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 항공 가을·겨울 '무제한' 항공권 299달러
Photo Credit: 프론티어 항공 웹사이트
프론티어 항공사(Frontier Airlines)가 오는 가을과 겨울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한 '고와일드 올유캔플라이(all-you-can-fly)' 패스를 내놓았다.
패스의 가격은 299달러로, 오는 9월 2일부터 내년(2024년) 2월 29일 사이에 사실상 거의 무제한으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올유캔플라이 패스 소지자는 항공편을 이용할 때마다 1센트에 세금과 수수료를 더해서 내야 하며, 좌석 선택이나 수화물 배송을 원할 경우 추가로 돈을 지불해야 한다.
패스를 사용할 수 없는 ‘블랙아웃’ 기간도 있다.
가을과 겨울 패스 사용기간 내에는 9월 4일과 10월 5일, 6일, 9일 등 약 26일의 블랙아웃 기간이 포함된다.
한편, 월스트릿저널 WSJ 던 길버트슨 칼럼니스트는 지난달(6월) 말쯤 프론티어 항공의 무제한 패스를 사용해 9일 동안 여행한 경험을 공유했다.
길버트슨은 "항공편 7개를 이용했고 1편 당 약 96달러를 지출했다"며 "전반적인 과정이 편리하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하루에 항공편 3개를 이용해야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