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미국 우편물 강절도, 금융사기 사건 기승 ‘체크, 신용카드 등 피해 속출’

우체부 공격 강탈, 우편물 절도 등 올상반기에 벌써 전년 1년치 육박
수표, 신용카드 강절취후 위조, 거액 빼돌리는 금융범죄로 이어져

Photo Credit: pexels

미국에서 우정공사의 우편물 강도와 절도 사건이 기승을 부려 체크와 신용카드 등을 가로채 거액을 빼가는 금융범죄로 이어지며 막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올 상반기 6개월간의 우체부 공격과 강탈 사건이나 주택의 우체통과 우편 수거함에서의 절도사건이 지난해 전체에 육박해 2배나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 USPS, 즉 우정공사의 우편 이용이 급감하고 있으나 여전히 수표와 신용카드를 주고 받는데 활용되면서 관련 범죄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USPS 우정공사는 올회계연도 상반기 6개월간의 우편 관련 범죄들이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올 상반기 6개월간 우체부를 공격해 우편물을 강탈한 강도사건은 305건으로 지난해 전체 412여건을 벌써 넘어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택의 우체통이나 우편 수거함에서의 우편물 절도사건은 2만 5000건으로 지난해 전체 3만 8500건을 역시 추월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한해 미국민들은 주소변경 서비스를 3300만건이나 신청해 이용했는데 이를 악용해 체크나 신용 카드를 범죄자들이 중간에서 가로채는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고 우정공사는 경고했다

사용된 위조 우표는 7700만장이나 적발됐고 가짜 라벨을 붙여 악용한 위조 우편물 패키지는 34만개에 달했다고 우정공사는 밝혔다

우편물 강절도, 사기 사건은 필연적으로 체크나 신용카드 등을 가로채 거액을 갈취하는 금융범죄로 이어져 막대한 금전피해를 내고 있다

우정공사가 밝힌 한 사례를 보면 전화요금을 지불하기 위해 42달러 짜리 체크를 발행해 우편으로 보냈는데 도중에 빼돌린 범죄자들이 수표를 위조해 무려 7000달러나 피해자의 계좌에서 빼내갔다

남가주에서는 훔치거나 빼돌린 수표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750명을 상대로 500만달러나 갈취한 범죄조직 60명이 체포된 바 있다

우정공사는 우편 배달 차량의 시건장치를 전자장치로 4만 9000개 교체하고 우편 수거함인 블루 컬렉션에 특수 보안장치를 추가한 1만 2000개를 배치하는 등 우편물 보호장치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정공사는 그러나 미국민들은 가능하면 수표를 우편으로 보내지 말도록 권고했다

