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디즈니월드 인파 줄어 한산.. "요금 인상·폭염 등 영향"

Photo Credit: unsplash

대표적인 놀이공원인 디즈니월드의 인기가 최근 시들해진 추세다.

주요 놀이공원의 대기 시간을 추적하는 업체 투어링 플랜스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공휴일인 지난 4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 리조트 내 매직킹덤파크의 평균 대기 시간은 27분으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4분 줄었다. 
 

4년 전인 2019년 47분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놀이공원 내 대기 시간은 방문객 수에 비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플로리다주 셀러브레이션에 거주하는 디즈니월드 연간이용원 소지자 제이미 브라운은 지난주에 세 번이나 리조트를 방문해 4개 공원을 모두 이용했는데, 평소와 달리 인기 있는 놀이기구를 거의 기다리지 않고 이용했으며 식당 예약도 훨씬 수월했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며 코로나19 기간이었던 2021년보다도 훨씬 덜 붐볐던 것 같다고 전했다.

WSJ은 디즈니가 최근 몇 년간 입장료를 인상하고 무료 편의시설을 없앤 정책 등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돌리게 한 요인이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디즈니는 지난해 10월에 2일권 가격을 성인 기준 255달러에서 285달러로 인상하는 등 9%가량 요금을 올렸다.

디즈니 리조트 여행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여행사 픽시트래블의 마케팅팀장 스테퍼니 오프레아는 "사람들이 지금과 같은 경제 상황에서 요금 인상에 약간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며 디즈니월드 대신 크루즈나 해변 여행을 고려하는 고객들도 있다고 전했다.

올여름 플로리다를 덮친 폭염도 디즈니월드 방문객을 감소시킨 한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주 디즈니월드 일대 낮 최고기온은 섭씨 38도에 육박했다.

아울러 디즈니월드에 놀이기구 스플래시 마운틴을 재구성한 것 외에 새로운 놀이기구나 구경거리가 없다는 점도 다른 놀이공원에 비해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위기의식을 느낀 디즈니는 올겨울 성수기에 연간이용권 소지자에게 재방문 할인과 호텔 객실 최대 40% 할인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한때 인기를 끌다 폐지된 식사비용 선결제 프로그램도 내년에 부활할 계획이다. 

 

 

