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8 추천 수 0 댓글 0

LA 10번·110번 FWY '패스트랙'없이 유료도로 이용해도 벌금없어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LA지역에서 10번과 110번 프리웨이 ‘익스프레스 레인’ 이용이 편리해졌습니다.
 

LA카운티 교통국은 극심한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전자감지 장치인 ‘패스트랙(FasTrak)’, 트랜스폰더없이 ‘익스프레스 레인’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벌금을 부과하지 않고 이용료만 청구하는 조치를 영구화했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지역 10번과 110번 프리웨이를 지나는 운전자들은 이제 벌금 걱정 없이 유료 도로 ‘익스프레스 레인’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에는 운전자들이 전자감지 장치인 ‘패스트랙’, 트랜스폰더 없이 익스프레스 레인을 이용할 경우 최소 25달러부터 341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 했습니다.

그러나LA카운티 메트로 교통국 이사회는 최근 시범 운용 프로그램 결과를 토대로 해당 운전자들에게 벌금이 아닌 이용료를 청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0번과 110번 프리웨이의 익스프레스 레인은 지역 내 극심한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과 2012년 각각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이용량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자 제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트레스폰더를 장착하지 않고 익스프레스 레인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에 대해 벌금을 면제해 주자고 제안했습니다.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많은 운전자들이 트랜스폰더를 설치하지 않았고 이들은 이용료가 아닌 벌금을 피하기 위해 교통체증이 심할 때도 익스프레스 레인을 달리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2019년 메트로 교통국은 10번과 110번 도로를 대상으로 벌금 티켓 대신 후불제 방식의 청구서를 발송하는 시범 운용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트랜스폰더 없이 해당 익스프레스 레인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약 100만 명 증가하는 등 효과가 나타났고, 교통국은 이를 영구 도입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이에 따라 10번과 110번 프리웨이 익스프레스 레인을 지나는 운전자는 트랜스폰더가 없더라도 차량등록국 DMV에 적시된 주소로 청구서를 받게 되며, 이때 수수료 4달러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청구서가 발급된 이후 30일 내에 이용료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연체료가 부과되고, 운전 면허가 정지당하는 사태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메트로는 곧 LA 운전자들에게 변경된 정책에 대해 통지할 예정입니다.

 

 

