549 한인 뉴스 백악관 웨스트윙 코카인 발견에…보수언론 '헌터 바이든' 소환 report33 2023.07.06 10
2548 한인 뉴스 뉴섬 주지사, 자체 제정법 어기며 아이다호 여행 report33 2023.07.06 10
2547 한인 뉴스 "미국은 훔친 땅에 건국" 트윗에 유니레버 주가총액 3조원 증발 report33 2023.07.07 10
2546 한인 뉴스 스레드, 16시간만에 3천만명 가입…게이츠·윈프리도 계정 오픈 report33 2023.07.07 10
2545 한인 뉴스 미 주도의 합성마약 대응 84개국 연합체 출범..중국 불참 report33 2023.07.07 10
2544 한인 뉴스 CA주, 불법 마리화나 1억 9천만 달러치 압수..적발건수 104%↑ report33 2023.07.07 10
2543 한인 뉴스 "인플레와의 싸움, 마지막 고비 넘기가 가장 힘들 것" report33 2023.07.10 10
2542 한인 뉴스 티나 놀즈 헐리웃 자택 털려..100만 달러치 귀중품,현금 피해 report33 2023.07.11 10
2541 한인 뉴스 결혼식에 맥도날드?…인니 등장 '1인 2달러' 가성비팩 report33 2023.07.11 10
2540 한인 뉴스 캘스테이트 10년 만에 학비 인상 추진 report33 2023.07.11 10
2539 한인 뉴스 LADWP, 저소득층 에어컨 설치에 225달러 리베이트 제공 report33 2023.07.12 10
2538 한인 뉴스 고객 속인 뱅크오브아메리카.. 1억5천만달러 벌금 report33 2023.07.12 10
2537 한인 뉴스 우크라전 참전 러시아군 약 5만명 전사 report33 2023.07.12 10
2536 한인 뉴스 LA총영사관, 헐리웃 차병원과 재외국민 긴급의료지원 협력 report33 2023.07.12 10
2535 한인 뉴스 인플레 둔화 가속…6월 생산자물가, 3년만의 최소폭 0.1%↑ report33 2023.07.14 10
2534 한인 뉴스 파워볼 복권, 1등 또 불발.. 새 당첨금 8억 7,000만달러 넘어 report33 2023.07.14 10
2533 한인 뉴스 전기차 신차, 딜러에 재고 쌓인다…공급 증가 인벤토리 350%↑ report33 2023.07.14 10
2532 한인 뉴스 CA 주 예산 적자 315억달러, 흑인 노예 후손 금전적 배상 논란 report33 2023.07.15 10
2531 한인 뉴스 LA 다운타운 시청 부근에서 총격, 30살 남성 사망 report33 2023.07.15 10
2530 한인 뉴스 라이트급 세계 복싱 통합 챔피언, LA에서 총기 소지 체포 report33 2023.07.15 10
2529 한인 뉴스 켄터키 아파트서 해골 40개 발견 report33 2023.07.15 10
2528 한인 뉴스 LA, OC 25 – 34살 10명 중 2명 주택 소유 전국 최저 수준! report33 2023.07.15 10
2527 한인 뉴스 머스크 "나의 AI는 수학 난제, 우주의 비밀 탐구할 것" report33 2023.07.15 10
2526 한인 뉴스 [속보]尹·젤렌스키 "우크라 재건에 협력…군수물자 더 큰 규모 지원" report33 2023.07.15 10
2525 한인 뉴스 "K팝 등 한류 열풍에 미국서 한국식 핫도그 인기 확산" report33 2023.07.15 10
2524 한인 뉴스 뉴욕주 재산세, 내년에도 최대 2% 인상 report33 2023.07.15 10
2523 한인 뉴스 미국심장협회 “전자담배 심장·뇌·폐에 악영향” report33 2023.07.19 10
2522 한인 뉴스 프론티어 항공권 29달러 '파격 할인' report33 2023.07.19 10
2521 한인 뉴스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에게 보국훈장 '광복장' 추서 report33 2023.07.21 10
2520 한인 뉴스 10억달러 복권 판매 LA 다운타운 마켓, 100만달러 받는다 report33 2023.07.22 10
2519 한인 뉴스 LA 카운티, 최근 코로나 19 감염 사례 상당한 증가 report33 2023.07.24 10
2518 한인 뉴스 LAPD, 이번 주말 LA 한인타운 등 곳곳에서 음주단속 report33 2023.07.24 10
2517 한인 뉴스 노스리지 파티장서 총격 10살 소녀 부상 .. 참변 날뻔! report33 2023.07.24 10
2516 한인 뉴스 미국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내는 ‘조조 국가’로 급변 report33 2023.07.24 10
2515 한인 뉴스 인플레이션 둔화된다는데 LA, OC 개솔린 가격은 5달러 코앞 report33 2023.07.25 10
2514 한인 뉴스 "미국 유사시 위성 신속발사 능력, 중국에 뒤처질 위험" report33 2023.07.25 10
2513 한인 뉴스 [속보]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직전 동결 뒤 '베이비스텝' report33 2023.07.27 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