출처: 디즈니월드 인파 줄어 한산.. "요금 인상·폭염 등 영향"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08 한인 뉴스 연방대법원, 낙태권 폐기에 이어 낙태약도 제한 report33 2023.08.18 11
2107 한인 뉴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12살 연하 남편과 이혼 수순 report33 2023.08.18 11
2106 한인 뉴스 [리포트] CA, 10월21일 '한복의 날' 제정 추진.."한복 아름다움 알리자" report33 2023.08.18 11
2105 한인 뉴스 지난 밤사이 LA 타코 트럭 5곳서 무장 강도 발생 report33 2023.08.18 11
2104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감소세 전환…만천 건 감소, 23만9천 건 report33 2023.08.18 11
2103 한인 뉴스 미국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7% 돌파…2002년 이후 최고치 report33 2023.08.19 11
2102 한인 뉴스 미 추가 긴축 우려에 비트코인 4% 하락세 .. 최근 두 달 최저치 report33 2023.08.19 11
2101 한인 뉴스 미국인들 "마약이 총기 폭력보다 더 큰 위협" report33 2023.08.19 11
2100 한인 뉴스 샌프란 무인택시 운행 7일만에 소방차와 충돌.. 승객 1명 부상 report33 2023.08.19 11
2099 한인 뉴스 한국식 파전이 대만식이라니 report33 2023.08.19 11
2098 한인 뉴스 "태극 유니폼 입고 애국가 열창"…LA다저스 코리안나이트 행사 report33 2023.08.19 11
2097 한인 뉴스 남가주, ‘열대성 폭풍 주의보’ 발령.. 48시간 고비 report33 2023.08.21 11
2096 한인 뉴스 LA 등 남가주, 평균 2~4인치 강우량 예상.. 최고 6인치 이상 report33 2023.08.21 11
2095 한인 뉴스 LA시 홈리스 호텔 주거에 9400만불 report33 2023.08.21 11
2094 한인 뉴스 K팝 축제 KCON에 LA다운타운 '들썩'..누적 관람객 150만명 돌파 report33 2023.08.21 11
2093 한인 뉴스 [속보] LA북서부 오하이 규모 5.1 지진 발생 report33 2023.08.21 11
2092 한인 뉴스 미국민 다수 경제평가 ‘정부통계와 거꾸로 간다' report33 2023.08.22 11
2091 한인 뉴스 남가주 밤새 폭우..LA한인타운 아파트 지붕 일부 붕괴 report33 2023.08.22 11
2090 한인 뉴스 미국 성인 41%인 1억명 이상 의료비 빚지고 있다 report33 2023.08.22 11
2089 한인 뉴스 하와이 산불, 아직 850명 연락두절.. 사망자 114명 report33 2023.08.22 11
2088 한인 뉴스 [리포트] 모기지 금리 23년 만에 최고치 경신.. "주택공급 얼어붙어" report33 2023.08.23 11
2087 한인 뉴스 한국 정부 "오염수 방류, 문제없어"‥한국 전문가 상주는 합의 못 해 report33 2023.08.23 11
2086 한인 뉴스 9번째 불법이민자 버스 LA 도착..캐런 배스 “폭풍 속 보내다니..사악” report33 2023.08.23 11
2085 한인 뉴스 아시안 투표율 급증… 내년 대선판 흔든다 report33 2023.08.23 11
2084 한인 뉴스 사라지는 월가의 '차이나 드림'.. 장밋빛 전망 수년 만에 report33 2023.08.24 11
2083 한인 뉴스 엔비디아, '4만 달러짜리' AI칩 생산 4배로 늘린다 report33 2023.08.24 11
2082 한인 뉴스 바이든,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에 "놀랍지 않아" report33 2023.08.24 11
2081 한인 뉴스 남가주 DMV “아래 3곳 영업 중단할 것” report33 2023.08.24 11
2080 한인 뉴스 오염수 방류에도 메시지 없는 대통령‥침묵은 선택적? report33 2023.08.25 11
2079 한인 뉴스 [리포트]부패 스캔들 줄잇는 LA시 윤리위원회 .. 있으나 마나? report33 2023.08.25 11
2078 한인 뉴스 푸틴, 프리고진 사망 첫언급 "유능했지만 실수도 많았어" report33 2023.08.25 11
2077 한인 뉴스 코로나 지원금 EIDL, PPP 사취한 371명 무더기 기소, 수억 달러 회수시작 report33 2023.08.25 11
2076 한인 뉴스 러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현장서 시신 10구 발견" report33 2023.08.28 11
2075 한인 뉴스 시장, 제롬 파월 Fed 의장 잭슨홀 발언에 안도.. “폭탄 없었다” report33 2023.08.28 11
2074 한인 뉴스 [FOCUS] 절도, 소매점도 못 잡는데 화물로 급속 확산 report33 2023.08.28 11
2073 한인 뉴스 [속보] 마크 리들리 토마스 전 LA시의원 3년 6개월 실형 선고 report33 2023.08.29 11
2072 한인 뉴스 노스캐롤라이나대 아시안 무장 총격범 출현.. 교수 1명 사망 report33 2023.08.29 11
2071 한인 뉴스 버지니아 가구당 400달러 등 6개주 세금 리베이트 주고 있다 report33 2023.08.29 11
2070 한인 뉴스 미국민 3가지 백신 강력 권고 ‘RSV 백신, 독감백신, 새 코로나 백신 9월 중순’ report33 2023.08.29 11
2069 한인 뉴스 포에버21 전 직원, 부당한 처우에 따른 퇴사 손해 배상 청구 report33 2023.08.30 11
2068 한인 뉴스 버거킹, 집단소송 직면.. "고기가 광고보다 너무 작잖아" report33 2023.08.31 11
2067 한인 뉴스 SK온, 새로운 고체전해질 개발…"배터리 출력·충전 속도 높인다" report33 2023.08.31 11
2066 한인 뉴스 충격젹인 규모로 불어난 '사슴'.. 동부서 숲파괴 위기 처해 report33 2023.09.05 11
2065 한인 뉴스 노동절 LA∙OC 개솔린 최고가 기록..3년째 경신 report33 2023.09.05 11
2064 한인 뉴스 바이든 "난 미국 역사상 최다 일자리 창출 .. 트럼프는 일자리 순감" report33 2023.09.05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