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33 추천 수 0 댓글 0

미국인 3분의 1 ‘수면 이혼’했다.. 수면무호흡증 무엇?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결혼했거나 동거하는 커플이 침대를 따로 쓰거나 각방에서 자는 것을 ‘수면 이혼 (sleep divorce)’라고 합니다.
 

조사 결과 미국인 커플 3분의 1 이상이 수면의 질을 위해 수면 이혼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수면의학회 AASM가 성인 20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커플 3분의 1 이상이 수면 이혼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유는 파트너의 코골이나 수면 습관 때문에 수면의 질을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수면 이혼을 선택한 커플은 성별로, 세대별로 조심씩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남성의 45%가 밤마다 또는 종종 다른 공간에서 수면을 취한다고 답한 반면 여성의 경우는 25%에 그쳤습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밀레니엄 세대의 43%, X 세대의 33%, Z세대의 28%, 베이비붐 세대의 22%가 파트너의 코골이 때문에 각방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수면의학회는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기분이 나빠지고 자연스럽게 수면 장애를 일으키는 사람에 대한 분노가 발생해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면 부족이 상대방과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공감 능력이 감소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수면 이혼이 의학적으로는 괜찮은 선택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수면의 질을 보장해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파트너가 평소 코골이가 심할 경우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없는지 가끔 살펴봐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산소포화도를 낮춰 당뇨나 치매 등 여러 질환의 위험성도 함께 낮추는 만큼 수면 중 헐떡거림이나 일시적 호흡 중지 증상을 보이면 진료를 받아볼 것이 권고됐습니다.

 

 

출처: 미국인 3분의 1 ‘수면 이혼’했다.. 수면무호흡증 무엇?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한인 뉴스 미국인 3분의 1 ‘수면 이혼’했다.. 수면무호흡증 무엇? report33 2023.07.13 233
1497 한인 뉴스 러시아 전범, 조깅하다 총격 당해 즉사···'운동앱'으로 위치 추적 report33 2023.07.13 173
1496 한인 뉴스 '865억 요트' 주인은 누구인가...구글CEO에 소송 건 러시아 재벌2세 report33 2023.07.13 304
1495 한인 뉴스 세입자에게 법률 서비스 지원 추진…LA카운티 조례안 초안 통과 report33 2023.07.13 224
1494 한인 뉴스 기아, 내년 2분기 전기차 EV9 조지아주서 만든다.. IRA 혜택 받나 report33 2023.07.14 250
1493 한인 뉴스 인간-사슴간 코로나19 전파..'바이러스 저장고' 우려 report33 2023.07.14 244
1492 한인 뉴스 LA 오늘 한낮 자외선 지수 12 ‘위험 수준’ report33 2023.07.14 179
1491 한인 뉴스 유승준 '비자 발급 거부 소송' 2심 승소…입국길 열리나 report33 2023.07.14 182
1490 한인 뉴스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학생들 수준 상향평준화” report33 2023.07.14 264
1489 한인 뉴스 인플레 둔화 가속…6월 생산자물가, 3년만의 최소폭 0.1%↑ report33 2023.07.14 250
1488 한인 뉴스 파워볼 복권, 1등 또 불발.. 새 당첨금 8억 7,000만달러 넘어 report33 2023.07.14 148
1487 한인 뉴스 Hollywood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 유닛 16채 파손돼 report33 2023.07.14 256
1486 한인 뉴스 미국, 우크라이나 집속탄 지원 논란/트럼프-드샌티스, 반대/NATO, 우크라이나 ‘피로감’ report33 2023.07.14 159
1485 한인 뉴스 초등 제자 6명 성폭행한 LA 교사 체포 report33 2023.07.14 231
1484 한인 뉴스 '지갑 열렸다'…아마존 프라임데이 역대 최대 3억7천만개 판매 report33 2023.07.14 224
1483 한인 뉴스 코스트코서 핫도그 먹다 4살 여아 질식사로 숨져 report33 2023.07.14 179
1482 한인 뉴스 내년부터 약국서 아스피린 사듯이 쉽게 피임약 산다 report33 2023.07.14 181
1481 한인 뉴스 바이든 "내가 프리고진이면 음식 조심할 것".. 독살 가능성 경고 report33 2023.07.14 197
1480 한인 뉴스 시카고 일원에 토네이도 강타.. 오헤어공항에 대피령 발령 report33 2023.07.14 147
1479 한인 뉴스 프리지데어 세탁건조기 리콜… “화재 위험 있어” report33 2023.07.14 2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147 Next
/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