미국에서는 한해에 우편으로 수표를 보내고 받은 건수가 급감했으나 여전히 상당량 이용되고 있다

CBS 뉴스에 따르면 1990년에는 190억장의 수표가 우편으로 보내졌다가 2022년 한해는 5분의 1로 줄었지만 아직도 34억장이나 우편으로 오갔기 때문에 범죄자들의 핵심 타겟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미국 우편물 강절도, 금융사기 사건 기승 ‘체크, 신용카드 등 피해 속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93 한인 뉴스 LA 메트로, 탑승객 16% 늘어나.. 수개월째 계속 증가세 유지 report33 2023.06.29 9
2692 한인 뉴스 LAPD, 오늘 새벽 괴한과 총격전.. 괴한, 경찰에 사살돼 report33 2023.06.29 9
2691 한인 뉴스 텍사스 주, 낙태권 폐지 1년 후 낙태 수치 급격히 줄어들어 report33 2023.07.02 9
2690 한인 뉴스 CA, 규제 완화.. 상업용 건물, 주거지 전환 가능해진다 report33 2023.07.02 9
2689 한인 뉴스 남가주, 오존주의보 발령.. 3일(월) 밤 10시까지 report33 2023.07.02 9
2688 한인 뉴스 세계 500대 부자 자산가치 8천 500억달러 늘어..머스크만 966억달러↑ report33 2023.07.04 9
2687 한인 뉴스 러 전쟁범죄 기록해온 우크라 작가, '식당 공습'으로 끝내 사망 report33 2023.07.04 9
2686 한인 뉴스 OC “해양동물 공격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7.04 9
2685 한인 뉴스 우크라 이웃 루마니아, 독일군 주둔 요청…"독일 총리, 놀란듯" report33 2023.07.05 9
2684 한인 뉴스 세계 평균기온 사흘째 역대 최고치…"엘니뇨 영향" report33 2023.07.07 9
2683 한인 뉴스 남가주에 성소수자 위한 차량 서비스 들어서 report33 2023.07.07 9
2682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지저분하고 불편한 대중교통 개혁 필요’ report33 2023.07.11 9
2681 한인 뉴스 아마존 프라임데이 틈탄 각종 스캠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7.11 9
2680 한인 뉴스 스레드·인스타·페북, 한때 동시 마비 report33 2023.07.12 9
2679 한인 뉴스 남가주, 오늘부터 며칠 동안 폭염.. 100도 넘는 불볕더위 report33 2023.07.12 9
2678 한인 뉴스 LA 카운티, 대형 떡갈나무 ‘Old Glory’ 역사적 기념물 지정 검토 report33 2023.07.12 9
2677 한인 뉴스 미국, 우크라이나 집속탄 지원 논란/트럼프-드샌티스, 반대/NATO, 우크라이나 ‘피로감’ report33 2023.07.14 9
2676 한인 뉴스 “너희 나라로 꺼져”…여행 온 아시안 가족에 수차례 인종차별 발언한 남성 논란 report33 2023.07.20 9
2675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건수 23만건…2주 연속 예상 밖 감소 report33 2023.07.21 9
2674 한인 뉴스 "1년 알바, 하루 일당 212만 달러씩 줄게"…사우디가 탐내는 이 선수? report33 2023.07.25 9
2673 한인 뉴스 메가 밀리언스, 1등 없어.. 당첨금 9억 1,000만달러 report33 2023.07.27 9
2672 한인 뉴스 에미넴 속한 레이블과 계약 맺은 최초 아시안 래퍼, 누구? report33 2023.07.30 9
2671 한인 뉴스 서부 한인은행 예금 290억불 넘어…4.9% 성장 report33 2023.07.31 9
2670 한인 뉴스 ‘요크 산불’ 올해 CA주 최대 산불 기록..사막서 산불 확산하는 이유는?! report33 2023.08.02 9
2669 한인 뉴스 가주 생활비 월 2838불, 전국 2위…각종 고지서, 소득의 40% report33 2023.08.03 9
2668 한인 뉴스 월북 미군 '전쟁포로'로 분류 안 해 report33 2023.08.07 9
2667 한인 뉴스 CA, 마네킹 태워 카풀차선 달린 '얌체'운전자 적발 report33 2023.08.08 9
2666 한인 뉴스 "류현진 종아리가 워낙 굵어서…" 감독도 안심했다, 4이닝 노히터 호투로 4연승 발판 '천만다행 타박상' [TOR 리뷰] report33 2023.08.08 9
2665 한인 뉴스 "많이 걸을수록 건강효과↑.. 하루 2천400보 심혈관질환 사망↓" report33 2023.08.09 9
2664 한인 뉴스 밀키트·간편식, 한인 식탁에 몰려든다…맛·품질·가격·편의성 모두 갖춰 report33 2023.08.09 9
2663 한인 뉴스 70대 남성, 벤추라서 이틀간 조난 후 구조돼 report33 2023.08.10 9
2662 한인 뉴스 미션 힐스 도요타 딜러십 사고, 56살 고객 SUV에 깔려 숨져 report33 2023.08.11 9
2661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2주 연속↑…2만1천 건 증가한 24만8천 건 report33 2023.08.11 9
2660 한인 뉴스 美정부, 의회에 우크라 지원 등 명목 52조원 예산 추가 요청 report33 2023.08.11 9
2659 한인 뉴스 Maui Fire 실종자 1,000명 넘어선 상태.. 사망자 숫자 급증할 듯 report33 2023.08.14 9
2658 한인 뉴스 [리포트] WHO "국내서 돼지 인플루엔자에 사람 감염 확인" report33 2023.08.15 9
2657 한인 뉴스 미 최저법인세, '졸속입법, 기업저항으로 적용 지연 .. 세수 효과↓' report33 2023.08.15 9
2656 한인 뉴스 폭염에 에어컨·냉장고 수리 급증…한인업체 매출 6~10배 증가 report33 2023.08.15 9
2655 한인 뉴스 싱글 백만장자들의 핫플로 각광받는 도시는? report33 2023.08.16 9
2654 한인 뉴스 LA한인회 "마우이 산불 성금 모금 함께해요" report33 2023.08.18 9
2653 한인 뉴스 "IRA 시행 1년…대규모 대미 투자 발표 한국이 가장 많아" report33 2023.08.18 9
2652 한인 뉴스 前 애너하임 시장, 사법방해와 사기-거짓 증언 등 혐의 유죄 인정 report33 2023.08.18 9
2651 한인 뉴스 허리케인 ‘힐러리’, 카테고리 4 격상.. 남가주 위협 report33 2023.08.19 9
2650 한인 뉴스 LA 시민들, 재난이나 비상상황시 연락할 곳 알고 있어야 report33 2023.08.21 9
2649 한인 뉴스 자산 50억불 이하 은행…오픈뱅크, 건전성 4위 report33 2023.08.21 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