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47 추천 수 0 댓글 0

“환급액 남아있어”.. IRS 사칭 사기 주의 요구

Photo Credit: IRS

​[앵커멘트]

최근 들어 수령하지 않은 세금 등 환급액이 있다며 연방 국세청 IRS를 사칭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사기범들은 전화나 이메일과 같은 기존 수법이 아닌 IRS 소인이 찍힌 우편을 보내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어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방 국세청 IRS를 사칭한 사기 수법이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IRS는 오늘(3일) 성명을 내고 “최근 납세자들이 수령하지 않은 세금 등 ‘아직 받을 수 있는 환급액’이 남아있다는 내용의 우편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RS에 따르면 이들 사기범들은 IRS 소인이 찍힌 우편물을 납세자의 집으로 발송합니다.

우편물에 담긴 서신은 환급액 수령을 위한 신청과정이라며 운전면허증 사진을 요구합니다.

신청 후 환급금 수령을 위해서는 담당자에게 사회보장번호(SSN)와 은행계좌정보 등을 제공해야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기존에는 전화나 문자, 이메일을 통한 사칭 사기 행각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에 IRS는 “당국은 납세자와 접촉이 필요할 때 전화나 이메일이 아닌 반드시 우편을 통해 먼저 연락한다”고 거듭 강조해왔는데, 사기범들이 이를 악용하고 있는 겁니다.

IRS 대니 워펠(Danny Werfel) 국장은 앞선 사기 수법이 “개인정보를 빼가기 위한 사칭 사기 중 가장 최근 발생한 수법”이라며 “납세자들은 이를 식별할 줄 알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우편물에는 부정확한 정보가 포함돼 있는가 하면 부적절한 문법이 사용된 문장이 난무한다는 설명입니다.


연장된 세금보고 마감일은 오는 10월 16일이지만, 사칭 우편에는17일로 적시돼 있습니다.

또 부적절한 문장부호와 통일되지 않은 글씨체들이 섞여 있습니다.

아울러 당국은 ‘세금’과 관련된 것만 다룬다며 사기 우편에 사용된 ‘재산(property)’이라는 용어는 옳지 않은 표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RS는 사기범들이 진짜처럼 보이기 위해 소인이 찍힌 우편을 직접 발송하고 받을 환급금이 남아있다며 납세자를 현혹하고 있다며 납세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 

"IRS 사칭 사기 이메일에 사용된 문장"

- "You'll Need to Get This to Get Your Refunds After Filing. These Must Be Given to a Filing Agent Who Will Help You Submit Your Unclaimed Property Claim. Once You Send All The Information Please Try to Be Checking Your Email for Response From The Agents Thanks"​

- "A Clear Phone of Your Driver's License That Clearly Displays All Four (4) Angles, Taken in a Place with Good Lighting."​ 

 

 

 

