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80 추천 수 0 댓글 0

머스크-저커버그, 같은 주짓수 스승과 수련 중…결투 이뤄질까

Photo Credit: Twitter @lexfridman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 간 격투기 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들이 같은 스승 밑에서 주짓수를 수련하는 사진과 영상이 공개돼 주목된다.

인공지능 AI 연구자인 렉스 프리드먼은 현지시간으로 26일 트위터와 유튜브에 저커버그가 자신과 함께 주짓수를 훈련하는 동영상을 올린 데 이어 어제(27일)에는 머스크가 자신과 대련하는 사진을 올렸다.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공대 MIT에서 AI를 연구하는 저명한 연구원으로, 팟캐스트도 운영한다. 그는 영상을 통해 자신이 15년 이상 주짓수를 해온 검은띠 보유자이며 유도와 레슬링도 10년 넘게 했다고 밝혔다.

그가 올린 12분짜리 영상에는 저커버그가 프리드먼을 상대로 주짓수 기술을 사용하는 등 모습이 담겼고 트위터에 올린 사진에는 머스크가 프리드먼의 몸을 위에서 누르는 모습과 기술을 걸어 넘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프리드먼은 저커버그에 대해서는 "마크는 1년 좀 넘게 주짓수를 훈련해왔고 겸손하고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자세는 영감을 준다"고 말했고 머스크에 대해서는 "그의 체력과 힘, 기술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일론과 저커버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화를 주고받았는데, 나는 일론의 오랜 친구이자 저커버그의 새로운 친구다. 두 사람이 각자의 방식으로 무술가의 길을 걷는 것을 보니 신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모두 크고 성공적이며 영향력 있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바쁘다"며 "그러나 나는 그들이 무술 수련을 통해 더 나은 리더이자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격투기를 훈련하되 케이지 안에서는 싸우지 않는 것이 세상을 위해 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긴 하지만, 일론 말대로 가장 재밌는 결과는…. 나는 무슨 일이 있든 이 둘을 위해 이 자리에 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격투기 대결 논란은 이들이 소셜미디어상에서 벌인 설전에서 시작됐다.

지난 21일 메타가 트위터의 대항마로 곧 출시할 예정인 앱인 "스레즈(Threads)가 트위터의 라이벌이 될까"라는 한 트위터 사용자의 질문에 머스크는 "무서워 죽겠네"라고 비꼬며 깎아내렸다. 다른 사용자가 "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한다는데 조심하라"고 하자 머스크는 "나는 철창 싸움(cage fight)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이 소식을 들은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에 "위치 보내라"는 글을 올렸고, 머스크도 "진짜라면 해야지.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응수하면서 불이 붙었다.

