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중국인들, 자국산 브랜드 소비 열중/글로벌 기업들, 비상/美 기업들, 근무시간 단축

Photo Credit: China Xinhua News

세계 최대 생산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은 세계 최대 소비 지역으로도 꼽히는데 최근에 중국에서는 중국산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대립이 격화되자 이른바 ‘애국 마케팅’이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인데 이 때문에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들은 비상이 걸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당수 미국 기업들이 경기침체 가능성을 우려해 인건비를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일방적인 정리해고를 하기 보다는 근무 시간을 줄이는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에 대단히 심각한 구인난을 겪었던 기업들이 상황이 좋아질 것을 대비해서 직원들을 완전히 내보내지 않고 붙잡아 두려는 의도인데 직원들도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적게 일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늘어났다.

1.중국에서 나온 흥미로운 소식인데 중국 소비자들의 최근 소비 행태에서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내용이죠?

*중국, 세계 최대 생산 공장으로 꼽히는 동시에 세계 최대 소비 지역으로 분류돼  그만큼 세계 유수 글로벌 기업들이 성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국가  최근 들어 중국 소비자들 트렌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관심 집중  예전에 비해 글로벌 기업들 제품 구매 줄어들고 중국산 브랜드 제품 구매는 증가   2.왜 중국 소비자들의 트렌드가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요즘에 와서 굳이 중국산 제품 구매로 기울고 있는 겁니까?

*중국산 제품, Made in China, 저렴한 이미지 자리 잡아  질적으로 떨어져도 가격 싸다는 이유로 구입해  그런데 최근 들어 중국인들의 중국산 제품 구매 이유는 달라  1)중국인들 취향 저격하는 ‘맞춤형 제품’ 내놓고  2)최대 강점인 저렴한 가격은 그대로 유지  3)글로벌 기업들 제품과의 품질 격차 많이 좁혀   3.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의 질이 비슷하다면 더 저렴한 물건을 선호하는 것이 당연하겠네요?

*소비자들, 애당초 브랜드 가치에 집착하는 경우 명품 구입  명품 아닌 일반품 경우에 물건을 구매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가격  퍼펙트 다이어리, 중국 화장품 회사, 12색 아이섀도 팔레트 ‘최저 15달러’ 판매  중국인들 피부색에 적합한 화장품 내세워 홍보  로레알, 명품 화장품 회사, 6색 아이섀도 팔레트 ‘최저 23달러’ 판매  가격에서 너무 비싼 반면 품질에서는 차이없어 중국인들 소비 줄어들어

4.중국인들 소비 변화가 글로벌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날 것같네요?

*글로벌 기업들, 중국에서 마케팅 성공이 곧 영업 성공  그동안 중국산 제품들 낮은 품질에 힘입어 초강세

*중국산, 가격을 그대로 두고 제품의 질 높이는데 성공  중국 소비자들도 중국산 제품의 가성비 인정하고 구입 나서

*글로벌 기업들, 중국 소비자들 트렌드 변화로 위기 맞아  중국에서 매출액 급격하게 감소하는 추세


*리닝, 중국의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스타 출신, 스포츠 브랜드 ‘리닝’ 사업  또다른 중국 스포츠 브랜드 ‘안타’와 함께 중국 국내 시장 점유율 급격하게 늘려  중국 스포츠 웨어(리닝+안타), 시장 점유율, 2020년 15%→내년(2024년) 22% 급등 전망

*아디다스, 중국 시장 점유율, 2020년 19%→2024년 11% 급락 예상  

5.이같은 중국 브랜드의 강세는 중국 소비자들의 애국 소비 열풍까지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죠?

*중국 소비자들, 최근 들어 중국산 브랜드 제품 구입 크게 늘어나  그만큼 중국산 제품 품질이 좋아진 것 분명해  그렇지만 ‘애국 소비’ 열풍 영향도 매우 높다는 분석

*애국 마케팅, 美-中 갈등 심화되면서 미국 등 글로벌 기업들 제품들 외면  되도록 중국 회사들 만든 제품을 구입한다는 ‘애국 소비’ 늘어나  특히 중국 젊은층들이 미국에 대한 거부감으로 중국산 소비 앞장서

6.이번에는 미국 기업들 소식인데 경기침체가 올 것에 대비하는 방식이 다소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죠?

*기업들, 경기침체가 올 때 항상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비용 절감’  다른 말로 경기침체를 표현하면 소비 위축과 소비 감소라고 할 수있어  따라서 기업들에게 경기침체 의미는 바로 매출과 수익 감소  그런 차원에서 경기침체 시기에는 대부분 기업들이 비용절감 나서  돈을 못벌면 쓰는 돈을 줄여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경제 기본 원리    그래서 경기침체가 오면 정리해고에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 모습  인건비를 줄여서 경기침체기를 넘기고 경기 좋아지면 고용 늘리는 방식  그런데 이번에는 정리해고 아닌 근무시간 감축에 나선 기업들 많아

7.기업들이 왜 경기침체 가능성을 걱정하면서도 직접적인 정리해고를 하지 않고 있는 겁니까?

