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1 추천 수 0 댓글 0

OECD "AI,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직업 위협할 것"

Photo Credit: OECD

인공지능(AI) 혁명이 법률과 의학, 금융 분야 등 고소득 전문직의 직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했다.

어제(11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OECD는 최근 발간한 '2023 고용전망' 보고서에서 주요 경제국들이 AI 혁명기의 초입에 와 있다고 진단하고, AI의 확산은 법률이나 의학, 회계 등 전문직 분야에서 실업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OECD는 AI가 몰고 올 자동화로 인해 가장 큰 위협을 받는 직업은 이와 같은 고숙련 직업으로, 38개 회원국 고용의 27%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이 기구는 "다년간의 학습이 필요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 위해선 일정 수준 경험이 있어야 하는 금융, 의학, 법률 등 분야의 직업은 갑자기 AI로 인한 자동화 기기의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OECD는 "AI가 사람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명확하다"라며 "이는 임금 감소와 실업에 대한 공포를 키우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당분간은 AI는 직업을 변화시킬 뿐,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 기구는 덧붙였다.

최근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생성형 AI인 챗GPT 등의 경우 이들이 생산하는 콘텐츠가 사람의 것과 거의 구분이 되지 않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에 주요 경제국들은 '티핑 포인트'(급격한 변화 시점)에 와 있다고 OECD는 분석했다.