두 CEO 사이의 신경전 정도로 여겨졌던 이 대결은 양측이 "진지하다"는 입장을 드러내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실제 성사된다면 격투기 역사상 10억 달러에 달하는 최대 흥행이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실제로 프리드먼이 올린 사진과 영상 아래에는 이들 간의 대결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답글과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일부는 패러디 사진까지 올리며 누가 이길지 예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머스크-저커버그, 같은 주짓수 스승과 수련 중…결투 이뤄질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72 한인 뉴스 주유세 대신 주행세?.. 운전 거리만큼 세금 내야하나 report33 2023.06.27 145
1771 한인 뉴스 올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길에 오르는 주민 역대 최다 report33 2023.06.27 215
1770 한인 뉴스 CA 정유회사 바가지 요금 철퇴법 발효 .. 개솔린 가격 하락할까? report33 2023.06.27 189
1769 한인 뉴스 CA, 코로나 유급병가 제공한 스몰 비즈니스에 최대 5만달러 지원! report33 2023.06.27 203
1768 한인 뉴스 [펌] 대학 간판도 중요하지만 뭐니 Money 해도 전공이야~ 지니오니 2023.06.27 154
1767 한인 뉴스 일본, 한국 '화이트리스트' 4년 만에 완전 복원-수출규제 해제 report33 2023.06.28 126
1766 한인 뉴스 미국에서 20년 만에 말라리아 지역내 감염 발생 report33 2023.06.28 113
1765 한인 뉴스 오늘(6월27일) LA 시 6지구 시의원 특별선거, 2명 결선투표 report33 2023.06.28 153
1764 한인 뉴스 파워볼, 오늘도 1등 ‘꽝’.. 당첨금 4억 6,000만달러 넘어 report33 2023.06.28 165
1763 한인 뉴스 LA 카운티, LGBTQ+ 관련 등 금지 서적들 eBook으로 공급 report33 2023.06.28 123
1762 한인 뉴스 바이든 공약 '학자금대출 탕감' 대법원 판결 임박…폐기 가능성 report33 2023.06.28 187
1761 한인 뉴스 아마존, 월마트 제치고 美 최대 소매업체 전망/아시안 수출 부진, 美 인플레 완화에 호재 report33 2023.06.28 98
1760 한인 뉴스 메타, 자녀 SNS 사용 모니터링 강화 report33 2023.06.28 147
1759 한인 뉴스 재무부 예정대로 바그너그룹 관련 제재 발표.. "무장반란과는 무관" report33 2023.06.28 111
1758 한인 뉴스 미국, 바그너사태 이후 첫 우크라 추가 지원.. "반격작전 지원" report33 2023.06.28 152
1757 한인 뉴스 미국 IRS 세무감사 착수 ‘백만장자와 저소득층 주 타켓’ report33 2023.06.28 96
1756 한인 뉴스 연방대법원 ‘정치이익에 따른 선거구 재획정 주법원 제동걸 수 있다’ report33 2023.06.28 125
1755 한인 뉴스 대선 가상대결서 "트럼프, 바이든에 오차범위 밖 첫 리드" report33 2023.06.28 102
1754 한인 뉴스 코스트코, 멤버십 공유 단속 시작 report33 2023.06.28 207
1753 한인 뉴스 '너무 다른' 쌍둥이 딸, DNA 검사 결과...아빠 두 명 report33 2023.06.28 161
1752 한인 뉴스 리버사이드 지역 산불 발생 report33 2023.06.28 129
1751 한인 뉴스 대한민국이 젊어진다…오늘부터 ‘만 나이’ 통일 report33 2023.06.28 180
1750 한인 뉴스 ‘동부 폭풍’에 LAX 항공기 수백 편 취소·지연 report33 2023.06.28 124
1749 한인 뉴스 CA주, 패스트푸드 종사자 최저 임금 인상 법안 중단 report33 2023.06.28 122
1748 한인 뉴스 캐시앱, 일부 유저서 '중복결제' 발생 report33 2023.06.28 136
1747 한인 뉴스 LA시의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 결의안 채택 report33 2023.06.28 97
1746 한인 뉴스 요양시설 한인 할머니 살해 용의자 지안천 리 살인 혐의로 기소 report33 2023.06.28 163
1745 한인 뉴스 지난해 CA주 증오범죄율,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 report33 2023.06.28 139
1744 한인 뉴스 LA 메트로, 탑승객 16% 늘어나.. 수개월째 계속 증가세 유지 report33 2023.06.29 121
1743 한인 뉴스 한국, 세계 3대 친미국…"국민 79% 호감 갖지만 바이든엔 글쎄" report33 2023.06.29 207
1742 한인 뉴스 "한두살 어려진 한국"…외국 언론에 비친 신기한 나이 조정 report33 2023.06.29 150
» 한인 뉴스 머스크-저커버그, 같은 주짓수 스승과 수련 중…결투 이뤄질까 report33 2023.06.29 180
1740 한인 뉴스 WSJ "미국, 한국에 최대 규모 핵무장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report33 2023.06.29 93
1739 한인 뉴스 남가주 두곳서 산불 발생..주택 2채 소실 report33 2023.06.29 128
1738 한인 뉴스 LA 6지구 시의원 특별선거, 이멜다 파디야 후보 승리 report33 2023.06.29 98
1737 한인 뉴스 코비나 지역, 모기 퇴치위해서 살충제 살포 작업 실시 report33 2023.06.29 191
1736 한인 뉴스 LAPD, 오늘 새벽 괴한과 총격전.. 괴한, 경찰에 사살돼 report33 2023.06.29 217
1735 한인 뉴스 환각버섯,LSD,케타민.. "머스크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 마약 의존" report33 2023.06.29 147
1734 한인 뉴스 편안하게 은퇴하려면 얼마가 필요할까..미국인들 생각은?! report33 2023.06.29 112
1733 한인 뉴스 "소분뇨로 친환경에너지 생산" 875만달러 사기행각 report33 2023.06.29 186
1732 한인 뉴스 LA발 샌안토니오행 항공기 엔진에 공항 직원 투신 사망 report33 2023.06.29 126
1731 한인 뉴스 마돈나, 자택서 의식 잃은 채 발견.. 중환자실 이송 report33 2023.06.29 112
1730 한인 뉴스 푸틴측 프리고진 반란계획 사전 누설돼 포착했다 ‘미국 정보당국’ report33 2023.06.29 153
1729 한인 뉴스 미국 중소업체 지원 2천억달러, 실업수당 1640억달러 사기청구로 새나갔다 report33 2023.06.29 182
1728 한인 뉴스 SNS 폭로 일파만파…황의조, 결국 경찰로 report33 2023.06.29 1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