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43 추천 수 0 댓글 0

연방 항소법원, 정부·소셜미디어기업 접촉금지 명령 일시중지

Photo Credit: Unsplash

조 바이든 행정부와 소셜미디어(SNS) 기업 간 접촉을 금지한 연방 법원의 명령에 대해 상급 법원이 오늘(14일) 효력을 중지시켰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있는 제5 연방순회항소법원은 오늘 연방 정부 관리와 구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기업 간의 접촉을 제한한 지방법원 판사의 명령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라고 결정했다.
 

앞서 공화당 소속인 루이지애나 및 미주리주 검찰총장은 지난해(2022년) 백악관을 비롯해 법무부, 국무부, 보건복지부, 연방수사국(FBI) 등 정부 기관 당국자들이 각종 SNS 게시물을 검열하고 있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와 관련된 법적 이슈, 대선 사기 주장 등에 대한 SNS 게시물에 정부가 개입해 이를 차단·삭제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어 표현의 자유를 명시한 수정헌법 1조를 위반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테리 A. 도티 연방판사는 지난 4일 원고의 주장대로 정부 관계자와 SNS 기업 간 접촉을 금지하라고 명령했다.

도티 판사는 당시 "공화당 소속 검찰총장들이 연방 정부가 SNS 게시물을 억압하는 광범위한 증거를 제출했다"며 명령의 이유를 밝혔다.

다만 국가안보 위협 및 범죄행위 등 일부 사안엔 예외를 적용했다.

연방 정부는 이 명령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모호하다면서 도티 판사에게 명령 보류를 요청했지만, 도티 판사는 "정부는 수정헌법 1조를 지속해서 위반할 수 있도록 금지 명령의 유예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연방 정부는 도티 판사의 명령이 온라인상의 잘못된 정보와 맞서 싸우는 정부 노력을 약화시켜 공공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면서 항소법원에 재차 판단을 구해 명령 중단을 끌어낸 것이다.

