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81 추천 수 0 댓글 0

LA 10번·110번 FWY '패스트랙'없이 유료도로 이용해도 벌금없어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LA지역에서 10번과 110번 프리웨이 ‘익스프레스 레인’ 이용이 편리해졌습니다.
 

LA카운티 교통국은 극심한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전자감지 장치인 ‘패스트랙(FasTrak)’, 트랜스폰더없이 ‘익스프레스 레인’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벌금을 부과하지 않고 이용료만 청구하는 조치를 영구화했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지역 10번과 110번 프리웨이를 지나는 운전자들은 이제 벌금 걱정 없이 유료 도로 ‘익스프레스 레인’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에는 운전자들이 전자감지 장치인 ‘패스트랙’, 트랜스폰더 없이 익스프레스 레인을 이용할 경우 최소 25달러부터 341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 했습니다.

그러나LA카운티 메트로 교통국 이사회는 최근 시범 운용 프로그램 결과를 토대로 해당 운전자들에게 벌금이 아닌 이용료를 청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0번과 110번 프리웨이의 익스프레스 레인은 지역 내 극심한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과 2012년 각각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이용량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자 제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트레스폰더를 장착하지 않고 익스프레스 레인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에 대해 벌금을 면제해 주자고 제안했습니다.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많은 운전자들이 트랜스폰더를 설치하지 않았고 이들은 이용료가 아닌 벌금을 피하기 위해 교통체증이 심할 때도 익스프레스 레인을 달리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2019년 메트로 교통국은 10번과 110번 도로를 대상으로 벌금 티켓 대신 후불제 방식의 청구서를 발송하는 시범 운용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트랜스폰더 없이 해당 익스프레스 레인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약 100만 명 증가하는 등 효과가 나타났고, 교통국은 이를 영구 도입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이에 따라 10번과 110번 프리웨이 익스프레스 레인을 지나는 운전자는 트랜스폰더가 없더라도 차량등록국 DMV에 적시된 주소로 청구서를 받게 되며, 이때 수수료 4달러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청구서가 발급된 이후 30일 내에 이용료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연체료가 부과되고, 운전 면허가 정지당하는 사태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메트로는 곧 LA 운전자들에게 변경된 정책에 대해 통지할 예정입니다.

 

 

