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연방대법원 바이든 이민단속정책 손들어줬다 ‘중범죄, 초기 밀입국자 우선 추방’

연방대법원 8대 1로 이례적인 바이든 우선순위 있는 이민단속 정책 지지
국가안보 위협, 중범죄자, 얼마 안된 국경체포자들부터 단속,구류, 추방

Photo Credit: pexels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전임 행정부의 무차별 단속추방과는 달리 우선순위를 두고 이민단속과 구류, 추방하는 정책을 계속 시행할 수 있다고 연방대법원이 판결했다

연방대법원은 진보파들은 물론 보수파들이 대거 동참해 8대 1로 바이든 행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미국 최고의 법원 연방대법원이 보기 드물게 8대 1이란 압도적 의견으로 바이든 행정부의 친 이민 정책의 편에 섰다

연방대법원은 23일 “바이든 행정부는 우선순위를 정해 이민단속과 구류, 추방하겠다는 이민정책을 계속 실행할 수 있다”고 8대 1의 결정으로 판결했다

연방대법원은 텍사스 지역의 하급법원들의 판결을 뒤집고 파기한 것이다

보수파 6명의 연방대법관 가운데 브렛 캐버너 대법관이 다수 의견을 썼고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 등 보수파 대법관들이 3명의 진보파 대법관들과 함께 했다

새무얼 얼리토 연방대법관 1명만 소수 의견을 냈다

8명의 다수파 연방대법관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단속 정책에 소송을 제기한 텍사스와 루지애나 등은 제소권한이 부족하다”면서 “이를 수용할 경우 모든 행정부의 정책들에 대해 각지역 주정부에서 소송으로 저지하는 사태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파기 판결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전임 행정부의 무차별 단속추방 정책과는 달리 우선순위를 정해 이민단속과 구류, 추방하는 이민정책을 다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1년 9월말에 발표됐으나 소송이 걸리는 바람에 시행이 중단돼 있는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단속 정책에서는 1100만 불법이민자들에 대한 무차별 단속 대신에 국가안보, 공공안전, 국경안전에 위험한 불법이민자들부터 제거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첫째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테러용의자나 스파이 의심자는 최우선 체포해 추방하게 된다

둘째 공공안전을 해치는 중범죄자들을 우선 단속해 체포하고 구금하고 있다가 추방한다

중범죄로 유죄평결 받고 중형까지 선고받은 이민자들부터 우선 추방하고 피해정도가 심한 경우, 총기 범죄자, 여러건 중복 전과자 등을 우선 단속하고 포착해 추방하게 된다

셋째 국경안전을 해치는 이민자들로 2022년 7월 이후에 국경에서 체포되는 불법입국시도자들은 즉시 추방하게 된다

대신 미국서 오랫동안 거주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온 서류미비자, 추방시 미국에 남을 가족들에게 극심한 재정난을 안겨줄 경우, 가족중에 미군이나 공직 근무자가 있는 이민자들은 케이스별로 선처해 주게 된다  

 

 