출처: LA 10번·110번 FWY '패스트랙'없이 유료도로 이용해도 벌금없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47 한인 뉴스 지하철 범죄 급증 ‘LA메트로’, 자체 경찰 구성 추진! report33 2023.06.24 11
1746 한인 뉴스 '무장반란 체포명령' 프리고진 "우크라 있던 용병들 러 진입" report33 2023.06.24 9
1745 한인 뉴스 尹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마치고 귀국길…양국 협력 강화 report33 2023.06.24 12
1744 한인 뉴스 "스페이스X 기업가치 197조원.. 주당 80달러대 공개매수 추진" report33 2023.06.24 18
» 한인 뉴스 LA 10번·110번 FWY '패스트랙'없이 유료도로 이용해도 벌금없어 report33 2023.06.24 28
1742 한인 뉴스 메가 밀리언스, 또 1등 불발.. 새 당첨금, 3억 4,000만달러 넘어 report33 2023.06.26 12
1741 한인 뉴스 러시아, 파국 면해.. 바그너 그룹, 모스크바 진격 포기하고 철수 report33 2023.06.26 16
1740 한인 뉴스 '낙태권 폐기 1년' 찬반 장외 집회…대선 후보들도 '충돌' report33 2023.06.26 10
1739 한인 뉴스 벨라루스 대통령 루카셴코, 푸틴과 통화.. 바그너와 합의 알려 report33 2023.06.26 13
1738 한인 뉴스 한인들, 오늘 LA 한인타운서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 항의 시위 report33 2023.06.26 14
1737 한인 뉴스 올드타이머 이민휘 회장 별세 report33 2023.06.26 27
1736 한인 뉴스 반란사태로 균열 시작된 푸틴 철옹성.. '시계제로' 접어든 러시아 report33 2023.06.26 3
1735 한인 뉴스 속수무책 당한 러군, 미국은 알고 있었다 report33 2023.06.26 9
1734 한인 뉴스 아시아 무역 부진이 미 인플레 완화.. "세계화 황금시대 끝났다" report33 2023.06.26 10
1733 한인 뉴스 마운트 볼디 실종 배우 줄리안 샌즈 수색작업 재개.. 사람 유해 나와 report33 2023.06.26 12
1732 한인 뉴스 국무장관, 바그너 반란에 "혼란 몇 주 더 전개될 것" report33 2023.06.26 16
1731 한인 뉴스 리틀도쿄 호텔서 노숙자 흉기 난동.. 총맞고 병원 행 report33 2023.06.26 17
1730 한인 뉴스 머스크 "스타십 다음 시험비행 성공 확률 60%.. 30억달러 투자" report33 2023.06.26 7
1729 한인 뉴스 워싱턴DC서 6·25 73주년 행사 열려 report33 2023.06.26 9
1728 한인 뉴스 펜암 경비회사, 경비·VIP 경호 "펜암에 믿고 맡겨주십시오" report33 2023.06.26 41
1727 한인 뉴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3) 쇠파이프와 사투, 50톤을 내려라 report33 2023.06.26 29
1726 한인 뉴스 허물어진 '금녀의 벽'…여군 장교·부사관, 3000t급 잠수함 탄다 report33 2023.06.26 11
1725 한인 뉴스 후방 카메라 영상 작동 오류…혼다, 오디세이 등 120만대 리콜 report33 2023.06.26 15
1724 한인 뉴스 가주민 40% “고물가에 탈가주 고려” report33 2023.06.26 15
1723 한인 뉴스 '보복 우려' 뉴질랜드, 중국 상대 무역의존도 낮추려 '안간힘' report33 2023.06.26 11
1722 한인 뉴스 미국, 18년만에 다시 한국 최대 수출국 report33 2023.06.26 11
1721 한인 뉴스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교통체증 심각.. 일부 지역서 금지 움직임 report33 2023.06.27 11
1720 한인 뉴스 마크 리들리 토마스, 오늘 무죄 주장하며 새 재판 요구할 듯 report33 2023.06.27 18
1719 한인 뉴스 금속 재활용 공장들, LA 학교 운동장 오염 혐의로 기소돼 report33 2023.06.27 12
1718 한인 뉴스 다이아몬드 바 요양원 한인 2명 살해돼, 80대-70대 할머니들 report33 2023.06.27 26
1717 한인 뉴스 고금리에도 수요↑·공급↓.. 다시 뜨거워진 주택시장 report33 2023.06.27 9
1716 한인 뉴스 초고가 익스트림여행 수색비용 누구몫?…잠수정에 논란 재점화 report33 2023.06.27 11
1715 한인 뉴스 아시아나항공, 여름맞이 특별 이벤트 실시 report33 2023.06.27 11
1714 한인 뉴스 성소수자클럽 총기난사범 유죄 인정.. 종신형 선고 예상 report33 2023.06.27 14
1713 한인 뉴스 켄터키서 동갑 여자친구 총격 살해한 고등학생 체포 report33 2023.06.27 15
1712 한인 뉴스 LA한인타운서는 한눈팔 수 없다 "한약재 가게에서 반려묘 절도" report33 2023.06.27 15
1711 한인 뉴스 세계 성인 17명중 1명꼴 마약…10년새 23% 급증 report33 2023.06.27 12
1710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한약국 반려묘 무사히 돌아와.. 용의자는 아직 report33 2023.06.27 8
1709 한인 뉴스 LA카운티서 연 7만 달러 못벌면 저소득층! report33 2023.06.27 16
1708 한인 뉴스 전국 곳곳 연이은 악천후.. 우박∙폭우∙강풍∙토네이도까지 report33 2023.06.27 12
1707 한인 뉴스 미국민 은퇴시기 2년이상 늦추고 은퇴저축 더 불입하고 있다 report33 2023.06.27 11
1706 한인 뉴스 한국의 미국방문비자 거부율 2년 연속 급등 ‘8%에서 18%안팎으로’ report33 2023.06.27 10
1705 한인 뉴스 텍사스주 살인더위에 등산하던 30대 남성과 아들 숨져 report33 2023.06.27 11
1704 한인 뉴스 노스 헐리웃서 피자 가게로 위장한 마약 실험실 경찰 발각돼 report33 2023.06.27 9
1703 한인 뉴스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측 사생활 폭로글에 "사실 무근" 해명했지만...SNS에는 "영상 팝니다" 성행 report33 2023.06.27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