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72 추천 수 0 댓글 0

지구 평균 기온, 인류 기상 관측 아래 최고치 기록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어제인 7월 3일의 지구 평균 기온이 17도를 기록하며 역대 평균 기온이 가장 높은 날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열대 태평양 표층 수온이 평년에 비해 높아지는 현상인 엘니뇨 현상의 발생 확률도 90% 이상인 것으로 예측돼 지구 온도가 더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있습니다.

곽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어제(3일) 지구의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미 국립환경예측센터(US National Centers for Environmental Prediction)에 따르면 어제(3일) 지구 평균 기온은 화씨 62.62도로 관측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지구 평균 기온이 62.46도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6년 8월의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레온 시몬스(Leon Simons) 기후 연구원은 지구 평균 기온이 17도를 돌파한 것은 곧 지구 온난화 이정표를 상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그랜섬 기후변화 연구소의 프레데리케 오토 박사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은 기념해야 할 이정표가 아니라 인류와 생태계에 대한 사형선고와도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최고 평균 기온 기록은 머지않아 깨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 가운데 올해(2023년) 여름 엘니뇨 현상 발생 확률도 90% 이상으로 예측돼 지구 온도 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 WMO는 이번 달인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엘니뇨가 발생할 확률이 90%라고 전망했습니다.

엘니뇨 현상은 열대 태평양 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뜻하는 용어로 전 지구적으로 기온과 강수량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레온 시몬스 연구원은 "엘니뇨 현상이 이미 시작돼 향후 1년 반 동안 고온이 지속될 것"이라며 "엘니뇨 현상 등으로 인해 불행히도 지구 온도는 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실제 전 세계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텍사스주 등 남부 지역에서 34도 폭염이 계속되는가 하면 남극대륙인 고온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발생했습니다.

세계 기후 보건연합의 제니 밀러 회장은 "전 세계 사람들이 이미 폭염과 산불, 대기오염, 홍수, 극단적인 폭풍 등 기후변화의 영향을 겪고 있다"며 "지구온난화는 이재민, 전염병 창궐, 경작물 피해도 키운다"고 지적했습니다.

 

 