아직 소송 자체에 대한 판결이 나오지 않았지만, 도티 판사는 원고가 승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방 정부는 "지방법원은 SNS 기업에 대한 정부의 콘텐츠 삭제 요청에 위협이 수반된다는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출처: 연방 항소법원, 정부·소셜미디어기업 접촉금지 명령 일시중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2 한인 뉴스 미국 우편물 강절도, 금융사기 사건 기승 ‘체크, 신용카드 등 피해 속출’ report33 2023.06.23 238
831 한인 뉴스 "전세계 당뇨 환자 2050년까지 13억명으로 갑절 된다" report33 2023.06.24 238
830 한인 뉴스 LAPD, 오늘 새벽 괴한과 총격전.. 괴한, 경찰에 사살돼 report33 2023.06.29 238
829 한인 뉴스 '엉클 조'의 배신?.. "바이든, 사석에서는 보좌관에 버럭·폭언" report33 2023.07.11 238
828 한인 뉴스 결혼식에 맥도날드?…인니 등장 '1인 2달러' 가성비팩 report33 2023.07.11 238
827 한인 뉴스 CA주 아동 인신매매 철퇴법 추진 .. 적발시 25년에서 최대 종신형 report33 2023.07.13 238
826 한인 뉴스 수출 효자된 K-아이스크림…"폭염·K-콘텐츠 영향" report33 2023.07.30 238
825 한인 뉴스 “한국·아시아 관광 패키지로 미국시장 공략” 다원USA 윤기연 대표 report33 2023.07.31 238
824 한인 뉴스 조 바이든, ‘불법입국자 가정 통행금지’ CA 포함해 확대 실시 report33 2023.08.07 238
823 한인 뉴스 '물 중독'으로 숨진 30대 여성.. "20분 동안 2리터 마셔" report33 2023.08.07 238
822 한인 뉴스 LA에서 본 가장 말도 안되는 일은? report33 2023.08.10 238
821 한인 뉴스 시카고 관광명소 'Cloud Gate', 내년 봄까지 접근 제한 report33 2023.08.16 238
820 한인 뉴스 "태극 유니폼 입고 애국가 열창"…LA다저스 코리안나이트 행사 report33 2023.08.19 238
819 한인 뉴스 [속보] LA북서부 오하이 규모 5.1 지진 발생 report33 2023.08.21 238
818 한인 뉴스 CA주 개스비 ‘연중 최고’ report33 2023.08.23 238
817 한인 뉴스 테네시주 동물원서 '점박이 무늬' 없는 기린 탄생.. "전세계 유일" report33 2023.08.24 238
816 한인 뉴스 14살 소년, 어제 롱비치에서 버스 타고가다 총격당해 report33 2023.09.04 238
815 한인 뉴스 한인 스포츠 애널리스트, ESPN과 연봉 170만 달러 계약 report33 2023.09.12 238
814 한인 뉴스 저커버그 "더 강력한 AI 개발중".. 다시 불붙는 AI report33 2023.09.12 238
813 한인 뉴스 주행거리 연동으로 차보험 아낀다 report33 2023.09.12 238
812 한인 뉴스 CA주 5일 유급 병가안 상·하원 통과 report33 2023.09.15 238
811 한인 뉴스 BTS 슈가 입대 "방탄 노년단 될때까지 만나요" report33 2023.09.25 238
810 한인 뉴스 원달러 환율 1348원, 올해 최고치…달러화 강세에 하루 12원 상승 report33 2023.09.27 238
809 한인 뉴스 미국 부모나 가족들과 함께 사는 젊은층 근 절반으로 급증 ‘80여년만에 최고’ report33 2023.09.28 238
808 한인 뉴스 (01.27.2022) 한국도 오미크론 여파로 연일 최대 확진자 경신 report33 2022.01.28 239
807 한인 뉴스 (02.10.22) LA타임스 'LA한인타운 오래된 비즈니스들 고전..힙한 곳들 번창' file administrator 2022.02.11 239
806 한인 뉴스 (04/12/22) 뉴욕 브루클린 지하철역서 총격..여러명 부상 file report33 2022.04.12 239
805 한인 뉴스 세븐일레븐 측, LA 점주들에게 "오늘밤 문 열지 말라" 권장 (radiokorea 발췌) file report33 2022.07.13 239
804 한인 뉴스 [펌] 졸업 후 초봉이 최고인 전공은 무엇일까요? 1 지니오니 2022.11.08 239
803 한인 뉴스 [펌] 향후 10년 간 수요가 꾸준할 대학 전공은 지니오니 2023.03.15 239
802 한인 뉴스 WHO 코로나19 비상사태 공식 해제/LA 어린이 사망자 나와 report33 2023.05.07 239
801 한인 뉴스 새총 쏴 여동생 납치 막은 13살 소년.. "내 동생 내려놔!" report33 2023.05.15 239
800 한인 뉴스 '2명=다자녀', 병원비 주고 공원 무료 입장...저출산에 안간힘 쓰는 지자체 report33 2023.05.16 239
799 한인 뉴스 LA 박물관 티켓값 오른다 report33 2023.05.26 239
798 한인 뉴스 부채한도 타결에 디샌티스 강력 비판…트럼프는 아직 조용 report33 2023.05.30 239
797 한인 뉴스 샌가브리엘 상업용 건물서 4등급 대형화재 report33 2023.06.12 239
796 한인 뉴스 개빈 뉴섬 CA 주지사, 막강한 CA 영향력 확대할 계획 주목 report33 2023.06.20 239
795 한인 뉴스 이강인, PSG 입단 확정.. 5년 계약서에 서명 report33 2023.07.10 239
794 한인 뉴스 "노숙자 문제 해결에 총력"..LA시장, 비상사태 선언 업데이트에 서명 report33 2023.07.12 239
793 한인 뉴스 테네시 병원 진료실서 환자가 의사 총격 살해 report33 2023.07.13 239
792 한인 뉴스 보건의료노조 오늘 19년 만에 총파업…의료 공백 현실화 report33 2023.07.13 239
791 한인 뉴스 [리포트]CA 엑소더스 현재 상태라면 2060년까지 인구 증가 없어! report33 2023.07.27 239
790 한인 뉴스 “UFO 있다” 하원 청문회에서 증언/“미국 정부 외계인 유해 갖고있다”/ 구글 웃고, MS 울상 report33 2023.07.28 239
789 한인 뉴스 4일 국립공원 입장 무료 report33 2023.08.03 239
788 한인 뉴스 한 조 가든 그로브 경관 사망.. “차량 사고가 원인” report33 2023.08.09 2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67 Next
/ 67