*기업들, 코로나 19 팬데믹 3년여 기간 동안 특별한 경험 얻어  팬데믹이 오자 역시 경기침체 우려됐고 가차없이 직원들 해고  경기침체기 대응해야하는 매뉴얼 그대로 행동에 나선 것  그런데 채용하려고 하는데 뜻밖에 일할 사람 구하기 힘들어져  예전 일하던 사람 재고용도 안되고, 새로운 사람 채용도 역시 어려워  그래서 생산량 늘려야하는데 직원을 구할 수없어 어려움 겪었던 업체들 증가  그 기억을 잊지 않고 있는 기업들이 해고 대신 시간 감축 들고나온 것

8.실제로 연방정부 통계자료를 보면 민간 노동자 근무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죠?
 

*연방 노동부, 지난달(5월) 민간 노동자 주당 평균 노동 시간 34.3 시간 집계  4년전인 2019년 평균치를 밑도는 수준  2021년 1월 최고치 35시간에 비해서도 줄어들어 

9.그런데 기업들이 근무시간을 강제로 줄일 수는 없을텐데 노동자들이 그런 결과를 왜 받아들였을까요?

*기업들, 근무시간 단축할 경우 노동자들이 받아들이지 않고 사직할 수있어  노동자들에게 근무시간 단축은 실질적으로 임금 삭감   따라서 이에 반발하고 뛰쳐나가는 것이 일반적으로 예상할 수있는 상황  그렇지만 대부분 노동자들이 그대로 일하며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노동자들, 코로나 19 팬데믹 겪으면서 삶에 대한 가치관 달라져  마찬가지로 일 관련한 가치관 역시 큰 변화 겪어  돈을 쫒아 이직하고, Two job이나 Three Job 갖는 생활에 회의  차라리 먹는 것 덜 먹고, 입는 것 덜 입고, 충분한 휴식 갖는다는 생각

*WSJ, Wall Street Journal, 이같은 기업과 노동자들 생각이 맞아 떨어졌다고 분석  근무시간 감축이 일시적 조치로 받아들여지면서 효과 내고 있어   *Food Bank, 최근에 각종 식품 받으려는 사람들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 나와  일시적인 근무시간 단축 견디는 사람들이 도움받는 것으로 분석돼  

10.그러니까 연방준비제도가 아무리 금리인상을 단행해도 실업율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서 찾아볼 수있겠네요?

*기업과 노동자 모두 양보하면서 고금리 시대 견뎌내고 있는 것

*해고하는 대신 근무시간 줄이고, 임금 감소 감수하며 줄어든 근무시간 받아들여

*전문가들, “과거에는 근무시간 단축이 아주 확실한 감원의 전조였다”  “그런데 이제는 코로나 19 팬데믹을 경험한 기업과 노동자들이 달라졌다”  “그래서 근무시간 단축이 더 이상 감원의 전조가 아닐 수있다” 

 

 

 