이 기구는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그로 인한 관련 기술 도입 비용 감소로 인해 OECD 회원국들은 노동 현장을 근본적으로 바꾸게 될 AI 혁명기로 들어가는 길목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AI가 지겨운 업무나 위험한 일을 대신하면서 다른 재미있는 일을 만들어낼 잠재력이 있지만, 기업들은 AI에 투자하는 주요 동기가 직원의 성과를 높이고 고용 비용을 줄이는 것이라는 걸 숨기지 않는다고 이 기구는 설명했다.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고급 교육이 필요한 고소득 직업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OECD는 AI가 직장에서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일례로 채용에 AI를 활용할 경우 AI가 특정 인종에 대해 차별적인 판단을 하는 등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OECD는 각국이 AI가 직장에서 적절히, 신뢰성 있게 쓰일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OECD "AI,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직업 위협할 것"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5 한인 뉴스 테네시 병원 진료실서 환자가 의사 총격 살해 report33 2023.07.13 209
1504 한인 뉴스 미국 물가 급속 진정으로 7월 금리인상 올해 마지막 가능성 report33 2023.07.13 141
1503 한인 뉴스 "치아결손 있으면 암 위험 높아.. 구강세균이 장기에 직접 영향" report33 2023.07.13 192
1502 한인 뉴스 쉐이크쉑 버거 LA 한인타운점 오픈 report33 2023.07.13 118
1501 한인 뉴스 보건의료노조 오늘 19년 만에 총파업…의료 공백 현실화 report33 2023.07.13 207
1500 한인 뉴스 스티븐연,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 'BEEF' 13개후보 올라 report33 2023.07.13 139
1499 한인 뉴스 미국 해변 55%가 ‘똥물’.. 물놀이 위험 report33 2023.07.13 138
1498 한인 뉴스 CA주 아동 인신매매 철퇴법 추진 .. 적발시 25년에서 최대 종신형 report33 2023.07.13 214
1497 한인 뉴스 미국인 3분의 1 ‘수면 이혼’했다.. 수면무호흡증 무엇? report33 2023.07.13 182
1496 한인 뉴스 러시아 전범, 조깅하다 총격 당해 즉사···'운동앱'으로 위치 추적 report33 2023.07.13 99
1495 한인 뉴스 '865억 요트' 주인은 누구인가...구글CEO에 소송 건 러시아 재벌2세 report33 2023.07.13 256
1494 한인 뉴스 세입자에게 법률 서비스 지원 추진…LA카운티 조례안 초안 통과 report33 2023.07.13 169
1493 한인 뉴스 기아, 내년 2분기 전기차 EV9 조지아주서 만든다.. IRA 혜택 받나 report33 2023.07.14 196
1492 한인 뉴스 인간-사슴간 코로나19 전파..'바이러스 저장고' 우려 report33 2023.07.14 204
1491 한인 뉴스 LA 오늘 한낮 자외선 지수 12 ‘위험 수준’ report33 2023.07.14 145
1490 한인 뉴스 유승준 '비자 발급 거부 소송' 2심 승소…입국길 열리나 report33 2023.07.14 139
1489 한인 뉴스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학생들 수준 상향평준화” report33 2023.07.14 216
1488 한인 뉴스 인플레 둔화 가속…6월 생산자물가, 3년만의 최소폭 0.1%↑ report33 2023.07.14 203
1487 한인 뉴스 파워볼 복권, 1등 또 불발.. 새 당첨금 8억 7,000만달러 넘어 report33 2023.07.14 124
1486 한인 뉴스 Hollywood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 유닛 16채 파손돼 report33 2023.07.14 214
1485 한인 뉴스 미국, 우크라이나 집속탄 지원 논란/트럼프-드샌티스, 반대/NATO, 우크라이나 ‘피로감’ report33 2023.07.14 103
1484 한인 뉴스 초등 제자 6명 성폭행한 LA 교사 체포 report33 2023.07.14 183
1483 한인 뉴스 '지갑 열렸다'…아마존 프라임데이 역대 최대 3억7천만개 판매 report33 2023.07.14 156
1482 한인 뉴스 코스트코서 핫도그 먹다 4살 여아 질식사로 숨져 report33 2023.07.14 137
1481 한인 뉴스 내년부터 약국서 아스피린 사듯이 쉽게 피임약 산다 report33 2023.07.14 136
1480 한인 뉴스 바이든 "내가 프리고진이면 음식 조심할 것".. 독살 가능성 경고 report33 2023.07.14 128
1479 한인 뉴스 시카고 일원에 토네이도 강타.. 오헤어공항에 대피령 발령 report33 2023.07.14 107
1478 한인 뉴스 프리지데어 세탁건조기 리콜… “화재 위험 있어” report33 2023.07.14 195
1477 한인 뉴스 배스 LA시장 라코 방문 "한인사회와 관계 강화" 약속 report33 2023.07.14 130
1476 한인 뉴스 요세미티서 ‘이것’본다면? 주저말고 무너뜨려주세요 report33 2023.07.14 143
1475 한인 뉴스 WHO,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 분류 확정 report33 2023.07.14 92
1474 한인 뉴스 한국은행 기준금리 3.5%로 동결‥"경기 위축 부담" report33 2023.07.14 192
1473 한인 뉴스 FTC, 학자금 부채 탕감 빌미 개인 정보 요구 사기 기승 경고 report33 2023.07.14 147
1472 한인 뉴스 트럼프, 통일교 행사에서 두 차례 연설하고 강연료 200만 달러 report33 2023.07.14 177
1471 한인 뉴스 전기차 신차, 딜러에 재고 쌓인다…공급 증가 인벤토리 350%↑ report33 2023.07.14 108
1470 한인 뉴스 미국 어린이 10명 중 1명 발달장애.. 남아 비율 더 높아 report33 2023.07.15 130
1469 한인 뉴스 “지난 3년간 마리화나 부작용으로 응급실 방문한 미성년자 급증” report33 2023.07.15 192
1468 한인 뉴스 CA 주 예산 적자 315억달러, 흑인 노예 후손 금전적 배상 논란 report33 2023.07.15 193
1467 한인 뉴스 LA 다운타운 시청 부근에서 총격, 30살 남성 사망 report33 2023.07.15 204
1466 한인 뉴스 라이트급 세계 복싱 통합 챔피언, LA에서 총기 소지 체포 report33 2023.07.15 98
1465 한인 뉴스 포모나에서 매춘 기습단속 통해 매춘 시도 8명 체포 report33 2023.07.15 193
1464 한인 뉴스 佛 시위 사태, 중국 탓?/마크롱, 시위 확산 주범으로 틱톡 지목/마리화나 신병 가능한 시대 report33 2023.07.15 121
1463 한인 뉴스 바이든,2분기 재선자금 916억원 모금.. 트럼프·디샌티스의 2~3배 report33 2023.07.15 210
1462 한인 뉴스 배우들 파업에 할리우드 마비 위기.. "경제손실 5조원 넘을 것" report33 2023.07.15 219
1461 한인 뉴스 켄터키 아파트서 해골 40개 발견 report33 2023.07.15 1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