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교통체증 심각.. 일부 지역서 금지 움직임

Photo Credit: pexels

[앵커멘트]

최근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교통사고 등 부작용을 일으키면서 일부 지역에서 금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로 인해 주문 대기 차량들이 도로까지 넘치면서 교통체증까지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에 탄 채로 주문한 음식을 받아 갈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국내 일부 지역에서 금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드라이브 스루가 교통 혼잡과 교통 사고 등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도보나 대중교통 이용도 저해하고 주변 다른 업체 방문으로 이어지지도 않는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다른 차량과의 사고로 이어지거나 공동체의 환경이나 거주 적합성 등과 상충한다는 비판까지 나옵니다.

국내 전역의 드라이브스루 점포는 총 20만개로 추정됩니다.

미국인들은 1년에 드라이브 스루 차로를 60억 차례 방문하고, 맥도날드와 같은 주요 체인점에서는국내 매출의 70% 이상을 드라이브 스루 점포에서 냅니다.

드라이브 스루는 1950년대 CA주에 처음 생겼는데 이후 수십년간 고속도로가 건설되며 교외 지역 규모가 커졌습니다. 

또 맥도날드와 웬디스와 같이 새로운 패스트푸드 체인이 등장하면서 점차 확산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식당들이 내부 좌석을 폐쇄하면서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외식업계 조사업체 테크노믹에 따르면 국내 드라이브스루 매출은 지난해 기준 1천330억달러로, 2019년보다 30%나 늘었습니다.

문제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운전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고속 간선도로에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이 경우 교차로나 인도에 보행자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있으면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을 시간이 짧아져 사고 가능성이 커집니다.