출처: 중국인들, 자국산 브랜드 소비 열중/글로벌 기업들, 비상/美 기업들, 근무시간 단축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56 한인 뉴스 찰스 3세, 왕실 개혁 통한 '국민적 지지' 얻어내야하는 과제 떠안 report33 2023.05.07 11
2555 한인 뉴스 차보험료 10년 새 70%↑..무보험 운전자 증가 report33 2023.09.06 10
2554 한인 뉴스 차량등록증 불심검문 중단 추진…가주의회 30여개 법안 통과 report33 2023.06.05 8
2553 한인 뉴스 차량 내부에 코카인 200파운드 숨겨 밀거래 하려던 인플루언서 여성 2명 체포 report33 2023.06.07 13
2552 한인 뉴스 차기 007 제임스 본드 ‘아시안 후보’는? report33 2023.05.05 29
2551 한인 뉴스 차 에어컨 고장에 경찰견 8마리 열사병으로 '떼죽음' report33 2023.08.01 12
2550 한인 뉴스 차 안에서 3시간 방치된 생후 11개월 아기 사망... “예배 드리려다” report33 2023.06.01 12
2549 한인 뉴스 집단폭행 당하던 70대 노인 도우려던 피자 배달원 총맞아 숨져 (radiokorea 박현경 기자 06.30.2022) file report33 2022.06.30 34
2548 한인 뉴스 집값 폭등에 트레일러서 숙식하는 美 명문대생…노숙하는 학생도 report33 2023.05.02 13
2547 한인 뉴스 집 마당서 독립기념일 기념하던 6살 어린이 유탄 맞아 중태 report33 2023.07.06 13
2546 한인 뉴스 짐만 되는 대통령 아들?.. 바이든 차남, '총기 혐의' 무죄 주장 report33 2023.09.21 11
2545 한인 뉴스 진보학자 코넬 웨스트 교수, 대선 출마 선언 report33 2023.06.06 9
2544 한인 뉴스 진보지만 이념 편향엔 "No"…막내 대법관 화제 report33 2023.07.04 13
2543 자바 뉴스 직장인 절반, 사무실로 돌아왔다…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 (radiokorea 이황 기자) 1 report33 2022.09.20 50
2542 한인 뉴스 직장 상사 3/4 “Z세대 다루기 어렵다” report33 2023.07.02 15
2541 한인 뉴스 직원 함부로 출세 시키면 후회한다? report33 2023.09.26 13
2540 한인 뉴스 지하철 범죄 급증 ‘LA메트로’, 자체 경찰 구성 추진! report33 2023.06.24 11
2539 한인 뉴스 지하 수자원 고갈에 농업 타격, 식수 부족 전망..CA 20년만에 최저치 report33 2023.08.31 10
2538 한인 뉴스 지역 리더들, 몬트레이 팍서 CA주 총기 규제 관련법 3개 발표 report33 2023.04.25 16
2537 한인 뉴스 지미 카터 전 대통령 "100세 바라본다" 2주뒤 99번째 생일 report33 2023.09.19 16
2536 한인 뉴스 지난해 백만장자 170만명 증발…'리치세션' 예고 적중 report33 2023.08.16 13
2535 한인 뉴스 지난해 미 실질 빈곤율 7.8→12.4%.. 빈곤 아동 비율도 늘어 report33 2023.09.13 13
2534 한인 뉴스 지난해 메타 중간 연봉 29만6천 달러.. 구글은 27만9천 달러 report33 2023.06.20 15
2533 한인 뉴스 지난해 CA주 증오범죄율,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 report33 2023.06.28 14
2532 한인 뉴스 지난달 가족 단위 불법 이민자 최다 기록 report33 2023.09.04 27
2531 한인 뉴스 지난 밤사이 LA 타코 트럭 5곳서 무장 강도 발생 report33 2023.08.18 11
2530 한인 뉴스 지난 1년간 LA 지역 신용카드 빚, 가구당 평균 2,161달러 증가 report33 2023.06.15 8
2529 한인 뉴스 지구촌 간호사 쟁탈전.. 선진국 다 빨아들여 빈국 뿔났다 report33 2023.08.02 17
2528 한인 뉴스 지구인 존재 이동통신 전파로 선진 외계문명에 노출될수도 report33 2023.05.05 3
2527 한인 뉴스 지구 평균 기온, 인류 기상 관측 아래 최고치 기록 report33 2023.07.05 11
2526 한인 뉴스 지구 우승 확정한 다저스, 10안타 3홈런 폭발→3연승 질주…NLDS 직행 보인다 [LAD 리뷰] report33 2023.09.18 16
2525 한인 뉴스 지갑 닫는 소비자.. 명품 브랜드 매출 부진 report33 2023.07.30 13
2524 한인 뉴스 중남미 불체자, 마체테로 여자친구 참수 report33 2023.05.16 43
» 한인 뉴스 중국인들, 자국산 브랜드 소비 열중/글로벌 기업들, 비상/美 기업들, 근무시간 단축 report33 2023.06.21 14
2522 한인 뉴스 중국에서 미국으로… 한국 수출시장 1위 바뀌나 report33 2023.06.07 11
2521 한인 뉴스 중국계 제쳤다.. 인도계 미국인, 440만명으로 아시아계 1위 report33 2023.09.27 13
2520 한인 뉴스 중국, "바이든 발언 조치 없으면 모든 결과 감수해야 할 것" 경고 report33 2023.06.23 14
2519 한인 뉴스 중국, '좀비마약' 펜타닐 협조 대가로 미 제재 일부 해제 요구 report33 2023.07.25 16
2518 한인 뉴스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23일 화려한 개막 report33 2023.09.21 12
2517 한인 뉴스 중국 “민족정신 해치는 옷 입으면 처벌” report33 2023.09.11 14
2516 한인 뉴스 중국 "우리가 마약 장사꾼? 누가 누굴 때리나" 미국 맹비난 report33 2023.09.21 14
2515 한인 뉴스 중가주 Tulare Lake에 조류 감염병 보툴리누스균 발견 report33 2023.08.14 14
2514 한인 뉴스 중가주 100피트 절벽서 추락한 트럭 운전자 닷새만에 구조 report33 2023.09.06 11
2513 한인 뉴스 죽어가는 짐꾼 놔두고 등반 강행?…'히말라야의 비극' 진실은 report33 2023.08.14 18
2512 한인 뉴스 주행거리 연동으로 차보험 아낀다 report33 2023.09.12 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