출처: “환급액 남아있어”.. IRS 사칭 사기 주의 요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37 한인 뉴스 저커버그 "더 강력한 AI 개발중".. 다시 불붙는 AI report33 2023.09.12 246
2136 한인 뉴스 모로코, 규모 6.8 강진.. 사망자 1,000명 넘어서 report33 2023.09.12 246
2135 한인 뉴스 "미 재정적자 1년만에 2배로 늘 전망…부채이자 및 세입 영향" report33 2023.09.04 246
2134 한인 뉴스 7월 PCE가격지수 전년대비 3.3%↑…6월대비 소폭 상승 report33 2023.09.01 246
2133 한인 뉴스 CA주 개스비 ‘연중 최고’ report33 2023.08.23 246
2132 한인 뉴스 2천만 달러 상금 내걸린 'AI활용 소프트웨어 취약점 찾기' 대회 report33 2023.08.10 246
2131 한인 뉴스 조 바이든, ‘불법입국자 가정 통행금지’ CA 포함해 확대 실시 report33 2023.08.07 246
2130 한인 뉴스 최대 참가국 영국, 미국 철수 결정…새만금 잼버리 파행 위기 report33 2023.08.07 246
2129 한인 뉴스 온라인 시대 맞아서 소비자 현혹하는 허위 광고 심각한 수준 report33 2023.07.30 246
2128 한인 뉴스 “UFO 있다” 하원 청문회에서 증언/“미국 정부 외계인 유해 갖고있다”/ 구글 웃고, MS 울상 report33 2023.07.28 246
2127 한인 뉴스 롱비치 한 주유소에서 종업원 살해한 혐의로 2명 체포돼 report33 2023.07.28 246
2126 한인 뉴스 바이든,2분기 재선자금 916억원 모금.. 트럼프·디샌티스의 2~3배 report33 2023.07.15 246
2125 한인 뉴스 기아, 내년 2분기 전기차 EV9 조지아주서 만든다.. IRA 혜택 받나 report33 2023.07.14 246
2124 한인 뉴스 테네시 병원 진료실서 환자가 의사 총격 살해 report33 2023.07.13 246
2123 한인 뉴스 "하이네켄 등 여러 다국적 기업 러시아서 계속 사업" report33 2023.07.13 246
2122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지저분하고 불편한 대중교통 개혁 필요’ report33 2023.07.11 246
2121 한인 뉴스 "불륜경험 있나".. 빌 게이츠 사무실, 면접서 부적절 질문 논란 report33 2023.06.30 246
2120 한인 뉴스 "한인 어르신들이 빚어낸 희망, 종이접기"..LA한인타운 전시회 report33 2023.06.21 246
2119 한인 뉴스 시애틀 차에 타고 있던 한인 부부 총에 맞아..출산 앞둔 부인, 태아 사망 report33 2023.06.15 246
2118 한인 뉴스 남가주 테마공원, 문 활짝 열렸다 report33 2023.06.12 246
2117 한인 뉴스 LA검찰, 고스트건 판매한 총기회사 상대로 5백만 달러 합의 받아내 report33 2023.05.31 246
2116 한인 뉴스 부채한도 타결에 디샌티스 강력 비판…트럼프는 아직 조용 report33 2023.05.30 246
2115 한인 뉴스 LA 박물관 티켓값 오른다 report33 2023.05.26 246
2114 한인 뉴스 범죄 예방하려 CCTV 설치 확산하지만 세입자 감시용으로 악용 report33 2023.05.18 246
2113 한인 뉴스 한세기 동안 사랑받았던 AM라디오, 자동차에서 퇴출수순 report33 2023.05.15 246
2112 한인 뉴스 [영상] 찰스 3세 대관식에 2천200여명 초대…북한 김정은은 빠져 report33 2023.05.02 246
2111 한인 뉴스 40대 한인 남성 LA 프리웨이서 투신 사망 report33 2023.05.02 246
2110 한인 뉴스 ‘KYCC, SM엔터 설립자 이수만 회장’ LA시 환경 개선 프로젝트 론칭 report33 2023.09.30 245
2109 한인 뉴스 내로남불 비벡 라마스와미 “H-1B 비자 프로그램 끝낼 것” report33 2023.09.28 245
2108 한인 뉴스 BTS 슈가 입대 "방탄 노년단 될때까지 만나요" report33 2023.09.25 245
2107 한인 뉴스 "바이든이 아들과 부정부패 연루? 증거 대봐라" report33 2023.09.15 245
2106 한인 뉴스 백두산 천지에 '괴생물'.. 호수 한 가운데서 '유영' 물체 포착 report33 2023.09.12 245
2105 한인 뉴스 수상한 남성 배회, 6개 학교와 1개 교육 센터 Lockdown report33 2023.08.31 245
2104 한인 뉴스 바이든,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에 "놀랍지 않아" report33 2023.08.24 245
2103 한인 뉴스 [속보] LA북서부 오하이 규모 5.1 지진 발생 report33 2023.08.21 245
2102 한인 뉴스 한국서 돌풍 '새로' 소주 LA 상륙…롯데 출시 7개월만에 1억병 report33 2023.08.16 245
2101 한인 뉴스 한인 추정 남가주 여성, 와이오밍주서 등산 중 추락사 report33 2023.08.15 245
2100 한인 뉴스 “한국·아시아 관광 패키지로 미국시장 공략” 다원USA 윤기연 대표 report33 2023.07.31 245
2099 한인 뉴스 인플레 둔화 가속…6월 생산자물가, 3년만의 최소폭 0.1%↑ report33 2023.07.14 245
2098 한인 뉴스 5월 무역적자 7.3% 감소…수입, 1년7개월 만에 최저치 report33 2023.07.07 245
2097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어제밤 말다툼 끝에 총격, 한명 위독한 상태 report33 2023.07.06 245
2096 한인 뉴스 지하철 범죄 급증 ‘LA메트로’, 자체 경찰 구성 추진! report33 2023.06.24 245
2095 한인 뉴스 CA주,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6년째…당신의 생각은 report33 2023.06.24 245
2094 한인 뉴스 우버 타려던 한인 추정 커플 폭행 후 도주한 남성 공개수배 report33 2023.06.06 245
2093 한인 뉴스 성경은 "음란하고 폭력적"...유타주 교육구, 초중교 서가에서 성경 빼기로 report33 2023.06.05 2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