드라이브스루를 운영하는 체인 업체들은 진입 차로를 늘리고 인공지능(AI) 등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줄이겠다고 하지만, 차로를 늘리면 더 많은 차량이 와서 교통 혼잡만 심해질 뿐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 같은 문제점이 대두하자 일부 지역은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의 제이슨 도지어 시의원은 과거 철로가 보행자 전용 산책로로 개발된 '애틀랜타 벨트라인' 주변에 새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또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의 슈가 하우스 마을에서는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주민 민원이 제기되자 ,도시계획위원회가 상업 지구에 신규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금지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출처: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교통체증 심각.. 일부 지역서 금지 움직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2 한인 뉴스 해외 첫 평화 소녀상 세운 글렌데일시, 10주년 특별전 report33 2023.08.01 11
801 한인 뉴스 고금리 시대 도래에 미 개인투자자, '현금 굴리기'로 고수익 report33 2023.08.01 11
800 한인 뉴스 오리건주 윌슨빌에 '한국전쟁 역사관' 오는 11월 개장 report33 2023.07.31 11
799 한인 뉴스 테슬라 주행거리 전담팀…민원 무마 ‘꼼수’ report33 2023.07.31 11
798 한인 뉴스 CA 변호사협회, 변호사 1,600명 이상 무더기 자격정지 report33 2023.07.31 11
797 한인 뉴스 자율주행차 첫 사망사고 운전자 '유죄'.. 보호관찰 3년형 report33 2023.07.30 11
796 한인 뉴스 CA주 남성, 셰리프국에 장난전화 수천 통 걸어 체포 report33 2023.07.30 11
795 한인 뉴스 미국경제 올해 소프트 랜딩의 또다른 청신호 ‘6월 PCE 물가도 3%로 더 진정’ report33 2023.07.30 11
794 한인 뉴스 [리포트] 부유층 CA주 떠나자 세수 손해.. 전국서 손실액 가장 커 report33 2023.07.28 11
793 한인 뉴스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 ‘실어증세’ 고령의 지도자들 건강문제 불거져 report33 2023.07.28 11
792 한인 뉴스 북한 전승 70주년 기념 야간 열병식, 중·러도 참관 report33 2023.07.28 11
791 한인 뉴스 “UFO 있다” 하원 청문회에서 증언/“미국 정부 외계인 유해 갖고있다”/ 구글 웃고, MS 울상 report33 2023.07.28 11
790 한인 뉴스 오늘 정전 70주년 기념일…바이든 대통령 포고문서 "한미동맹, 평화 핵심축" report33 2023.07.27 11
789 한인 뉴스 [리포트]CA 엑소더스 현재 상태라면 2060년까지 인구 증가 없어! report33 2023.07.27 11
788 한인 뉴스 "장애인도 기내 화장실 이용하도록"..미 교통부 새 규정 마련 report33 2023.07.27 11
787 한인 뉴스 LA 다운타운에서 30대 초반 변호사 실종돼 경찰 수사 report33 2023.07.27 11
786 한인 뉴스 [리포트]전국에서 가장 졸린 주는?.."1위, 캘리포니아" report33 2023.07.25 11
785 한인 뉴스 폭염 속 방치된 아이 구하려 차 앞유리 깬 남성.."키 두고 내려" report33 2023.07.25 11
784 한인 뉴스 사망률 25%낮추는 '지구친화적 식품'…어떤 것들이? report33 2023.07.25 11
783 한인 뉴스 “한국 고전영화 보며 추억 여행 떠나세요” 시니어센터서 상영 report33 2023.07.25 11
782 한인 뉴스 “입점 방해” vs “그런 일 없다” 쿠팡, 공정위에 CJ올리브영 신고 report33 2023.07.24 11
781 한인 뉴스 연방 국무부 "중국과 관계 안정시키려 노력".. 갈등 비화 방지 report33 2023.07.24 11
780 한인 뉴스 텍사스에서 LA로 5번째 불법입국자 태운 버스 나타나 report33 2023.07.24 11
779 한인 뉴스 여행수요 회복에 팬데믹 때 항공사 버팀목 화물 매출 감소 report33 2023.07.22 11
778 한인 뉴스 트럼프 기밀문건 재판 내년 5월 시작 ‘양쪽 주장 절충, 유불리 주목’ report33 2023.07.22 11
777 한인 뉴스 “한국 오길 잘했다”… 日 아기엄마가 한국에 감동 받은 사연 report33 2023.07.21 11
776 한인 뉴스 '전선 도둑' 탓에 프리웨이 가로등 40% 고장 report33 2023.07.21 11
775 한인 뉴스 Ventura County에서 LA County까지 추격전, 경찰 2명 부상 report33 2023.07.21 11
774 한인 뉴스 테슬라 2분기 이익률 하락.. 머스크 "미래 가치 위해 마진 희생" report33 2023.07.20 11
773 한인 뉴스 인스타그램도 생체정보 무단수집 혐의로 6850만 달러 배상 합의 report33 2023.07.20 11
772 한인 뉴스 '북한판 패리스 힐튼' 박연미, 거짓 발언 의심 report33 2023.07.20 11
771 한인 뉴스 이소룡은 왜 죽었나.. "대마초·수분과다·열사병 등 추측" report33 2023.07.20 11
770 한인 뉴스 산타모니카 시의원 3가 프라머네이드 거리서 노숙자에게 공격당해 report33 2023.07.20 11
769 한인 뉴스 LA 카운티 소도시 Bell에서 어제 2차례 지진 발생 report33 2023.07.20 11
768 한인 뉴스 은행 신용대출 거부 21.8%, 5년래 최고치 report33 2023.07.19 11
767 한인 뉴스 “LA경찰위원회, 불법 체류자 체포 거부한 LAPD에 문제 제기 않을 것” report33 2023.07.19 11
766 한인 뉴스 "텍사스 국경서 밀입국자 강물로 밀어라 명령".. 군의관 폭로 report33 2023.07.19 11
765 한인 뉴스 [속보]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report33 2023.07.19 11
764 한인 뉴스 파워볼, 또 불발.. 당첨금 10억달러, 美 복권 사상 7번째 높은 금액 report33 2023.07.19 11
763 한인 뉴스 LA 카운티 폭염주의보 해제, 하지만 주말에 또 폭염 온다 report33 2023.07.19 11
762 한인 뉴스 파업 돌입한 헐리웃 배우들.. 급여 얼마길래? 시간당 ’27.73 달러' report33 2023.07.19 11
761 한인 뉴스 연방 항소법원, 정부·소셜미디어기업 접촉금지 명령 일시중지 report33 2023.07.15 11
760 한인 뉴스 흔들리는 바이낸스..정리해고 수십명 아닌 1천명 이상 report33 2023.07.15 11
759 한인 뉴스 "LA, 치솟은 주거비·물가가 노동자들 파업 부추겨" report33 2023.07.15 11
758 한인 뉴스 배우들 파업에 할리우드 마비 위기.. "경제손실 5조원 넘을 것" report33 2023.07.15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