출처: LA 10번·110번 FWY '패스트랙'없이 유료도로 이용해도 벌금없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17 한인 뉴스 애너하임 시, 부패 의혹.. 코로나 19 기금 150만달러 유용 혐의 report33 2023.08.02 179
1816 한인 뉴스 파워볼, 당첨자 나오지 않아.. 새 당첨금 1억 달러 육박 report33 2023.08.02 188
1815 한인 뉴스 여름되면서 LA 지역 코로나 19 확산세, 입원율 10% 증가 report33 2023.08.02 89
1814 한인 뉴스 LA개솔린 가격 작년 11월 이후 최고가로 올라 report33 2023.08.02 124
1813 한인 뉴스 [리포트] 폭염에 직장 그만둔다.. 성장 위해 기후위기 방치하면 성장 자체 불가 report33 2023.08.02 150
1812 한인 뉴스 캐나다, 세계 최초로 담배 개비마다 '몸 다친다' 경고문 report33 2023.08.02 155
1811 한인 뉴스 달라진 몸 되돌린다.. 미, 롱코비드 치료법 공식연구 착수 report33 2023.08.02 155
1810 한인 뉴스 지구촌 간호사 쟁탈전.. 선진국 다 빨아들여 빈국 뿔났다 report33 2023.08.02 126
1809 한인 뉴스 [펌] 입시 트렌드 변화를 알면 준비도 흥미롭다 지니오니 2023.08.01 150
1808 한인 뉴스 [리포트] AI에‘일자리 위협’받는 아시안.. 타인종보다 취약 report33 2023.08.01 125
1807 한인 뉴스 감자 튀기다 "일 못해"…'화씨 100도 습격' 미국인들이 사표 낸다 report33 2023.08.01 119
1806 한인 뉴스 은행 대출 심사 깐깐해지고 있다.. "하반기 기준 더 강화" report33 2023.08.01 177
1805 한인 뉴스 백악관 “美보호 위해 중요"…‘외국인 도감청법' 연장 요구 report33 2023.08.01 117
1804 한인 뉴스 전동 자전거·스쿠터 단속 강화 목소리 커져 report33 2023.08.01 127
1803 한인 뉴스 팬데믹중 무허가 술판매 타운서 최다 report33 2023.08.01 175
1802 한인 뉴스 드럼통에 담긴 시신 말리부 해변서 발견 report33 2023.08.01 99
1801 한인 뉴스 올림픽경찰서에 한국어 통역관 배치 추진 report33 2023.08.01 181
1800 한인 뉴스 모하비서 올 최대 규모 산불…7만7000에이커 전소 report33 2023.08.01 137
1799 한인 뉴스 은퇴하기 가장 좋은 주는?.. CA 하위권 머물러 report33 2023.08.01 119
1798 한인 뉴스 바이든 새 학자융자금 절약 플랜 신청 시작 ‘상환액 절반 축소, 10년후 탕감’ report33 2023.08.01 150
1797 한인 뉴스 미국 수중 로봇으로 해저 광물 채굴 ‘테크업종의 미래되나’ report33 2023.08.01 129
1796 한인 뉴스 아마존, 미국서 '1일배송시대' 열어가.. "물품 18억개 하루내 배달" report33 2023.08.01 176
1795 한인 뉴스 무보석금 제도가 무법도시를 만든다?...’제로 베일’ 이대로 괜찮은가 report33 2023.08.01 134
1794 한인 뉴스 트럼프, 소송비용 별도 모금 추진…'줄소송'에 측근 소송도 부담 report33 2023.08.01 139
1793 한인 뉴스 트럼프 54% vs 디샌티스 17%…여론조사는 압도적 report33 2023.08.01 179
1792 한인 뉴스 해외 첫 평화 소녀상 세운 글렌데일시, 10주년 특별전 report33 2023.08.01 217
1791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남쪽서 20살 임산부 총에 맞아 부상 report33 2023.08.01 117
1790 한인 뉴스 LA개솔린 가격 5달러 넘은 후에도 계속 상승세 report33 2023.08.01 127
1789 한인 뉴스 차 에어컨 고장에 경찰견 8마리 열사병으로 '떼죽음' report33 2023.08.01 136
1788 한인 뉴스 미국 미성년자 위험한 노동 급증 ‘구인난속에 나홀로 이민아동 급증 영향’ report33 2023.08.01 178
1787 한인 뉴스 "아이폰 3년 만의 최대 업뎃".. 베젤 얇아지고 M자 탈모 '노치' 없어져 report33 2023.08.01 111
1786 한인 뉴스 "95도 폭염이면 여행비 전액 보상".. 여행보험 상품 나온다 report33 2023.08.01 152
1785 한인 뉴스 고금리 시대 도래에 미 개인투자자, '현금 굴리기'로 고수익 report33 2023.08.01 198
1784 한인 뉴스 오리건주 윌슨빌에 '한국전쟁 역사관' 오는 11월 개장 report33 2023.07.31 192
1783 한인 뉴스 꿈보다 돈.. 1세대 아시안 이민가정 자녀들 성공 압박 시달려 report33 2023.07.31 143
1782 한인 뉴스 아이티서 미국인 모녀 납치당해.. '여행금지경보'권고 발령 report33 2023.07.31 128
1781 한인 뉴스 헐리웃 나이트클럽 경비원 폭도들에게 무참히 맞아 사망 report33 2023.07.31 227
1780 한인 뉴스 남부 폭염에 사막 식물 선인장도 말라 죽어 report33 2023.07.31 139
1779 한인 뉴스 음식배달시 플라스틱 식기도구 제한한다 report33 2023.07.31 134
1778 한인 뉴스 '은퇴 없는 미국 정계'.. 여든살 대통령에 아흔살 의원 report33 2023.07.31 150
1777 한인 뉴스 타운 성매매 여전히 심각…작년 체포건수 최다 report33 2023.07.31 183
1776 한인 뉴스 학자금 탕감 후속 시행…‘SAVE’ 온라인 신청시작, 소득따라 전액면제 가능 report33 2023.07.31 165
1775 한인 뉴스 메가 밀리언스도 다음 추첨 10억달러.. 美 복권 7번째 거액 report33 2023.07.31 116
1774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인근 Westlake 총격사건, 60대 남성 중태 report33 2023.07.31 121
1773 한인 뉴스 "소녀상 굳건히 지켜야"…건립 10주년 기념식 성황 report33 2023.07.31 1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