출처: 연방대법원 바이든 이민단속정책 손들어줬다 ‘중범죄, 초기 밀입국자 우선 추방’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86 한인 뉴스 힐러리로 전국 항공기 수백 편 취소·지연 report33 2023.08.22 149
2985 한인 뉴스 히죽대며 비아냥…타운 유튜버 주의…히스패닉계 남성, 무단 촬영 report33 2023.09.04 225
2984 한인 뉴스 흔들리는 바이낸스..정리해고 수십명 아닌 1천명 이상 report33 2023.07.15 138
2983 한인 뉴스 흑인남성, 안면인식기술 오류로 도둑으로 몰려 6일간 옥살이 report33 2023.09.26 244
2982 한인 뉴스 흑인 차별 배상 위원회에 임명된 아시안, 반대시위에 사임 report33 2023.08.31 204
2981 한인 뉴스 흑인 인어공주에 세계적 '별점테러'.. 개봉 첫주 수입 2천500억원 report33 2023.05.31 249
2980 한인 뉴스 휴스턴에서 30대 후반 남성, 이웃집에 총격 가해 5명 살해 report33 2023.04.29 190
2979 한인 뉴스 휴가철 코앞인데 호텔·항공료 주춤세..'보복 소비' 끝? report33 2023.06.15 226
2978 한인 뉴스 휴 잭맨, 13살 연상 부인과 결혼 27년 만에 결별 report33 2023.09.18 196
2977 한인 뉴스 휘발유보다 싸서 갈아탔는데…"충전비만 50만원" 전기차주 한숨 report33 2023.05.16 228
2976 한인 뉴스 후추 공격보다 매웠다…韓70대 노인 왕펀치에 美강도 줄행랑 report33 2023.06.08 236
2975 한인 뉴스 후방 카메라 영상 작동 오류…혼다, 오디세이 등 120만대 리콜 report33 2023.06.26 196
2974 자바 뉴스 회사 기밀 유출 한인에 “ 450만불에 배상 “ 판결 report33 2023.02.16 1000
2973 한인 뉴스 환율, 1,370원 돌파…정부 개입에도 속수무책 (radiokorea 이수정 특파원) report33 2022.09.07 264
2972 한인 뉴스 환각버섯,LSD,케타민.. "머스크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 마약 의존" report33 2023.06.29 147
2971 한인 뉴스 화학물질 덩어리 캔디, 젤리류 CA서 유통 금지된다 report33 2023.05.17 253
2970 한인 뉴스 화씨 70도 찍은 바다 온도.. 관측 이래 최고치 report33 2023.04.27 209
2969 한인 뉴스 홈리스-마약 중독자 사역하는 '빅터빌의 천사' report33 2023.09.20 243
2968 한인 뉴스 호주, 이달부터 환각버섯·엑스터시로 정신질환 치료 허용 report33 2023.07.04 199
2967 한인 뉴스 현빈·손예진, 부모 된다…"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 (연합뉴스 06.27.2022) file report33 2022.06.28 187
2966 한인 뉴스 현대차·기아 330만대 리콜…"엔진 부품 화재 위험" report33 2023.09.28 200
2965 한인 뉴스 현대인들의 '불안' 다스리기..LA한인회 오늘 워크샵 개최 report33 2023.09.27 143
2964 한인 뉴스 현대·기아, GM·벤츠·BMW와 '충전동맹'…美 3만곳에 충전소 report33 2023.07.27 199
2963 한인 뉴스 헤커 "韓 자체 핵무장은 정말 나쁜 생각…핵없는 한반도 돼야" report33 2023.05.12 250
2962 한인 뉴스 헐리웃 파업 5개월 째.. “실업수당 지급하라” report33 2023.09.11 142
2961 한인 뉴스 헐리웃 작가 파업 3개월 만에 협상.. "제작자측 요청" report33 2023.08.03 160
2960 한인 뉴스 헐리웃 작가 파업 113일째.. 제작사측, 협상안 공개로 압박 report33 2023.08.24 211
2959 한인 뉴스 헐리웃 묘지에 고양이 8마리 버려져, 새 주인 찾는다 report33 2023.09.25 248
2958 한인 뉴스 헐리웃 나이트클럽 경비원 폭도들에게 무참히 맞아 사망 report33 2023.07.31 227
2957 한인 뉴스 헐리웃 '빅쇼트' 주인공, 미국 하락장에 16억달러 '베팅' report33 2023.08.18 162
2956 한인 뉴스 헐리우드 대치극, 101번 프리웨이 양방향 전차선 폐쇄 file report33 2022.11.11 246
2955 한인 뉴스 헌팅턴비치 마스크 착용•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금지 report33 2023.09.07 159
2954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탈세·불법 총기소지로 기소..혐의 인정 합의 report33 2023.06.21 155
2953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특별검사 임명, 비리혐의 수사 다시 받는다 report33 2023.08.14 190
2952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유죄시인 대신 실형모면, 사법매듭 반면 정치논란’ report33 2023.06.21 206
2951 한인 뉴스 허물어진 '금녀의 벽'…여군 장교·부사관, 3000t급 잠수함 탄다 report33 2023.06.26 238
2950 한인 뉴스 허리케인으로 다저스, 에인절스 경기 토요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report33 2023.08.19 188
2949 한인 뉴스 허리케인 덮친 하와이 산불…6명 사망, 주민들은 바다 뛰어들었다 report33 2023.08.10 192
2948 한인 뉴스 허리케인 ‘힐러리’로 인해 LA 등 남가주 주말행사 대거 취소 report33 2023.08.21 242
2947 한인 뉴스 허리케인 ‘힐러리’, 카테고리 4 격상.. 남가주 위협 report33 2023.08.19 239
2946 한인 뉴스 행콕팍 지역 라치몬트 길서 버려진 유모차 안 아기 발견 report33 2023.09.13 204
2945 한인 뉴스 해외직구 관세도 모바일로 납부…다음달 부터 시행 report33 2023.08.30 177
2944 한인 뉴스 해외 첫 평화 소녀상 세운 글렌데일시, 10주년 특별전 report33 2023.08.01 217
2943 한인 뉴스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에게 보국훈장 '광복장' 추서 report33 2023.07.21 129
2942 한인 뉴스 해고 물결에.. 고용주 사업 수행 '부정적 심리' 커진 직원들 report33 2023.08.30 1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