출처: 지구 평균 기온, 인류 기상 관측 아래 최고치 기록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5 한인 뉴스 존 듀럼 특검이 밝혀낸 ‘트럼프-러시아 내통 스캔들’의 진실 report33 2023.05.16 195
424 한인 뉴스 존경받던 경찰 .. 이제는 인센티브 제공해야 겨우 고용되나? report33 2023.05.18 179
423 한인 뉴스 졸업생 연봉 ‘캘리포니아공대’ 1위 report33 2023.04.18 275
422 한인 뉴스 죄수들 '입실 거부' 단체 행동.. "폭염에 감방 못돌아가" report33 2023.09.06 190
421 한인 뉴스 주거비 너무 비싸…가주 탈출 가속화 report33 2023.08.10 138
420 한인 뉴스 주디 김, 한인 최초 뉴욕주법원 선출직 판사 도전 report33 2023.08.03 136
419 한인 뉴스 주말 곳곳서 총격…사상자 속출 report33 2023.04.17 167
418 한인 뉴스 주먹 때리고 밟고…장애아 어린이집 CCTV 속 학대만 500회 report33 2023.05.16 163
417 한인 뉴스 주먹만 한 우박 맞고 비상 착륙한 델타 여객기…"공포의 순간이었다" report33 2023.07.27 173
416 한인 뉴스 주민 70%, CA주에 살아 행복..그러나 40%, 높은 생활비에 이주 고려/세계 살기 좋은 도시 순위 report33 2023.06.24 164
415 한인 뉴스 주방 인기템 '인스턴트팟' 업체 파산보호 신청 report33 2023.06.15 232
414 한인 뉴스 주유세 대신 주행세?.. 운전 거리만큼 세금 내야하나 report33 2023.06.27 168
413 한인 뉴스 주유소 '펌프 스위칭' 사기 증가세, 주의 요망 report33 2023.09.20 270
412 한인 뉴스 주유소 편의점 직원 향해 총격해 숨지게한 10대 소년 구금 report33 2023.07.07 181
411 한인 뉴스 주춤했던 유가, 수급 우려 속 다시 상승.. "100달러 전망 늘어" report33 2023.09.26 162
410 한인 뉴스 주택 '매입'이 '임대' 보다 더 싼 대도시 4곳 report33 2023.06.08 151
409 한인 뉴스 주택보험 대란…이젠 드론 촬영해 가입 해지 report33 2023.08.14 193
408 한인 뉴스 주한美대사 "북러간 위성기술 등 군사협력 합의 가능성 더 우려" report33 2023.09.14 214
407 한인 뉴스 주한미군 한인 뇌물수수 기소 report33 2023.05.16 218
406 한인 뉴스 주한미군사령관 "워싱턴 지키려 서울 포기? 대꾸할 가치 없다" report33 2023.05.30 139
405 한인 뉴스 주행거리 연동으로 차보험 아낀다 report33 2023.09.12 187
404 한인 뉴스 죽어가는 짐꾼 놔두고 등반 강행?…'히말라야의 비극' 진실은 report33 2023.08.14 139
403 한인 뉴스 중가주 100피트 절벽서 추락한 트럭 운전자 닷새만에 구조 report33 2023.09.06 156
402 한인 뉴스 중가주 Tulare Lake에 조류 감염병 보툴리누스균 발견 report33 2023.08.14 207
401 한인 뉴스 중국 "우리가 마약 장사꾼? 누가 누굴 때리나" 미국 맹비난 report33 2023.09.21 148
400 한인 뉴스 중국 “민족정신 해치는 옷 입으면 처벌” report33 2023.09.11 124
399 한인 뉴스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23일 화려한 개막 report33 2023.09.21 172
398 한인 뉴스 중국, '좀비마약' 펜타닐 협조 대가로 미 제재 일부 해제 요구 report33 2023.07.25 191
397 한인 뉴스 중국, "바이든 발언 조치 없으면 모든 결과 감수해야 할 것" 경고 report33 2023.06.23 231
396 한인 뉴스 중국계 제쳤다.. 인도계 미국인, 440만명으로 아시아계 1위 report33 2023.09.27 212
395 한인 뉴스 중국에서 미국으로… 한국 수출시장 1위 바뀌나 report33 2023.06.07 210
394 한인 뉴스 중국인들, 자국산 브랜드 소비 열중/글로벌 기업들, 비상/美 기업들, 근무시간 단축 report33 2023.06.21 213
393 한인 뉴스 중남미 불체자, 마체테로 여자친구 참수 report33 2023.05.16 223
392 한인 뉴스 지갑 닫는 소비자.. 명품 브랜드 매출 부진 report33 2023.07.30 184
391 한인 뉴스 지구 우승 확정한 다저스, 10안타 3홈런 폭발→3연승 질주…NLDS 직행 보인다 [LAD 리뷰] report33 2023.09.18 204
» 한인 뉴스 지구 평균 기온, 인류 기상 관측 아래 최고치 기록 report33 2023.07.05 172
389 한인 뉴스 지구인 존재 이동통신 전파로 선진 외계문명에 노출될수도 report33 2023.05.05 228
388 한인 뉴스 지구촌 간호사 쟁탈전.. 선진국 다 빨아들여 빈국 뿔났다 report33 2023.08.02 168
387 한인 뉴스 지난 1년간 LA 지역 신용카드 빚, 가구당 평균 2,161달러 증가 report33 2023.06.15 116
386 한인 뉴스 지난 밤사이 LA 타코 트럭 5곳서 무장 강도 발생 report33 2023.08.18 134
385 한인 뉴스 지난달 가족 단위 불법 이민자 최다 기록 report33 2023.09.04 208
384 한인 뉴스 지난해 CA주 증오범죄율,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 report33 2023.06.28 164
383 한인 뉴스 지난해 메타 중간 연봉 29만6천 달러.. 구글은 27만9천 달러 report33 2023.06.20 195
382 한인 뉴스 지난해 미 실질 빈곤율 7.8→12.4%.. 빈곤 아동 비율도 늘어 report33 2023.09.13 153
381 한인 뉴스 지난해 백만장자 170만명 증발…'리치세션' 예고 적중 report33 2023.08.16 2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